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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보여행 후기☞/☆ 서울곳곳을 찾아서

[20110630]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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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06월 30일(목)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코스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마포농수산물시장평화의공원(평화의호수)→하늘계단하늘공원 표석→탐방객안내소→맨발산책로

→'산-하늘문'→'하늘을 담는 그릇'→하늘공원안내소→하늘공원중앙통제소노을공원주차장 입구노을공원 정문→반딧불이서식처

바람의 광장→노을 갬프장→자연물 놀이터노을전망대노을계단한강난지공원→한강ㆍ홍제천 합류점→홍제천ㆍ불광천 합류점

→상암교→월드컵경기장 교차로성산대교북단양화대교 도강선유도공원→선유교→양화대교남단당산철교남단당산역 4번 출구

  맥가이버의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이야기 

 

장마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간다고 하여 약간의 비는 맞을 작정을 하고 저녁 나들이를 '우중女幸도보'로 계획하였으나

도보를 시작할 무렵부터 비가 내려 도보 초반부는 우중도보가 되었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비가 개어 시원한 도보를 하였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부터 시작된 '女幸도보'는 '평화의공원' 內 '평화의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하늘계단을 거쳐 하늘공원에 올랐다가

노을공원 주차장과 노을공원 정문을 거쳐 노을공원에 올라 노을공원을 둘러보고 노을계단을 이용해서 한강난지공원으로 내려서고...

 

한강난지공원에서 한강과 홍제천의 합류지점에 있는 잠수교?인 홍제천다리를 건너 성산대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간 내린 장맛비와 만조의 영향인지 합류지점에 놓인 그 홍제천다리가 잠수를 하여 성산대교 방향으로 바로 건너갈 수가 없어서...

홍제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불광천과 합류지점에서 다시 불광천을 따라 잠시 올라가서 상암교에서 월드컵경기장 교차로로 올라선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한강산책로로 내려선 후 양화대교 방향으로 이동하여 양화대교를 건너다가 중간에 선유도공원으로 들어서고...

선유교를 건너 한강산책로를 따라서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남단을 거쳐 당산역 4번 출입구에서 '우중여행도보'의 여정을 마친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 1부를 시작하며...
 

 

▼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밖에서...

 

▼ 우중도보 시작에 맞춰 내리는 비를 맞으며 월드컵경기장 교차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쪽으로 이동...

 

 

▼ 평화의 공원으로...

 

 

 

 

 

 

▼ 평화의 호수를 바라보며...

 

 

 

 

 

 

 

 

 

 

 

 

 

 

 

 

 

 

 

▼ 꽃창포

 

 

 

 

▼ 까치와 토끼가 보이네...그들은 사랑하는 사이...까치가 토끼에게 묻는다. "왜 나를 사랑하나요?"...까치가 대답한다. "간 때문이야!"

 

▼ "정말 간 때문인가요?"....

 

 

 

 

 

 

 

 

 

 

▼ 사랑이 피어 오르다

 

 

 

 

▼ 사사조릿대(난쟁이조릿대)

 

 

 

▼ 산수국

 

 

 

 

▼ 하늘계단

 

 

 

 

▼ 하늘계단으로 올라서고...

 

 

 

 

 

 

 

 

 

 

 

 

 

 

 

 

 

 

 

 

달팽이의 꿈 / B.카바노프

 

으스스 바람이 불던 어느 날이었다.

이파리가 다 떨어진 벚나무 나뭇가지 위에

부지런한 달팽이 한 마리가 기어가고 있었다.

 

달팽이는 느리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 기었다.

가랑잎 밑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달팽이들은

그 부지런한 달팽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뚱이 쳐다보기만 했다.

 

나무 위를 날고 있던 새들은 부지런한 달팽이를 보며 점잖게 충고 했다.

"이 바보 달팽이야!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너는 뭐하는 거니?"

그러나 달팽이는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멈추지 않고 계속 기어갔다.

 

달팽이의 무뚝뚝함에 화가 난 새 한마리가 꽥꽥 소리를 질렀다.

"넌 지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 거니?"

"알아 난 지금 나무 위로 가고 있어"

 

달팽이의 엉뚱한 대답에 새들은 비웃으며 물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나무에 오르려는 거야.

거기엔 버찌 열매가 하나도 달려 있지 않다구."

 

그러자 달팽이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너희 말이 맞아. 하지만 내가 그곳에 도착할 때쯤이면

열매가 많이 맺혀 있을 거야."

 

달팽이는 다시 천천히 기어가기 시작했다.

 

 

 

 

 

 

 

▼ 하늘공원 안내소

 

 

 

 

▼ 탐방객안내소로 올라서고...

 

 

 

 

 

 

 

 

 

 

 

  

 

 

 

 

 

 

 
☞ 여기서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 1부를 마치고...

 

 

 

 2011년 06월 30일(목)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하늘공원+노을공원+한강난지공원+선유도공원+당산역까지 걷기

 

-▥☞ 1부[월드컵경기장역→평화의 공원→하늘계단→하늘공원 표석→탐방객안내소→맨발산책로]는 여기를 누르세요.☜▥-


-▥☞ 2부[맨발산책로→'하늘을담는그릇'→하늘공원표석→하늘공원 중앙통제소→노을공원주차장 입구]는 여기를 누르세요.☜▥-

 

-▥☞ 3부[노을공원 주차장 입구→노을공원 정문→바람의 광장→노을 갬프장→자연물 놀이터→노을 전망대]는 여기를 누르세요.☜▥-


-▥☞ 4부[노을공원전망대→노을계단→한강난지공원→상암교→성산대교→양화대교→선유도공원→선유교→당산역]는 여기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