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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탐방후기☞/♣ 남한산성

[20151205]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1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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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5일(토)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코스 


마천역→호국사→쌍둥이약수→산할아버지 흉상→서문 전망대→서문→북장대지→북문→동장대 암문→봉암성 암문→벌봉

→봉암성 암문→동장대 암문→동장대지→장경사신지옹성장경사→송암정→동문→수문→제3남옹성→제2남옹성→제1남옹

→남장대지→남문→영춘정→수어장대(청량당)→병암→서문→서문 전망대→연주봉옹성→산불감시탑→삼거리→호국사→마천역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이야기 


오늘은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나선다.

그간 여러 차례 '남한산성'을 주테마로 이리저리 길을 엮어서 걸었는데...

교통편을 감안하면 남한산성 코스는 마천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것이 수월하다.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를 시작하며...

 마천역 1번 출입구 밖에서...


 등산로입구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할아버지와 함께...



 

 

 


 데크계단을 올라서서...

 

 

 


 서문 전망대에 도착하여...

 

 

 

 

 

 

 

 


 서문으로...


 서문으로 들어서서...


 국청사 방향을 보니...


 서문(우익문)은 복원공사 中...

 

 아래는 2005년 11월 26일(토) '晩秋의 남한산성 일주'를 하면서 찍은 서문 사진


 눈쌓인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일주를 시작하며...

 

 

 

 

 

 

 

 

 

 

 

 

 


 북장대터를 지나...

 

 

 


 북문(전승문)에서...

 

 

 

 

 

 

 

 

 

 

 

 

 

 

 


 군포지 및 수구, 암문이 있는 곳에서...

 


 

 


 군포지에서 잠시 휴식하고...

 

 

 

 

 

 

 


 동장대 암문에 도착하여...


 동장대 암문


 점심식사를 하고...

 

 


  동장대 암문을 나서서...


 봉암성 암문으로...


 


 벌봉을 향해 가면서...


 외로운소나무

 

 

 

 

 

 


 벌봉 암문에서 벌봉으로 오르며...

 

 


 벌봉 정상에서...

 



 벌봉 치성터에서...


 김병륙


 서상조..송암정 부근 바위에도 '徐相朝'가 있다.

 

 

 

 

 

 

 

 


 

 

 봉암성 암문을 들어서서...


 동장대 암문을 들어서고...

 

 

 


 동장대터에서...


 장경사신지옹성으로 내려서고...

 


 장경사신지옹성 암문을 통해...


 장경사신지옹성에서...

 

 

 


 장경사신지옹성 암문을 나서고...


 장경사를 향해...

 


 장경사

 

 


 장경사 대웅전


 심향당 추녀끝에 매달린 고드름

 

 


 


 장경사 일주문

 

 

 

 

 

 


 송암정터가 보이네...

 


 송암정터와 대부송

 

 

 

 


 동문은 복원 中


 동문(좌익문)

 

 아래는 2005년 11월 26일(토) '晩秋의 남한산성 일주'를 하면서 찍은 동문(좌익문) 사진


 수문(水門)도 복원 中

 


 수문 옆 암문을 지나 남장대터를 향해 오르고...

 

 

 

 

 

 

 

 

 

 


 잠시 휴식...

 

 

 

 

 


 남장대터를 지나...


 성남 검단산의 통신탑이 보이네...

 

 

 

 

 


 남문(지화문)에서...

 

 

 

 

 

 

 

 


 돌탑 앞에서 잠시 휴식하며...


 꼬마눈사람

 

 


 영춘정을 향해...

 

 


 영춘정 앞에서...


 수어장대를 향해...

 

 

 

 


 명품향나무 앞에서...

 


 서장대인 수어장대에 들어서서...


 수어장대

 

 

 


 매바위(수어서대 각자)

 

★ 매바위

 

수어장대 앞 마당 한쪽 모퉁이에는 '매바위' 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매바위로 불리어지게 된 데에는 남한산성의 축성 책임을 맡았던 이회 장군의 억울한 죽음과 한이 깃들어 있다.

 이회 장군은 남한산성을 쌓을 때 산성 동남쪽 지역의 공사에 완벽을 기하기 위하여

하나하나 철저하게 점검을 하며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그만 정해진 날짜를 넘기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공사비용 역시 턱없이 모자라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공사비용이 부족하게 된 이유가 이회 장군이 주색잡기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 
 
이에 나라에서는 이회 장군에게 그 책임을 물어 참수형에 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서장대 앞뜰에서 이회 장군은 참수를 당하기 직전 하늘을 쳐다보면서

"내가 죽은 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죄가 있는 것이다" 라는 말은 남겼다.


그런데 실제로 이회 장군의 목을 베자,

이회 장군의 목에서 매 한마리가 튀어나와 근처 바위에서 슬피 울다가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멀리 날아가 버렸다.

사람들이 그 매가 앉았던 바위를 보니 매 발톱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장군의 말대로 이상한 일이 벌어지자, 사람들은 이회 장군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것이라 믿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회 장군이 책임을 맡았던 지역의 성곽을 살펴보니, 아주 견고하게 쌓아져서 빈틈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성곽 공사를 함에 있어서 부정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심혈을 다했음이 밝혀진 것이었다.


이후 사람들은 이회 장군의 목에서 나왔던 매가 앉았던 바위를 매바위라 부르고, 이 바위를 신성시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매바위에는 실제로 매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에 어떤 일본인 관리가 남한산성을 둘러보다가,

바위 위의 매 발자국을 보고 참신기한 일이라 여겨서 그 매 발자국이 찍힌 부분을 도려내어 떼어 갔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 일본 관리가 떼어갔음을 말해주는 사각형의 자취만 남아 있다고 한다.

 

 

 

 아래는 2005년 11월 26일(토) '晩秋의 남한산성 일주'를 하면서 찍은 '수어서대' 각자 사진


 청량당

 

 


 서문을 향해 가다가...

 

 

 

 


 병암이 있는 곳으로...


 병암

 

 

 

 

 

 

 


 서문으로 원점회귀하여...


 연주봉옹성 암문을 통과하여...

 

 

 


 연주봉옹성 망루에서...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하산하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성불사 갈림목에...

 

 


 성불사 방향으로...

 

 

 


 삼거리에서 호국사 방향으로...

 


 호국사 앞에 도착하여...


 남한산성 일주산행을 마치고...


 마천역 2번 출입구 근처에서 뒤풀이를 하고...

 

☞ 이것으로 '눈쌓인 남한산성(+벌봉) 일주산행을 다녀오다' 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