맥가이버를 깨우친 한 마디 빈궁과 영달은 오직 저 하늘에 달렸으니 窮通只在彼蒼天 모든 일은 모름지기 자연에 맡기리라 萬事聊須任自然 부귀함은 때가 있으나 홀로 차지하기 어려운 법 富貴有時難獨擅 공명이란 임자가 없어 번갈아 서로 전하는 것이네 功名無主遞相傳 마침내 멀리 갈 때는 천천히 걷고 終當遠到宜徐步 처음에 먼저 오를 때는 넘어질 것을 염려하라 初若先登恐躓顚 도성의 누런 티끌 속을 헤쳐 나아갈 길에 九陌黃塵前去路 남의 뒤를 따라가되 (말을) 채찍질하지 말라 且隧人後莫加鞭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 장군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한시(漢詩)
위 사진은 2008년 12월 31일(수)에 송년산행-'운길산/적갑산/예봉산 연계산행'을 다녀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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