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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전라도의 산&길

[20150404]변산여행-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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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4일(토)

 '변산여행 - 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맥가이버의 '변산여행-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 이야기

 

  '변산여행-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 코스

 

5코스 모항 갯벌 체험길(모항해수욕장-해나루호텔-모항포구-모항갯벌체험장)6코스 쌍계재 아홉구비길(모항갯벌체험장-금강가족타운-쌍계재-마동방조제-도롱골-작당마을-왕포마을-운호방조제)14코스 내소사 전나무길(왕포-휘목미술관-운호마을-노돌고개-석포삼거리-내소사)

 

 

 

 

 

이번 여행은 3일간의 일정으로 좋은 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고자 계획한 것이다.
주요코스는 새만금전시관에서부터 부안(변산)마실길을 따라 걷는 것이고, 차량회수를 위해 내변산 산행을 하고 원점회귀하여,
귀경길에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군산 신시도에 들러 군산구불길 7코스 걷기와 월영봉ㆍ대각산 산행을 하는 여정이다.
 
1일차 진행은 새만금전시관에서 부안변산마실길 1코스부터 걷기 시작하여 5코스 모항해수욕장까지 걸은 후 1박하고,
 
2일차 진행은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이어서 12코스 중 내소사까지만 걷고,
내소사를 탐방 후 내변산 산행(내소사 에서 남여치까지)을 하고, 변산면 지서삼거리까지 이동하여 2박을 하고,
 
3일차 진행은 지서삼거리에서 변산해수욕장까지 걷고, 부안마실길 12코스 중 묵정마을(바지락죽촌)까지 걸은 후,
새만금전시관으로 원점회귀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신시도주차장에 도착하여,
군산구불길 7코스와 월영봉ㆍ대각산 산행을 혼합하여 걷고 신시도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며 모든 여정을 마치고 귀경한다.
 
2일차 내변산 산행(내소사~남여치)은 때마침 내린 단비를 맞으며 산행내내 우중산행을 하였고,
3일차 군산 신시도 월영봉ㆍ대각산 산행도 시작부터 비를 맞으며 우중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 3일간의 걷기를 하며 찍은 1500여장의 사진을 가지고 변산여행은 4편 11부작으로, 군산여행은 1편 2부작으로 정리를 하였다. 
 
☞ 맥가이버의 '변산여행-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변산여행-부안마실길 5코스 모항해수욕장에서부터 6코스를 걷고 14코스 중 내소사까지 이어걷기를 다녀오다- 2부를 시작하며...

 

 

09시 33분 - 마동방조제를 건너와서...

 

 

 

09시 35분 -

 

 

민들레 갓털

 

포공구덕 (蒲公九德)

  

옛날 서당에서 민들레를 심어 포공구덕을 교훈으로 삼도록 했다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포공이란 말은 민들레의 뿌리 또는 민들레를 칭하는 말로서 민들레의 습성을 비유하여 생겨난 말인데

민들레에게 아홉 가지의 배울점이 있다는데서 구덕이라 한다.

   

그 아홉 가지의 덕은

 

마소와 수레에 짓밟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으니 인()의 덕이요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아나니 강()의 덕이요

돋아난 잎사귀 수 많큼 꽃이 차례를 지켜 한송이 씩 피어나니 예()를 아는 덕이요

사람들이 여린 잎이나 뿌리를 먹으니 온몸을 다 바치는 쓰임새가 있으니 용()의 덕이요

꽃에는 꿀이 많아 벌 나비가 모여드니 정()의 덕이요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이 나오니 사랑을 베푸는 자()의 덕이요

약재로서 머리를 검게하여 늙은이를 젊게하니 효()의 덕이요

  모든 종기에 민들레의 즙이 으뜸이니 인()의 덕이요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스스로 번식하고 융성하니 용()의 덕이라 하는 아홉 가지의 덕목이 있음을 말한다.

 

 

 

민들레 전설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에 보면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손녀와 단 둘이서 살았습니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손녀딸은 나이가 열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욕심을 내는 사람 중에는 ''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을 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 집에 살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습니다.

  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습니다.

  노인은 아무 말 없이 손녀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습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양식도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습니다.

  군졸들이 민들레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민들레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습니다.

  민들레가 자결을 하자 그곳에서 난데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09시 39분 - 도롱골 방조제

 

 

09시 41분 -

 

클릭하면 확대됨.

 

 

09시 43분 -

 

 

09시 44분 -

 

 

09시 44분 - 작당마을 정류장

 

 

 

09시 46분 - 작당마을 경로당

 

 

 

09시 48분 - 잠시 휴식...

 

 

10시 03분 - 휴식을 마치고 출발...

 

 

 

 

10시 08분 -

 

 

 

10시 11분 - 부안 구름호수마을(운호마을)로 가며...

 

10시 12분 - 왕포마을로 내려서고...

 

 

 

 

 

10시 18분 - 왕포마을

 

 

 

 

 

 

 

 

 

10시 20분 -

 

 

 

 

10시 24분 - 운호방조제

 

 

운호방조제를 따라...

 

  10시 25분 -

 

 

 

때를 기다리며...

 

  10시 29분 - 왕포(운호방조제) 갈림길에서...

 

휘목미술관 방향으로...

 

 

 

 

큰개불알풀(봄까치꽃)

 

큰개불알풀[bird's eye]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며 귀화식물이다.

 

학명 : Veronica persica

:식물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

: 통화식물목

분포지역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서식장소/자생지 :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

크기 : 줄기 길이 1030cm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길이가 103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짧고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짙은 색깔의 줄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0mm이고, 작은꽃자루의 길이는 14cm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4개이고 앞쪽의 것이 약간 작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길이가 3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편평한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mm이고 끝이 파지며 양끝이 약간 뾰족하고 그물 무늬가 있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5mm이며 잔주름이 있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출처 : 두산백과]

 

 

봄까치꽃 / 이해인

 

까치가 놀러나온

  잔디밭 옆에서

 가만히 나를 부르는

봄까치꽃

 

    하도 작아서

  눈에 먼저 띄는 꽃

   어디 숨어 있었니?

  언제 피었니?

 

    반가워서 큰소리로

  내가 말을 건네면

 

어떻게 대답할까

  부끄러워

하늘색 얼굴이

  더 얇아지는 꽃

 

 잊었던 네 이름을 찾아

  내가 기뻤던 봄

  노래처럼 다시 불러보는

, 봄까치꽃

 

잊혀져도 변함없이

  제자리 지키며

나도 너처럼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10시 38분 -

 

 

  10시 39분 -

 

  10시 39분 - 휘목미술관/펜션에서...

 

 

 

 

 

 

 

 

 

 

 

 

 

낙화 落花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내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동백꽃 그리움 / 김초혜

 

떨어져 누운 꽃은

  나무의 꽃을 보고

나무의 꽃은

떨어져 누운 꽃을 본다

그대는 내가 되어라

나는 그대가 되리

 

 

 

동백 / 석여공

   

누가 첫 입술로 저 동백에 입맞춤 했나

누가 저 동백 못 잊게 해서

들어오시라고, 성큼 꽃 속으로 동백길 가자고

붉은 몸 열어 만지작거리게 했나

저 동백 누가 훔쳐 달아나 버려서

혼자라도 그리운가 아득히

동백을 보면 언제나 춘정은 몸살지게 살아

나 아직 쿵쿵 뛰는 가슴이어서

그대여 저 붉은 귀에다 소식 전하면

그 길에 누워서 죽어버려도 좋겠네

 

 

 

동백, 그대 붉은 절망 앞에서 / 김금용

 

동백꽃 찾아 한 숨 안 쉬고 날아온 동박새

봄은 산보다 바다가 먼저라고 일렀을까

사정없이 일어서는 봄은

파도 끝에 매달려온다고 일렀을까

속절없이 무릎 꿇는 바다 앞에서

목숨 떨어뜨리는 붉은 동백꽃의 절망

차라리 바다에 죽어

고해성사 하고픈 한 가닥 바램이 남았을까

오동도 산자락 너머 향일암 높은 절벽까지

까마득히 길을 막는 동백향 짙은 그림자

어둠 벗겨내는 첫 새벽 간절한 기도 아래

봄맞이 해돋이를 바라보는 사람들 곁에

잔인하게 모가지채 떨어지는

동백, 그대 붉은 절망이여

 

 

 

 

 

 

 

 

 

  10시 48분 - 운호체험마을 방향으로...

 

클릭하면 확대됨.

 

 

 

 

  10시 49분 - 대나무 포크를 만드는 작업 중인 주민...

 

민들레 갓털을 날리고...

 

민들레 꽃씨들은 어디로 / 곽재구 詩

 

그날

당신이 높은 산을

오르던 도중

, 하고 바람에 날려보낸

민들레 꽃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하릴없이

무너지는 내 마음이

, 하고 바람에 날려보낸

그 많은

민들레 꽃씨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포공구덕 (蒲公九德)

  

옛날 서당에서 민들레를 심어 포공구덕을 교훈으로 삼도록 했다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포공이란 말은 민들레의 뿌리 또는 민들레를 칭하는 말로서 민들레의 습성을 비유하여 생겨난 말인데

민들레에게 아홉 가지의 배울점이 있다는데서 구덕이라 한다.

   

그 아홉 가지의 덕은

 

마소와 수레에 짓밟혀도 죽지 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으니 인()의 덕이요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아나니 강()의 덕이요

돋아난 잎사귀 수 많큼 꽃이 차례를 지켜 한송이 씩 피어나니 예()를 아는 덕이요

사람들이 여린 잎이나 뿌리를 먹으니 온몸을 다 바치는 쓰임새가 있으니 용()의 덕이요

꽃에는 꿀이 많아 벌 나비가 모여드니 정()의 덕이요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이 나오니 사랑을 베푸는 자()의 덕이요

약재로서 머리를 검게하여 늙은이를 젊게하니 효()의 덕이요

  모든 종기에 민들레의 즙이 으뜸이니 인()의 덕이요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스스로 번식하고 융성하니 용()의 덕이라 하는 아홉 가지의 덕목이 있음을 말한다.

 

 

토종민들레(흰민들레)

 

흰민들레[Korean 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coreanum

: 식물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

: 초롱꽃목

분포지역 : 한국·일본

서식장소/자생지 : 양지

크기 : 꽃줄기 30cm 내외

 

양지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없고 굵은 뿌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밑이 좁아지며 양쪽가장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56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잎보다 짧은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두상꽃차례가 하늘을 향하여 달리며 두화 밑에 털이 밀생한다.

꽃이 핀 다음 꽃줄기는 30cm 내외로 자라고 속이 비어 있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잎이 서는 것이 많으므로 구별된다.

두화는 설상화뿐이고 총포 조각은 끝에 돌기와 더불어 털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관모는 갈색이 도는 백색이고,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로 부리가 길며 윗부분에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묵나물로 하고 꽃은 약용으로 한다.

한국·일본·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두산백과]

 

 

 

민들레[Dandelio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 식물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

: 초롱꽃목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중국·일본

서식장소/자생지 : 들의 볕이 잘 드는 곳

크기 : 잎 길이 615cm, 1.25cm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다.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뿌리는 길이가 78.5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mm이며 연한 흰빛이 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쓴다.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출처 : 두산백과]

 

토종민들레(노란민들레)

 

민들레 전설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에 보면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손녀와 단 둘이서 살았습니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손녀딸은 나이가 열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욕심을 내는 사람 중에는 ''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을 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 집에 살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습니다.

  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습니다.

  노인은 아무 말 없이 손녀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습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르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양식도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습니다.

  군졸들이 민들레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민들레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습니다.

  민들레가 자결을 하자 그곳에서 난데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10시 52분 -

 

 

 

 

 

 

 

 

  11시 01분 - 내소사 방향으로...

 

 

 

  11시 03분 -

 

양지꽃

 

 

 

산자고

 

산자고[山慈姑]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ulipa edulis

: 식물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

: 백합목

분포지역 : 한국(제주·무등산·백양사 등) 중부이남 지역·일본·중국

서식장소/자생지 : 양지바른 풀밭

크기 : 높이 약 30cm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원형으로 길이 34cm이며 비늘조각은 안쪽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 잎 모양의 포가 3장 달린다.

잎은 2장이 밑동에서 나온다.

줄 모양이며 길이 2025cm, 나비 510mm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흰빛을 띤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리는데, 넓은 종 모양이며 위를 향하여 벌어지고 길이 2.5cm이다.

()는 바소꼴이고 길이 3cm로서 23개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2.4cm로서 흰색 바탕에 자줏빛 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씨방은 녹색이고 세모난 타원 모양이며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세모나고 둥글며 끝에 길이 6mm 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포기 전체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무등산·백양사를 비롯한 중부이남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 두산백과]

 

 

 

 

  11시 07분 - 노돌고개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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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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