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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사진후기☞/♤ 인천·부천·김포의 산

[20061029]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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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9일(일) 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지난 10월 24일(화)에 맥가이버 홀로 인천 계양산을 처음으로 올랐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았을 뿐아니라 날씨도 받쳐주지 않아 낙조를 볼 수 없었다.

 

해서 좋은 날에 좋은 님들과 함께 오르기로 마음먹고 날을 기다리다가 오늘(10/29)이 적당하여 공지하고 계양산을 올라 낙조와 야경을 찍고 왔다.

 

☞ 2부 - 계양산 낙조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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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크게 보고자 하는 사진에 대고 마우스 왼쪽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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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산 정상에 오르니...

 

 ▼ 계양산 정상석

 

▼ 계양산 정상에서 본 낙조

 

 

☞ 밤이 오기 전에 왜 노을이 붉게 물들는지 아시나요?
그 이유는 마지막 모든 정열을 불태우려는 것이래요.
시작보다 더 활기차고 아름답고 정열적인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모든 일에서 '늘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꿈일까요?

 

 

 

 

 

 

 

 

 

 

▼ 강화 마니산과 고려산

 

 

 

 

▼ 낙조를 바라보는 푸른비님과 노랑국화님

 

 

 

 

 

 

 만남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

 

 

떠오르는 태양보다

저녁에 지는 태양이 더 아름답습니다.

 

자신만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주변까지 아름답게 물들여 줍니다.

 

우리는, 그래요.

우리 인간들의 만남에서는

아름다운 척하지만

이별할 때는 추하게 헤어지는,

찾아올 때는 잘 해줄 듯 미소로 다가오지만,

떠나는 모습은

추하고 야비하게 사람을 밀어내고 보내고,

떠나갑니다.

 

그런 인간들의 모습이 아니라

밀려오는 물결보다

떠나가는 물결이 더 아름답듯이,

떠오르는 태양보다

떠나가는 저녁 해가 더 아름답듯이,

 

우리의 만남도

물결처럼,

태양처럼,

만남보다 헤어질 때가

더 아름다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 복현님의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에서

 

 

 

 

 

 

 

 

 

 

 

 

 

▼ 드디어 해는 서해바다로 몸을 숨기고...

 

 

 

 

 

 

▼ 서서히 가로등의 불빛이...

 

 

 

 

 

▼ 계양산 정상에서 야경을 바라보고...

 

 

 

 

 

 

 

가을밤엔  /  남유정 



가을밤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가까운 것과 먼 것이 다 그리움이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밤과
쉬임 없이 푸른 산소를 흔드는 박달나무
물어온 길의 고단함
 날개 아래 접을 새들의 잠과
다른 어느 시간 속에선가
내게로 올 채비를 막 끝낸 여명의
푸르스름한 지평까지
  
가을밤엔
내게 와 있는 것과
아직 오지 않은 것이 다 그리움이다
 

 

 

 

 

 

▼ 강화 마니산

 

 

 ▼ 마치 에펠탑?처럼...

 

 

 

 

 

 

▼ 해진 뒤의 노을을 바라보는 님들...

 

 

 

 

그대 뒷모습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 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저녁 안개 속에서 나를 맞는 것은
풀잎의 바스락대는 소리와 물의 반짝임이라네.

바람에 실려 온 봄 노래가
대지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네.
그 음은 투명하고 맑으며, 귀에 익고 정겹네.
마치 고향처럼.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 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내 마음 속에는 너의 멜로디가 남아 있네.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 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 영종대교 방향으로...

 

 

▼ 영종대교 야경

 

 

 

 

 

 

 

 

 

 

 

 

 

 

▼ 하느재4거리 이정목

 

▼ 공원관리사무소 불빛이...

 

 

▼ 약 3시간이 걸린 계양산 오후(야간)산행을 마치고...

 

▼ 뒤풀이

 

 

☞ 이것으로 인천 계양산 낙조와 야경감상을 위한 오후(야간)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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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0월 29일(일)
 
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 감상을 하고 온 모습 中
 
--▥☞ 1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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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0월 25일(수)
 
맥가이버 홀로 인천 계양산에 올라 야경 감상을 하고 온 모습을 
 
--▥☞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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