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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탐방후기☞/♣ 궁궐·왕릉·묘ㆍ원

[20051119]세계문화유산 종묘와 창경궁, 그리고 대학로 나들이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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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9일(토) 세계문화유산 종묘와 창경궁, 그리고 대학로 나들이 다녀오다.

 

이번 나들이는 '세계문화유산 나들이' 그 세번째로 종묘를 둘러보고,

구름다리를 건너 '창경궁'으로 가서 만추의 고궁을 거닐다가...

젊음과 문화의 거리 '대학로'를 찾아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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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아 각각의 부분으로 나누어 아래처럼 올리고자 한다.

 

1부는 세계문화유산 '종묘'

2부는 만추의 고궁나들이 '창경궁'

3부는 젊음과 문화의 거리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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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제1부 세계문화유산 '종묘'를 다녀와서...

 

 

1.정문       2.망묘루      3.공민왕신당      4.향대청     5.어숙실    6.판위대
7.전사청        8.제정      9.정전     10.정전동문     11.칠사당     12.공신당 
13.정전남문    14.정전서문      15.영녕전     16.영녕전동문   17.영녕전남문 
18.영녕전서문      19.제기고    20.수복방      21.악공청

 

◈ 종묘에 대하여...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종묘는 태조 3년(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완공하였으며, 곧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주를 모셨다.

56,503평의 경내에는 종묘정전을 비롯하여 별묘인 영녕전과 전사청, 재실, 향대청 및 공신당, 칠사당 등의 건물이 있다.

 

정전은 처음에 태실 7칸, 좌우에 딸린 방이 2칸이었으나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광해군 즉위년(1608)에 다시 고쳐 짓고, 그 후 영조 와 헌종때 증축하여 현재 태실 19칸으로 되어있다.

영녕전은 세종 3년(1421)에 창건하여 처음에는 태실 4칸, 동서에 곁방 각 1칸씩으로 6칸의 규모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광해군 즉위년에 10칸의 규모로 지었으며 그 후 계속 증축하여 현재 16칸으로 되어 있다.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정전에서 매년 춘하추동과 섣달에 대제를 지냈고, 영녕전에는 매년 춘추와 섣달에 제향일을 따로 정하여 제례를 지냈으나 현재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을 정하여 종묘제례라는 제향의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제사드릴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와 무용을 포함하는 종묘제례악이 거행되고 있다.

종묘의 주전인 정전은 건평이 1,270㎡로서 동 시대의 단일 목조 건축물로는 세계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큰 건축물로 추정되며, 종묘의 건축 양식은 궁전이나 불사의 건축이 화려하고 장식적인데 반하여 유교의 검소한 기품에 따라 건립된 특수목적용 건축물이다.

종묘는 한국의 일반 건축물과 같이 개별적으로 비대칭구조를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의례공간의 위계질서를 반영하여 정전과 영녕전의 기단과 처마, 지붕의 높이, 기둥의 굵기를 그 위계에 따라 달리 하였다.

중국 주나라에서 시작된 종묘제도는 7대까지 모시는 제도로 시작되어 명나라 때에 와서 9묘 제도로 확대 되었는데 중국의 태묘에서는 태실이 9실에 불과하나 한국의 종묘만은 태실이 19칸인 매우 독특한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정면이 매우 길고 수평성이 강조된 독특한 형식의 건물모습은 종묘제도의 발생지인 중국과도 다른 건축양식으로 서양건축에서는 전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건축유형이다.

종묘제례는 종묘인 의례공간과 함께 의례절차, 의례음식과 제기, 악기와 의장물, 의례음악과 의례무용 등이 조화되어 있으며, 1462년에 정형화된 형태를 500년이상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적 의례문화라고 할 수 있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에 나타난 의례 절차, 음악, 무용 등은 중국의 고대문명을 바탕으로 형성된 하, 은, 주 시대의 의례문화에 기원을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양의 고대문화의 특징과 의의를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동양 고대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문화유산 중의 하나이다.

종묘제례악은 기악, 노래, 춤으로 구성되는데 세종때 처음 짓고 세조때 다듬은 보태평과 정대업 22곡을 연주하고 그 동작이 단순하면서도 장엄한 것이 특징인 일무 등의 춤을 춘다. 신라향가나 고려가요가 오늘날 가사만 전하여 지는데 비하여 종묘제례악은 500년 전의 선율을 오늘날까지 그대로 전하고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종묘는 조선시대의 전통건물로서 일반건축이 아닌 신전건축임에도 불구하고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많은 현대 건축가들의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며 종묘의 뛰어난 건축적 가치는 동양의 파르테논이라 칭하여지고 있을 만큼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종묘는 사적 제125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정전(국보 제227호), 영녕전(보물 제821호), 종묘제례악(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가 있으며,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 자료들은 문화재청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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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3가역 주변지역 안내도

 

▼ 종로3가역 11번 출구 밖

 

▼ 종묘시민공원 앞

 

▼ 종묘시민공원 국악공연장

 

 

 

▼ 종묘시민공원 가요공연장?

 

 

 

▼ 비둘기와 참새

 

▼ 종묘의 정문이 보이고...

 

▼ 정문앞 광장에는...

 

 

 

▼ 정문 왼쪽에 서있는 월남이상재선생의 동상

 

▼ 종묘 정문

종묘의 정문은 남쪽에 사묘(詞廟)의 표문(表門)답게 정면 세 칸의 평삼문(平三門)으로 되었고, 정문 좌우로는 종묘외곽을 두르는 담장과 연결되어 있다.

 

정문 안 서쪽으로는 본래 종묘를 지키는 수복방이 있었다.

 

정문은 원래 전면 중앙에 난 계단으로 오르내리게 되어 있었는데, 일제시대에 도로를 조성하면서 도로 면이 높아지게 되어 땅에 묻히고 지금은 단벌의 장대석 기단만 있다.

 

종묘 정문은 외대문(外大門) 또는 창엽문(蒼葉門)이라고도 한다.

 

정문은 궁궐 정문과는 달리 구조 형태가 아주 검박하고 단순하다.

 

정문밖에는 하마비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된 어정(御井)이 있다.

 

▼ 입장 안내

 

▼ 매표소

 

▼ 관람권

 

▼ 정문을 들어서며...

 

▼ 정문을 둘어서서..

 

▼ 좌측에 있는 연못

 

▼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안내표지석

 

 

▼ 종묘 안내도

 

 

 

 

 

▼ 망묘루

향대청 남쪽에 위치하는 망묘루는 제향(祭享)때 임금이 머물면서 사당을 바라보며 선왕(先王)과 종묘사직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부쳐진 이름이다.

 

망묘루는 건물 중 한 칸이 누마루로 되어 있다.

 

 

▼ 종묘 정전 남문 앞

 

 

▼ 정전 남문에서 좌측방향으로... 담너머 있는 것은 칠사당

 

▼ 정전 남문

원래는 혼백이 출입하는 곳이므로 사람은 다닐 수 없다. 그러나...

 

▼ 남문 좌측

 

▼ 남문 우측

 

▼ 정전 (국보 제227호)

종묘 정전은 매칸마다 신위를 모신 신실인 감실 열아홉 칸, 그 좌우의 협실 두 칸, 그리고 협실 양 끝에서 직각으로 앞으로 꺾여 나와 마치 신실을 좌·우에서 보위하는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동·서월랑 다섯 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문인 신문에서 보면 동서 109미터, 남북 69미터나 되는 묘정 월대가 넓게 펼쳐있고, 월대 가운데에는 신실로 통하는 긴 신로가 남북으로 나 있으며, 그 북쪽 끝에 상월대와 기단이 설치되어있다.

 

종묘 건축이 다른 건물과 다른 점은 건물 내부에 모실 신위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몇 차례에 걸쳐 건물을 옆으로 증축하여 길게 늘린 점에 있다.

 

▼ 님들이 보고 있는 것은...

 

▼ 바로 이것 - 정전 신위봉안도

 

▼ 칠사당

종묘 창건 때부터 정전 울타리 안 월대 남쪽의 왼쪽에 있던 것으로 봄에 모시는 사명과 호, 여름의 주, 가을의 국문과 태여, 겨울의 국행과 그밖에 중류의 7사에 제사 지내는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 지붕 건물로 정면에는 판문과 격자창을 두고 나머지 3면은 전돌로 벽을 쌓았다.

 

▼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라는 종묘 정전 

 

▼ 정전 앞 월대

 

▼ 정전의 잡상

- 잡상이란 궁전이나 사찰 등의 추녀마루에 얹은 장식용 기와를 말한다.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들을 형상화 하였는데...귀신 퇴치용이라네요.

 

 

 

 

 

▼ 월대

 

▼ 정전 동문

제례 때 헌관이 출입하는 동문은 정전 신문(神門)과 마찬가지로 지붕 용마루 높이가 같은 세칸 규모의 평삼문으로 되어있다.

 

어숙실 서협문에서 정전 동문으로 통하는 어로(御路)는 정전 동쪽 묘정에 닿는다.

 

▼ 전사청

전사청은 종묘제사에 사용하는 제수의 진찬 준비를 하던 곳으로, 뜰을 가운데 두고 그 주위로 건물을 ㅁ자형으로 배치하였다. 주실은 정면 7칸, 측면 2칸이고 옆에 온돌과 마루방을 들여 행각으로 꾸몄다.

 

 

 

▼ 제정 앞에서...

 

▼ 제정

제정은 향제(享祭)에 사용되는 우물을 말하는데 정전 전사청(典祀廳)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찬게 특이하다고 한다.

네면을 담장으로 둘렀고, 남쪽에 팔작지붕의 일각문(一脚門)이 있다.

 

 

 

 

 

 

 

 

▼ 구름다리 앞에 있는 종묘안내도

 

▼ 영녕전의 잡상

 

▼ 서문 밖에서 본 영녕전 내부

 

 

▼ 영녕전 남문

 

 

 

▼ 영녕전 (보물 제821호)

영녕전은 신실 하나하나의 구성은 정전과 크게 다름이 없지만 부재의 크기가 정전보다 약간 작고 전체 건물 규모도 정전보다 작기 때문에 정전에서와 같은 장대함을 느끼기에는 뒤지는 감이 있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공간이 한눈에 쉽게 들어와 친근감을 더해 준다.

네모난 아랫부분에 원형 주좌를 둔 주춧돌에 둥근 기둥과 간단한 초각을 한 익공을 짜고, 기둥 한 칸은 개방하고 안에는 두 짝 판문을 달고 뒤는 화방벽으로 쌓고 서까래는 부연 없는 홑처마로 꾸미는 등 세부 구성은 정전과 거의 같으며 역시 부재 표면도 단청 없이 간단히 주칠로 마감하였다.


정전과 좌우 익실 앞으로 동·서월랑이 뻗어 나와 ㄷ자 형태를 이루고 그 사이를 박석을 덮은 상·하월대가 울타리를 가득 메우는 점도 동일하다. 이곳은 부재의 처리나 건물의 규모가 전체적으로 종묘 정전보다는 작지만 건축 공간 자체의 장엄한 공간 구성은 여기서도 잘 나타나고 있으며 질박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장인들의 솜씨는 이곳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 영녕전 신위봉안도 - 아들을 낳지 못한 왕들의 신위를 모신 곳

 

 

 

 

 

 

 

 

 

▼ 악공청

종묘제례시에 주악하는 악사들이 대기도 하고 연습하기도 하는 건물이다.정면 6간, 측면 2간의 맞배집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건축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 종묘에 대한 안내 영상물을 보면서 귤을 건네는 꽃다발님

 

 

▼ 영녕전의 전경

 

 

▼ 구름다리 가는 길 가운데 고목

 

▼ 종묘와 창경궁을 잇는 구름다리

 

▼ 구름다리에서...

 

▼ 창경궁으로 들어와서...

 

▼ 구름다리 통행시간 안내

 

☞ 이것으로 [제1부 세계문화유산 '종묘'를 다녀와서...']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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