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읍기행]첩첩산중 자연과 동화된 삶, 오대산 부연마을
입력 : 2009-01-28-10:18:33
ㅣ수정 : 2009-01-28 11:06:10오대산에 둘러싸인 마을이 있다.
아직까지 비포장으로 남아 있는 도로를 따라 40여 분을 달려가면 나오는 산속 마을 부연동.
오대산의 오지 마을로 알음알음 알려진 부연마을의 주소다.
행정구역상 강릉시에 속해 있지만 평창, 양양과 모두 인접해 있다.
가장 가까운 도시인 주문진까지 차로 1시간은 산길을 달려야 한다.
비포장의 산길은 눈이나 비가 오면 끊기기 일쑤다.
작은 동물도 배려하는 부연마을
마을의 양쪽 입구에는 '부연동'이란 표지가 세워져 있다.
또한 '작은 동물이 지나다니니 서행하시오'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자연과 친밀함을 더한다. (이다일기자)
넘치는 차들과 빽빽한 고층빌딩에서 매일 같은 일상에 지친 도시인이라면 '오지'만큼 매력적인 단어는 없다.
조용히 눈을 감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밤새 내린 눈이 따듯한 햇살에 녹는 소리를 듣는 것은 도시인에게 꿈과 같은 생활이다.
부연마을은 겨울이면 더욱 조용해진다.
부연마을은 겨울이면 더욱 조용해진다.
30가구 가운데 20여 가구 25명 정도만 이곳에서 겨울을 지낸다.
마을 사람들은 약초 재배와 감자,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
몇 해 전부터는 산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지인들이 다녀가기 시작했다.
자연과 동화된 삶을 즐겨보고 싶다면 오대산 부연마을이 좋다.
자연과 동화된 삶을 즐겨보고 싶다면 오대산 부연마을이 좋다.
봄에는 새로운 자연이 살아나는 소리가 들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있다.
가을에는 산속 마을 여유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흰색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
〈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숙박/
산촌체험마을/ 통나무집에서 산촌체험을 할 수 있다. 033-661-6671
황토펜션/ 황토방으로 만들어졌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도 가능하며, 직접 만든 장을 판매한다. 033-661-9949
가마소펜션/ 부연마을 초입에서 서낭당 방향에 위치했다. 033-661-9233
맛집/
부연동 토종꿀농장/ 부연마을의 특산품으로 영농조합에서 운영한다. 033-662-7215
일월장원/ 시골 토종닭과 산채비빔밥이 별미다. 033-661-5573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446번 국도를 타고 월정사 방향으로 직진.
〈이다일기자 crodail@khan.co.kr〉
숙박/
산촌체험마을/ 통나무집에서 산촌체험을 할 수 있다. 033-661-6671
황토펜션/ 황토방으로 만들어졌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도 가능하며, 직접 만든 장을 판매한다. 033-661-9949
가마소펜션/ 부연마을 초입에서 서낭당 방향에 위치했다. 033-661-9233
맛집/
부연동 토종꿀농장/ 부연마을의 특산품으로 영농조합에서 운영한다. 033-662-7215
일월장원/ 시골 토종닭과 산채비빔밥이 별미다. 033-661-5573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446번 국도를 타고 월정사 방향으로 직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를 끼고 우회전해서 진고개로 올라간다.
진고개에서 부연동 휴양지 이정표를 따라 비포장 도로를 6km 달리면 부연마을에 닿는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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