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산악인 가운데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대장이
추석인 오늘 안나푸루나 정상(Annapurna I, 8,091m)에 도전한다고...
잠들지 말고 가라. 너의 산을 넘을 때 까지
쉬지 말고 가라. 너의 꿈을 이룰 때 까지
나는 오은선이다.
만세!
안나푸르나 I (Annapurna I, 8,09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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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2봉, 3봉, 4봉의 위성봉과 닐기리, 틸리쵸, 강가푸르나, 마차푸차레 등 아름다운 7천미터급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모리스 엘조그가 이끄는 프랑스 원정대는 본래 공격목표였던 다울라기리에서 안나푸르나로 진입하여 등반로를 정찰했는데 등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등반을 시도하여 6월 3일에 정상에 서는데 성공하였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이란 의미이며 인류 최초로 등정된 봉우리라 하여 'Premier 8000'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1949년 네팔왕국이 오랜 쇄국정책 끝에 문호를 개방했는데 이에 세계 각국의 원정대가 미답의 8천미터급 봉우리를 등정하기위해 몰려들었고, 1970년 영국의 크리스 보닝턴이 이끄는 원정대가 험난한 남벽을 통해 등정함으로써 히말라야 등로주의 시대를 열었다.
이후 안나푸르나에는 1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었으나, 특유의 눈사태로 수많은 산악인이 희생 되었다.
우리나라도 지금까지 14명의 대원과 셀파가 눈사태로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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