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09일(토)
강화나들길 1코스-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을 다녀오다.
'강화나들길 1코스-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 코스
강화터미널→강화우체국→김상용 순절비→용흥궁 공원→용흥궁→성공회 강화성당→강화초교→천주교 강화성당→고려궁지→은행나무
→관제묘(북관운묘)→한옥마을→강화향교→은수물 약수터→북문(진송루)→북장대→오읍약수→송학골빨래터→대월초교→(황형장군묘?)
→선학골 갈림길→월곶리 마을회관→민통선 제9검문소 앞→
→해운사 입구→강화대교 아래 통과→갑곶 순교성지→갑곶 쉼터→갑곶진→강화문화회관→진해공원→강화청소년수련관 앞 정류장
맥가이버의 '강화나들길 1코스-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 이야기
오늘은 강화나들길 1코스인 '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을 네이버카페 김포시걷기동호회원들과 함께 한다.
'김포시 걷기동호회'와는 '김포둘레길 걷기'와 '서울성곽길 걷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인연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 오읍약수
오읍약수(五泣藥水)
강화산성 북문인 진송루 동쪽 북산 골짜기에 있으며 고려 고종이 강화천도 후 내성을 수축할 때
장정들이 목이 말라 애타고 있을 때 갑자기 청천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지금의 약수터 위 바위가 깨지면서 샘물이 솟아 역군에게 크게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오읍은 몽골침입 때에 피해온 실향민들의 향수를 그려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신이 울었는가 하면 황제가 울고, 온 백성이 울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 오읍약수터에서 송학골빨래터 방향으로...
▼ 송학골 빨래터
▼ 대월초교 방향으로...
▼ 대월초교 앞을 지나...
▼ 강화군 씨름장
▼ ~걸 ~걸 ~걸
▼ 잣나무숲길을 지나며...
▼ 고라니털인가요?
▼ 멀리 연미정 느티나무가 보이네...
▼ 여기가...
▼ 선학골(월곶리) 갈림길
▼ 이런...황형장군묘를 지나쳐 왔네....
▼ 수수 울타리?
▼ 남천
남천 [Nandina domestica, 남천촉]
매자나무과(―科 Berberid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지방 또는 중부의 온실이나 집 안의 화분에 심고 있다.
키는 3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두꺼우며 광택이 나고 줄기 끝에 모여 난다.
처음에는 진한 녹색을 띠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며, 잎자루는 진한 붉은색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하얀색으로 6~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핀다.
둥근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위장이나 눈에 생기는 병에 쓰인다.
물이 잘 빠지는 반그늘 흙에서 잘 자라고 번식은 주로 삽목(揷木)으로 하지만 접목도 한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으며 나무에서 새순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옮겨 심을 때 조심해야 하고 나무를 많이 잘라주면 안 된다.
남천촉(南天燭) 또는 남천죽(南天竹)으로도 부른다.
申鉉哲 글
▼ 묶인 개가 찢을 때...
묶인 개가 짖을 때 / 정일근
묶인 개가 짖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다
그대, 은현리를 지날 때
컹! 컹! 컹! 묶인 개가 짖는다면
움찔거리지도, 두려워 물러서지도 마라
묶여서 짖는 개를 바라보아라, 개는
그대 발자국 소리가 반가워 짖는 것이다
목줄에 묶여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세상의 작은 인기척에도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모른다
그 소리 구원의 손길 같아서
깜깜한 우물 끝으로 내려오는 두레박줄 같아서
온몸으로 자신의 신호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묶인 개는 짖는 것이다
젊은 한때 나도 묶여 산 적이 있다
그때 뚜벅뚜벅 찾아오는 구둣발 소리에
내가 질렀던 고함들은 적의가 아니었다
내가 살아 있다는 불빛 같은 신호였다
컹! 컹! 컹! 묶인 개가 짖는다면
쓸쓸하여 굳어버린 그 눈 바라보아라
묶인 개의 눈알에 비치는
깊고 깜깜한 사람 사는 세상 보아라
정일근 시집,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문학사상사, (2003)
▼ '월곳리마을회관'이라고 월곶을 월곳으로 표기했네...
'월곳리마을회관'이라고...
월곳(X) → 월곶(O)
갑곶, 장산곶, 호미곶, 간절곶, 소래철교가 있는 월곶, 그리고 가까이 김포 월곶도 있는데...
월곶리(月串里)
원래 장령면 지역으로 연미정(燕尾亭)이 있어 연미동이라 하였는데
달뜨는 모습을 이곳 연미정에서 보는 것이 매우 아름다워 달곶 즉 월곶이라 부르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고성동(高城洞)과 옥포동(玉浦洞)의 각 일부 지역을 합하여 월곶리라 하였다.
▼ 예전에 강화 해안도로일주를 위한 답사차 왔을 때는 저 검은 차가 있는 곳에서 군인들이 통제 했는데...
▼ 연미정을 일반에게 공개하기 위해 민통선 검문소를 조금 위로 올려놓았네...
▼ 연미정 아래 식당에서...
▼ 점심식사를 하고...
▼ 점심식사를 마치고 연미정 관람을 위해...
☞ 여기서 강화나들길 1코스- 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 - 3부를 마치고...
2010년 01월 09일(토)
강화나들길 1코스-심도로 드는 길(용흥궁에서 갑곶성지까지)을 다녀오다.
-▥☞ 1부[강화터미널→용흥궁공원→용흥궁→성공회 강화성당→강화초교→고려궁지→은행나무→행복한 집]는 여기를 클릭.☜▥-
-▥☞ 2부[행복한 집→북관운묘→한옥마을→강화향교→은수물 약수터→북문(진송루)→북장대→오읍약수]는 여기를 클릭.☜▥-
-▥☞ 3부[오읍약수→송학골빨래터→대월초교→잣나무숲길→황형장군묘?→월곶리마을회관→연미정 식당]는 여기를 클릭.☜▥-
-▥☞ 4부[연미정→옥계방죽→고인돌클럽→해운사 입구→강화대교→갑곶순교성지→갑곶진→강화문화회관]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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