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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山과길의 글·시

맥가이버의 등산 명언

by 맥가이버 Macgyver 2005. 8. 17.
 
 유명인의 등산 명언
               

      등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서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췄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 니체 -


     나는 왜 언제나 극점인 정상에 가지 않으면 못 견디느냐고
    그 전부터 혼자 물어왔다.
    사람은 누구나 정상에 서고 싶어한다.

    그 정상이란 반드시 산의 꼭대기가 아니며 하나의 종점이고,

    모든 선이 모여드는 곳, 소재가 생성하고 그 모습을 바꾸는 지점이라는 뜻이다.

    이 지점은 적어도 상징적으로 세계가 '무'로 바뀌는 곳으로

    모든 것이 완결되는 끝이며, 마력이나 자력처럼 나를 끌어당긴다.

    - 라인홀트 메스너 -

     등산가는 산의 법칙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며,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헤르만 후버-


     인간이 살지 않는 지구 위의 별천지!

    그러나 이 오지에는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숲과 야생화와 초원의 천국이다.
    -라인홀트 메쓰너-

     인간이 이상이라고 여기는 것은 이루려고 하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목표다.
    -모리스 에리족(1978.낭가파르밧 무산소 단독 등정자)-

     등산은 길이 끝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알랑 드 샤뗄리우스-

     죽음과 암흑은 다시 없는 인생찬가.

    산에서는 이 두가지가 무서울 정도로 서로 등을 대고 있다.

    그 사이에 좁은 길이 지나간다.

    한 줄의 발자국이 달리고 있을 따름이다.

    이 갸냘픈 줄을 타고 알피니스트들이 행동한다.
    -토니히벨리-

     암벽에서 얻는 즐거움은
    어려운 일을 성취했다는 기쁨과 수직으로 상승한다는 느낌이다.
    그 순간 인간은 자신이 마치 창공을 날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
    인간은 결코 대지에 매여 있는 벌레가 아니라
    알프스의 영양이 된다, 아니 새가 되는 것이다.
    -리오넬 테레이-

     클라이밍은 위대한 행위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서가 아니라 그 행위 자체가 위대한 것이다.
    온갖 힘을 다 쏟아야 하는 행위이기에 멋지다.

    언제나 최선이 요구되는 것이 클라이밍이다.
    -로열 로빈슨-

     내가 큰 우정을 느낀 것은
    어려운 등반을 하는 동안이며, 산이 무서운 힘으로 저항해 왔을 때다.
    -로베르 파라고-

     황량한 산중에서 꼬박 하루를 보내고 나서
    문명의 불빛으로 밝은 인간 세계를 보면,

    이를 데 없이 멀고먼 길이 오랜 시간에 걸쳐 나를 인류로부터 떼어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도 레이-

     '왜 나는 산에 오르는가 ?' 이 물음에 대답할 말이 없다.

    다만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올라가야겠다.` 는 것뿐이다
    -마르쿠스 슈무크-

     등산을 실천하는 속에는 어려운 산을 기어오르려는
    단순한 야심과는 다른 것이 있다.

    어떤 정신이 있다.

    나는 가장 아름다운 정열을 산에 바쳤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받지 못한 보수를 산에서 받았다.
    -기도 레이-

     등산가는 뱃사람이나 시인처럼 선천적인 것이다.

    만약 등산가가 될 팔자를 타고났다면, 언젠가는 어쩔 수 없는 힘으로 산에 끌려가리라.
    -리카르도 카신-

     온갖 일들이 규칙적으로 묶여 있는 오늘날,

    우리 생활 속에 남아 있는 비록 일시적이나마 완전한 자유로운 삶의 방식 하나가 등산이다.
    -폴베이사르-

     나는 산을 정복하려고 온게 아니다.

    또 영웅이 되어 돌아가기 위해서도 아니다.

    나는 두려움을 통해서 세계를 알고 싶고, 새롭게 느끼고 싶다.
    -라인홀트 메스너-

     어린 시절 산에서 자랐기에 산은 친구이자 놀이터.
    지금까지 산에 기대어 살아왔기에 나는 산의 일부분.
    산을 떠난 삶을 꿈에도 상상 못할 만큼 산은 나의 전부.
    산을 오르는 것은 신이 나에게 허락한 운명이라고 생각.
    걸을 힘이 남아있는 동안은 신이 허락하는 한 산을 오를 뿐.
    산은 오를수록 겁나지만,
    죽는다고 해도 포기할 수 없는 산.
    등산가는 죽음이 두려워 산을 떠난다면,
    존재 이유 없기 때문이다.

    -엄 홍길-

     

     

     

     

    ★ 맥가이버의 등산지론



     홀로산행은 외롭지만 시비(是非)가 없고, 단체산행은 외롭지 않지만 시비(是非)가 있다.

     

     산을 오르면서 준비물을 챙기지 않는 것은, 전장(戰場)에서 군인이 총을 챙기지 않는 것과 같다.

     좋은 동반자(同伴者)는 긴 여정(旅程)을 짧게 한다.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서로 같이 함께 더불어...

     

     세상엔 "좋은 산행"과 "나쁜 산행"이 있다. "좋은 산행"은 "아름다운 희생"으로 만들어진다.

     

     "좋은 산행"은 길고도 먼 여정(旅程)이다. 그러니 비교(比較)와 시비(是非)를 원하지 않는다.

     

     '좋은 산행'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해 준다.

     

     배낭이 무거워 죽지는 않는다. 필요한 것이 없어서 죽지...

     

     옷은 덥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어라.

     

     산을 오를 때는 심장으로 하고, 산을 내려올 때는 무릎으로 한다.

     

     산에서는 먹는 만큼 간다. 틈나는 대로 먹어라.

     

     산에서는 다른 것은 다 주어도 물은 줄 수 없다.

     

     산행은 길게, 뒤풀이는 짧게, 이별은 깔끔하게

     

     배낭은 무겁게, 걸음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고통,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힘들 때 한 걸음 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山'이다. 우리의 발이 떠날 수는 있지만, 마음은 그곳을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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