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 보자 / 원성스님
외기러기 떠나가듯 떠나 보자
바람이 등을 밀어 정처 없이 걷다 보면
떠난다는 것
회색빛 하늘이 굳은 의식을 무너뜨리고
혼자라는 서글픔이 함께 할지라도
그토록 마음 속에서 고대하던 오늘
위 사진은 2005년 12월 9일 관악산 팔봉능선에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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