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광화문글판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파블로 네루다의 <질문의 책>에서 발췌.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그는 알까
그리고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왜 우리는 다만 헤어지기 위해 자라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썼을까?
내 어린시절이 죽었을 때
왜 우리는 둘 다 죽지 않았을까?
만약 내 영혼이 떨어져나간다면
왜 해골은 나를 좇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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