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가을비를 맞으며 청송 주산지와 주왕산의 가을 단풍 탐방' 코스
청송군 주산지→주왕산 탐방안내소→대전사→기암교→자하교→4거리→주왕암→주왕굴→갈림길→자연관찰로
→전망대→시루봉→학소교→학소대→제1폭포(선녀폭포)→제2폭포(용폭포)→후리메기 입구→제3폭포(쌍폭포)
→무지개다리(목교)→삼거리(산불감시초소)→내원마을(내원산장)터→삼거리(산불감시초소)→무지개다리(목교)
→후리메기 입구→제1폭포→시루교→시루봉→급수대→연화굴 갈림길→자하교 쉼터→대전사→주왕산 탐방안내소
이번에는 청송 주산지와 주왕산 계곡 단풍을 찾아간다.
▼ 청송 주산지 안내문
주산지[注山池]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이다.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어서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물에 잠겨 자생하고 있는 왕버들이 유명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나쁜 남자'로 본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주왕산 주산지의 사계를 배경으로 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를 촬영하였다.
이 영화는 한 스님의 일대기를 주산지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득도의 경지에 다다르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사계절중 봄은 동자승 시절을(5∼7세),
여름은 소년승 시절(16∼17세),
가을은 수도승 시절(28세),
겨울은 장년승 시절(57세),
다시 봄은 노승 시절(80세) 등으로 표현하여
인간의 삶중 무상함을 일깨우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세트장은 주산지 수면 중앙에 띄운 68평(가로 16m×세로 14m, 하중 40t)의 바지선에
10평(가로 6.3m×세로 5m) 규모의 대웅전(정면 3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와가)을 중심으로 지어졌다.
30여 그루의 왕버드나무가 물속에 뿌리를 담그고 서 있는데,
단풍이 곱게 물든 주왕산이 물빛에 비쳐 나무의 배경이 되어준다.
☞ 여기서 '가을비를 맞으며 청송 주산지와 주왕산의 가을 단풍 탐방' - 1부를 마치고...
-▥☞ 1부[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注山池)]는 여기를 클릭.☜▥-
-▥☞ 2부[주왕산 탐방안내소→대전사→기암교→자하교→4거리→주왕암→주왕굴]는 여기를 클릭.☜▥-
-▥☞ 3부[주왕굴→갈림길→자연관찰로→전망대→시루봉→학소교→학소대→제1폭포(선녀폭포)]는 여기를 클릭.☜▥-
-▥☞ 4부[제1폭포(선녀폭포)→제2폭포(용폭포)→제3폭포(쌍폭포)→산불감시초소→내원마을→삼거리]는 여기를 클릭.☜▥-
-▥☞ 5부[내원마을→제1폭포→시루교→시루봉→급수대→연하굴 갈림길→자하교 쉼터→대전사→주왕산 탐방안내소]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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