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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도보후기☞/☆ 시흥 늠내길

[20150226]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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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6일(목)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코스

 

소래포구역 → 소래철교 → 월곶포구 → 월곶대교 → 정왕교차로 → 동원아파트 삼거리 → 서해고교 삼거리 → 옥구공원 제1주차장→ 옥구공원 조각정원 옥구공원 관리사무소 → 옥구정 → 아세아제지 시화공장 → 덕섬 입구 → 황새바위길 → 생명의나무전망대→ 오이도 빨간등대 → 노을의노래 전망대 → 오이도 함상전망대 → 오이도 살막길 → 갯벌체험광장 → 시화지구 개발사업 기념공원

 

 

 

 

 

오늘은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위해 길을 나선다.
 

늠내물길!

늠내물길은 물왕저수지에서 시작되어 보통천을 거쳐 갯골생태공원의 중심을 관통하고

시흥시의 유일한 해안지역인 월곶-군자배곧신도시-오이도-시화MTV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에 조성되는 시흥늠내길의 제5코스이다.
 
현재는 늠내물길 갯골존인 월곶에서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호조벌, 보통천을 거쳐 물왕저수지까지 16.6㎞만 개통되어 있고...
늠내물길 해양존인 월곶포구에서 군자배곧신도시, 오이도 빨간등대를 거쳐 시화MTV까지 9.2㎞구간은

군자배곧신도시 조성사업중인지라 배곧신도시 주변해안길로 걸을 수 없는 상태이다.

 

 

 

지난 2월 22일(토)에 시흥 월곶의 '미생의다리'를 찾아가는 길에 '늠내물길'의 1구간 일부를 걷게 되었고...

늠내물길의 2구간은 아직 개통되었다는 말은 없지만 대부분의 길은 이미 걸은 적이 있기에 오늘 확인차 길을 나서게 된다.

 

예전에 옥구산 정상에 오르면 보이던 해안가 철책길과 안쪽의 드넓은 갈대숲은 늘 호기심을 잦아내던 걷고싶던 길이었다.

그러나 막상 확인차 들렀더니 그 넓은 갈대밭에는 군자배곧신도시 부지로 편입되어 아파트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을 건설중이었다.

그나마 해안길은 군자배곧신도시가 완공되면 걷기에 좋을 듯하다.

 

오늘 여정은 소래포구역에서 시작하여 소래철교를 건너 늠내물길 2구간인 월곶해안로를 따라 월곶포구쪽으로 걷기 시작한다.

월곶포구를 지나고 월곶대교를 건너 군자배곧신도시 해안길로 가지 않고 기존 자전거도로를 따라 옥구공원까지 걷는다.

 

옥구공원에서는 옥구산 정상 옥구정에 올라 군자배곧신도시를 조망하고 공사장으로 변한 갈대밭을 바라본다.

옥구산을 내려서서 이전에 걸었던 늠내4길 바람길을 따라 덕섬(똥섬) 입구를 거쳐 오이도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늠내바람길이자 늠내물길인 이 해안길을 걷는데 초봄 갯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댄다.

 

시흥시에서 새로 건설한 황새바위길을 둘러보고, 생명의나무 전망대와 오이도 빨간등대, 노을의노래 전망대, 함상전망대를거쳐...

이전에 없던 오이도 살막길이 생겼다하여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기쁘게 걸었다.

오이도 살막길을 걸어서 갯벌체험광장으로 바로 직행하여 시화지구 개발사업 기념공원에서 오늘의 여정을 마친다.

 

오늘도 숙제를 하듯 길을 찾아가 그 숙제를 끝냈는데 또 새로운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

   
☞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시흥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 2부를 시작하며...

 

16시 39분 - 똥섬(덕섬)...섬이 똥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각종 새들이 찾아와 똥을 많이 눈다고 하여 똥섬이라고 불렀다고...

16시 40분 - 똥섬은 개인소유의 섬인데 근래에 똥섬이라는 어감이 좋지 않다고 덕섬으로 고쳐 부른다고...

 

 

 

▼ 지난 2011년 1월에 늠내 바람길을 걸었을 때 다녀온 덕섬(똥섬)의 모습은...

 

 

 

 

 

 

 

 

 

16시 41분 - 똥섬을 다녀오지 않고 바로 길을 이어간다.

 

 

해안둑길로 올라서니 갯바람이 세차게 분다.

 

 

 

 

16시 42분 - 똥섬(덕섬)을 돌아보고...

 

 

 

 

16시 44분 - 뒤돌아보니...

 

 

16시 48분 -

 

 

16시 52분 - 황새바위길

 

 

16시 52분 - 황새바위길 입구

 

 

사랑의 자물쇠

 

 

 

 

 

 

 

 

 

 

 

 

 

 

 

 

 

 

 

 

 

 

 

 

 

 

 

 

 

 

 

 

 

 

 

 

 

 

 

 

 

 

 

 

 

 

16시 58분 -

 

 

 

 

 

 

 

 

17시 02분 - 생명의나무 전망대

 

 

 

 

 

 

 

 

 

 

17시 03분 - 옛시인의산책길...

 

 

 

 

 

 

한용운님의 인연설

 

 

 

 

17시 06분 - 오이도 빨간등대

 

 

17시 07분 - 오이도 빨간등대에 올라가보니...

 

 

이곳에도 사랑의자물쇠를 걸어놓았네...

 

 

 

 

 

 

 

 

 

 

 

 

 

 

 

 

 

 

17시 15분 - 길을 이어가고...

 

 

 

 

17시 20분 - 노을의노래 전망대

 

 

 

 

 

 

 

 

 

 

 

 

 

 

17시 21분 -

 

 

 

 

17시 24분 - 오이도함상전망대

 

 

 

 

 

 

 

 

 

 

 

 

 

 

 

 

 

 

 

 

 

 

 

 

17시 29분 - 오이도함상전망대를 돌아보고...

 

 

17시 29분 - 정면에 보이는 조그마한 산 위에는 전에 없던 데크길과 정자가 보이네...

 

 

17시 31분 - 새로 생긴 테크길과 육각정자가 보이는데 철책문이 닫혀있네...

 

 

오이도 살막길 이용안내를 보니...통행을 할 수 있는 시각인데...

 

 

오이도 살막길로 가는 닫혀 있던 철책문을 살짝 열어보니...

 

 

17시 32분 - 오이도 살막길 조형물과 육각정이 보이네....

 

 

▼ 살막이란 살을 설치하여 어부들이 물때를 보아 가며 휴식을 취하던 임시거처를 말한다고...

 

 

 

 

 

 

 

 

17시 34분 - 육각정

 

 

▼ 육각정에서 내려다본 함상전망대

 

 

17시 34분 -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고...

 

 

 

 

 

 

▼ 군초소와 쉼터

 

 

 

 

17시 36분 - 모래해변이 보이네...

 

 

 '살막길' 해안은 시흥시의 유일한 모래해변.

 

 

17시 36분 - 철책을 따라 설치된 데크길이 정면에 보이는 시화지구 개발사업 기념공원까지 연결된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 저 아래 해변이 바다를 끼고 있는 시흥시의 유일한 모래해변이란다.

 

 

17시 36분 - 2011년 1월 늠내 바람길을 걸었을 때엔 이 '오이도 살막길'이 개통되지 않아서 철책밖 오이도로를 따라 걸었는데... 

 

 

오늘 뜻밖의 선물을 받았네...

 

 

17시 37분 - 데크길은 해변으로 내려서고...

 

 

17시 37분 - 앞에 보이는 시화지구 개발사업 기념공원의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없는 것인가?

 

 

▼ 그렇다고 되돌아 가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 앞에 보이는 갯벌체험장까지 갈 수 있으면 그곳엔 철책이 없으니 해변길을 따라 걸어가봐야겠다.

 

 

 

 

 

 

17시 39분 - 갯벌체험장쪽엔 철책이 없으니...

 

 

▼ 걸어갈 수 있을 듯...

 

 

 

 

17시 44분 - 전망대 앞에 도착했다.

 

 

▼ 지나온 오이도 살막길을 뒤돌아보니...

 

 

17시 45분 - 갯벌체험광장

 

 

17시 46분 -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 전망대

 

 

17시 47분 - 시화지구개발사업기념공원 기념탑

 

 

 

 

 

17시 48분 - 대부도입구 사거리...'늠내 바람길'은 앞에 보이는 오이도 입간판 아래로 이어진다.

 

 

 

☞ 이것으로 '시흥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를 마친다.

 

 

 

2015년 02월 26일(목)

 맥가이버의 낭만도보 - 늠내물길 2구간(월곶포구-옥구공원-오이도 빨간등대-오이도 살막길-시화지구 기념공원) 미리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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