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 물소리길]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 물소리길]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에 제주 올레를 닮은 트레킹 코스가 개설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양평읍 양평시장 30 2㎞를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로 개발해 4월 27일과 28일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연다.

<<양평군 제공>> <<지방기사 참조>> 2013.3.22 ktkim@yna.co.kr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양평에 제주 올레를 닮은 트레킹 코스가 개설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에서 양평읍 양평시장까지 30.2㎞를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로 개발해

4월 27일과 28일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물소리길 개설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참여했다.

사무국 직원들이 지난해 석 달간 상주하면서 코스 개발을 도왔다.

명칭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낀 물의 고장이라는 지역 이미지에다 어감을 고려해 정했다.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에 제주 올레를 닮은 트레킹 코스가 개설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양평읍 양평시장 30.2㎞를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로 개발해 4월 27일과 28일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연다.

 <<양평군 제공>> <<지방기사 참조>> 2013.3.22 ktkim@yna.co.kr

물소리길은 양평 옛길을 비롯해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 마을안길, 옛 철도 터널, 자전거길 등이 어우러져 있다.

산길을 걷다가 지루하다 싶으면 마을길이 나오고 땀에 난다 싶으면 남한강의 강바람을 만난다.

코스는 고들빼기마을, 전원일기마을, 단풍마을, 들꽃마을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시골 동네를 지난다.

몽양 여운형 생가, 양근향교, 들꽃수목원, 천주교 양근성지, 물안개공원, 양평군립미술관 등 이야기가 있는 볼거리도 있다.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에 제주 올레를 닮은 트레킹 코스가 개설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양평읍 양평시장 30.2㎞를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로 개발해 4월 27일과 28일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연다.

사진은 코스지도. <<양평군>> <<지방기사 참조>> 2013.3.22 ktkim@yna.co.kr

종착점에는 중소기업청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양평시장이 있다.

굳이 단점이라면 논둑길과 산길을 제외하고 대부분 포장길이라는 점이다.

양평군은 물소리길 사업비로 6억원을 들였다.

이정표와 리본 제작, 산길 연결, 목교 설치 등으로 코스를 정비하고 사유지는 종중을 비롯한 지주를 찾아 사용동의를 받았다.

물 맑은 양평 '물소리길' 30㎞ 걸어볼까

(양평=연합뉴스) 경기도 양평에 제주 올레를 닮은 트레킹 코스가 개설됐다.

양평군은 양서면 양수역∼양평읍 양평시장 30 2㎞를 도보여행 코스 '물소리길'로 개발해 4월 27일과 28일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연다.

<<양평군 제공>> <<지방기사 참조>> 2013.3.22 ktkim@yna.co.kr

개통기념 걷기행사는 4월 27일 1코스 양수역∼국수역 13.8㎞ 구간, 28일 2코스 국수역∼양평시장 16.4㎞ 구간에서 진행된다.

1코스는 5∼6시간, 2코스는 6∼7시간 걸린다.

이동훈 양평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물소리길은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에코트레킹 코스"라며 "앞으로 용문, 단월, 지평, 청운 등 동부권으로 코스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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