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혼자이다 / 헤르만 헤세
안개 속에서 보면 참으로 이상한 것이
덤불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은 서로가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다 혼자이다
나의 인생이 아직 환했던 시절엔
이 세상은 친구로 가득했었다
그러나 안개가 내린 지금은
어느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에서, 피할 수 없이
인간을 가만히 떼어놓는
어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
안개 속을 거닐면 참으로 신기하다
살아간다는 것은 고독한 것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모두가 다 혼자이다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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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혼자이다 / 헤르만 헤세
안개 속에서 보면 참으로 이상한 것이 모든 것에서, 피할 수 없이 안개 속을 거닐면 참으로 신기하다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
덤불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은 서로가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다 혼자이다
나의 인생이 아직 환했던 시절엔
이 세상은 친구로 가득했었다
그러나 안개가 내린 지금은
어느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인간을 가만히 떼어놓는
어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이지 현명하다고 할 수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고독한 것
어떤 사람도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모두가 다 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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