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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지탄(晩時之歎/晩時之嘆)과 유사한 성어(고사성어) 모음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11. 23.


 

'만시지탄'과 유사한 성어(고사성어) 모음

 

 

만시지탄(晩時之歎/晩時之嘆)  
☞ 때늦은 한탄(恨歎)이라는 뜻으로, 시기(時期)가 늦어 기회(機會)를 놓친 것이 원통(寃痛)해서 탄식(歎息)함을 이르는 말


후시지탄(後時之嘆)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망양보뢰(亡羊補牢)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이미 실패한 뒤에는 뉘우쳐 보아야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망우보뢰(亡牛補牢)
☞ 소를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이미 실패한 뒤에는 뉘우쳐 보아야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죽은 뒤에 약의 처방을 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난 뒤에 어리석게 애를 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 죽은 뒤에 청심환을 찾는다는 뜻으로, 때가 지나 일이 다 틀어진 후에야 뒤늦게 대책 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실마치구(失馬治廐)
말 잃고 마구간 고친다

 

실우치구(失牛治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亡子計齒(망자계치)
☞ 죽은 자식 나이 세기란 말로, 지나간 일을 생각하며 애석하게 여기도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 


십일지국(十日之菊)
☞ 국화는 음력 9월 9일이 가장 보기 좋은 것인데, 10일이 되었으니 때가 지나 소용 없게 되었음을 비유함.

십일지국 육일창포(十日之菊 六日菖蒲 : 9월 10일의 국화꽃이요, 5월 6일의 창포라. - 때가 이미 지나 소용 없구나)

 

급익호선(及溺呼船)
물에 빠지고 나서야 배를 부른다. 이미 일이 실패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음. 때가 늦었음 


기이구서직(饑而求黍稷)
굶주린 후에 곡식을 구함

 

대한색구(大寒索裘)
대한이 되어서야 갖옷(털옺)을 찾는다는 뜻으로 일이 터지고 나서 법석을 떤다는 말

 

갈이천정(渴而穿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닥친 뒤에 서두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임갈굴정(臨渴掘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닥친 뒤에 서두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

 

임경굴절(臨耕掘井)
밭 갈 때가 되서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닥친 뒤에 서두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

 

사이지차(事已至此)
이미 일이 여기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후회(後悔)해도 소용(所用)없다는 말

 

서제막급(噬臍莫及)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 한번 기회를 잃으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성복후약방문(成服後藥方文)

사람이 죽어 성복까지 지냈는데 약방문이 무슨 필요 있겠는가? 일이 이미 틀렸는데 쓸데없는 뒷얘기를 할 때 쓰는 말

 

신사후명부(神祀後鳴缶)
신령 제사 지낸 뒤에 장구 소리 난다.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원님 떠난 뒤에 나팔 분다, 굿 마친 뒷장구)
이미 일이 끝나고 지나간 뒤에 쓸데없이 뒷북을 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우후송산(雨後送傘)
☞ 비 온 뒤에 우산을 보낸다. 이미 지나간 일에 쓸데없는 말과 행동을 보태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

 

임난주병(臨難鑄兵)
난리가 난 뒤에 무기를 만든다는 뜻이니 이미 때가 늦은 상태를 가리킨다

 

적거후관문(敵去後關門)
도둑이 나간 뒤에 문을 잠근다'는 뜻으로, 이미 일이 실패하고 난 뒤에 손질하거나 뉘우쳐도 쓸데없다는 비유

 

적출관문(賊出關門)
도둑이 나간 뒤에 문을 잠근다'는 뜻으로, 이미 일이 실패하고 난 뒤에 손질하거나 뉘우쳐도 쓸데없다는 비유

 

증이파의(甑已破矣)
시루는 이미 깨졌다는 뜻으로, 그릇된 일을 뉘우쳐도 이미 소용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추회막급(追悔莫及)
이미 지나간 일을 뒤늦게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음


회지막급(悔之莫及)
이미 잘못된 뒤에 아무리 후회하여도 다시 어찌할 수가 없음

 

투이주병(鬪而鑄兵)
싸움(전쟁)이 일어나고서야 병기를 주조(鑄造)한다는 뜻으로, 때를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한부조도(恨不早圖)
시기(時期)를 놓쳐 진작 하지 못한 것을 뉘우침

 

한부조지(恨不早知)
일의 기틀을 좀 더 일찍 알지 못한 것을 한탄함

 

견토이고견 미위만야 見兔而顧犬 未為晚也

망양이보뢰 미위지야 亡羊而補牢 未為遲也

토끼를 만난 뒤 돌아서서 사냥개를 불러도 늦지 않고,

양을 잃은 뒤 즉시 양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는다 

 

망양보뢰(亡羊補牢)

 


양을 잃고서 우리를 고치다. 일을 실패한 뒤에 바로 수습을 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양왕(襄王)이 주색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자 국세가 날로 쇠약해져 갔다.

장신(莊辛)이 양왕에게 여러 차례 간언했지만 양왕은 간언을 듣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내며 장신을 꾸짖기만 했다.

장신은 할 수 없이 조나라를 떠나 몸을 피신했다. 5개월 후 진나라가 초나라를 침공하여 도성까지 짓밟았다.

양왕은 성양(城陽)으로 달아났다. 양왕은 그제야 장신의 충고가 옳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불러들였다.

 

장신이 돌아오자 양왕은 친절히 그를 맞이하면서 말했다.

“과인이 애당초 그대의 말을 들었다면 오늘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오. 이제 과인이 어찌하면 좋겠소?”

 

장신이 대답했다.

“신은 일찍이 이런 속담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토끼를 발견하고 나서 사냥개를 돌아봐도 늦지 않고,

양을 잃은 후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고 말입니다.(臣聞鄙語曰, 見菟而顧犬, 未爲晩也. 亡羊而補牢, 未爲遲也.)

옛날에 탕왕과 무왕은 백 리의 땅에서 나라를 일으켰고, 걸왕과 주왕은 천하를 가지고도 멸망했습니다.

지금 초나라는 비록 작긴 하지만, 긴 것을 잘라 짧은 것을 기우면(絶長續短)

그래도 수천 리의 땅이 있으니 어찌 백 리의 땅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이 이야기는 《전국책(戰國策) 〈초책(楚策)〉》에 나온다. 여기에서 사용한 ‘토(菟)’는 ‘토(兎)’의 초나라 방언이다.


용례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이른 때라고들 한다.

실패했다고 의기소침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실패한 원인을 찾아 ‘망양보뢰’한다면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고사성어대사전 김성일 시대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