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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산4

[도시와 산] (10) 포천 국망봉 - 궁예의 恨 드리운 듯 山이 되지 못한 峰 [도시와 산] (10) 포천 국망봉 궁예의 恨 드리운 듯 山이 되지 못한 峰 산은 찾을 때마다 모습이 전혀 새롭다. 높고 큰 산일수록 더욱 그렇다.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망봉(國望峰·1168m)은 그런 산이다. 매번 찾아갈 때마다 모습을 달리했다. 화악산, 명지산, 광덕산, 각흘산, 명성산 등 주변 산에 .. 2010. 9. 15.
[도시와 산] (7) 경북 영양 일월산 [도시와 산] (7) 경북 영양 일월산 우리나라는 곳곳이 산이지만 경북 영양은 온통 산이다. 이렇듯 무수한 산 가운데 우리 민족의 영산이 백두산이라면 영양의 영산은 일월산(해발 1219m)이다. 영양군민들은 한결같이 일월산에 신령스러운 일월(日月)신이 살고 있으며, 이로부터 정기를 받고 영험을 얻는.. 2010. 9. 11.
[도시와 산]<6> 춘천 삼악산 [도시와 산]<6> 춘천 삼악산 1000년 세월의 징검다리 푸른 북한강을 휘감아 돌리며 강원 춘천~서울을 잇는 길목에 삼악산(654m)이 우뚝하다. 해자를 두른 성처럼 춘천 도심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주산이다. 삼악산은 그래서 춘천의 대문으로 통한다. 수천년 춘천을 요새처럼 지켜오며 역사의 흔적을 .. 2010. 9. 11.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 걷다 보면 저절로 順天케 하는 명상의 도량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 걷다 보면 저절로 順天케 하는 명상의 도량 ▲ 전남 순천의 조계산에 안겨 있는 송광사는 독특하게도 개울을 건너야 절마당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리를 건너는 등산객들의 모습이 봄빛을 머금은 물에 비치고 있다. 전남 순천의 조계산(해발 884m)은 참 허술하다. 멀리서 내.. 2010.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