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유적탐방후기☞/♣ 남한산성

[20091004]'남한산성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1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09. 10. 4.

 

29288

 

 2009년 10월 04일(일)  

'남한산성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남한산성 도보여행 코스 :

마천역→비호아파트→만남의장소→청운사→갈림길→돌탑→서문→수어장대→남문→산성주차장→북문→서문→마천역

  

 맥가이버의 '남한산성 도보여행' 이야기

 

추석 연휴이자 일요일인 10월 4일 오후에 남한산성으로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송파올레길 밤새걷기'를 통해 알게된 도보카페 '자유로운 도보여행'과 세 번째 도보여행이다.

남한산성 개요

 

남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동경 127도 11분, 북위 37도 28분 지점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으로는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성 내부는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속해 있다.

남한산성이 위치한 광주시는 약 80%가 산이며 나머지 20%가 평야부에 속하는 경작지이다.

높고 낮은 산이 많으며 좁고 긴 하천이 한강을 향하여 북 또는 북동쪽으로 흐른다. 

 
 
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였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겼다.

남한산성 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 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조선왕조 시대의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선조 임금에서 순조 임금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다.

그 중에서 특히 조선 그 중에서 특히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남한산성의 축성과 몽진, 항전이라는 역사의 회오리를 이곳 산성에서 맞고 보낸 바 있다.
인조 2년(1624)부터 오늘의 남한산성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년)에 완공한데 이어,

산성 내에는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서 수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1894년에 산성 승번제도가 폐지되고,

일본군에 의하여 화약과 무기가 많다는 이유로 1907년 8월 초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그 이후 주인을 잃은 민족의 문화유산들은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되다가 하나 둘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고 말았다.

그렇지만 남한산성 주변에는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것에서 터만 남아있거나 문헌상으로 확인되는 것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최근 들어 남한산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남한산성도립공원 홈에서 -

 

☞ '남한산성 도보여행'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 '남한산성 도보여행을 다녀오다'의 1부를 시작하며...

 

▼ 마천역 1번 출구에서...

 

▼ 남한산성 도보여행에 나서는 '자유로운 도보여행' 카페의 님들을 만나...

 

 

▼ 오늘 남한상성 도보여행을 리딩하시는 '하모니카님'의 진행에 대한 안내말씀을 듣고...

 

▼ 남한산성 서문을 향해 출발....

 

 

 

▼ 비호아파트 앞을 지나...

 

 

▼ 만남의 장소를 지나...

 

 

 

▼ 청운사 앞을 지나다가...

 

▼ 청운사 경내로 들어서서...

 

 

▼ 청운사 대웅전 앞에 저 흰꽃은 '설악초'

 

설악초[雪嶽草, snow-on-the-mountain]

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다육식물.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가 60㎝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줄기 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잎처럼 생긴 몇몇 포(苞)가 줄기 끝에서 돌려나는데, 이 포들도 흰색을 띠며 무리져 있다.
뜰에 1년생으로 심거나 꽃꽂이의 재료로 써왔는데,
이 식물에 함유된 하얀 유액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다.

 

- 다음백과사전에서 -

 

 

 

▼ 먼지털이 시설이 되어 있네...

 

▼ 갈림길에서...

 

▼ 유일천약수터 방향으로 오르고...

 

 

 

 

 

▼ 서양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

 

학명  Eupatorium rugosum

분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

원산지  북아메리카

분포지역  남산·북한산 등 서울 전 지역과 성남·광주·하남 등 경기도 일대

크기  높이 30∼130㎝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30㎝이다.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나무류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란다.

털은 윗부분에만 있을 뿐 거의 없는 편이다.

기는줄기는 뿌리처럼 보이고 짧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2∼10㎝, 나비 1.5∼6㎝로 마주난다.

잎의 모양은 끝이 점점 뾰족해지고 기부는 짧게 좁아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2∼6㎝이다.

 

8∼10월에 새하얀 꽃을 피워 아름답다.

화관은 15∼25개인데 그 모양은 가늘고 긴 관 또는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지며, 꽃이 수평으로 하나의 평면을 이룬다.

꽃이 자라는 동안 꽃을 보호하는 총포는 원통 모양이며 길이는 4∼5.5㎜이다.

 

총포편은 1줄로 늘어지는데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이다.

총포편은 길이가 좁은 대신 나비의 2배 이상으로 길고 양쪽 가장자리가 평행하며, 등쪽에 털이 있다.

11월에 익는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서울특별시의 남산과 워커힐 등 제한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남산 대부분은 물론, 북한산 등 서울 전 지역과 성남시·광주시·하남시 등 경기도 일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번식력이 좋아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 갈림길에서...

 

▼ 서문 방향으로...

 

 

 

 

 

  

 

▼ 잠시 휴식...

 

 

 

  

 

 

 

▼ 돌탑이 많이 허물어진 듯...

 

 

▼ 서문이 보이네...

 

▼ 서문(우익문)

 

산성의 북동쪽 모서리 부분의 해발 450m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은 서쪽사면의 경사가 급해 물자를 이송하기는 어렵지만 광나루나 송파나루 방면에서 산성으로 진입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서문은 산성의 초축시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정조 3년(1799) 개축하여 우익문(右翼門)이라 칭하였다. 행궁터를 중심으로 국왕은 남쪽을 바라보며 정치를 하는 것인데, 서문은 우측이 되므로 우익문이라 하였다. 서문은 인조 15년(1637) 1월 30일 인조가 세자와 함께 이 문으로 청나라 진영에 들어가 화의를 맺고 항복하였던 바로 그 문이다.
서문은 개구부와 문루로 구성되어 있다. 개구부는 내외면이 반원형의 홍예식이다. 외면은 높이 210cm이고 폭은 146cm이다. 바닥에는 지대석을 깔고 양쪽에 50×40×130cm의 장방형 홍예기석 한 매를 놓고 그 위에 5 매의 홍예석을 올려놓았다. 외면 홍예 안쪽에는 2짝의 목재 판문을 설치하였다. 문짝의 크기는 85×210cm이며, 표면에는 20×33cm 크기의 방형 철엽을 4cm 정도 겹치도록 부착하였다. 대문을 지탱하는 문지두리는 석재로 위, 아래에서 지탱하도록 되어 있고, 양 측벽에는 장군목을 끼워 빗장을 지를 수 있게 40×20×35cm의 장방형 홈을 파놓았다. 대문 안쪽의 천장부는 회반죽으로 마감되어 있으나 부분적으로 표면이 박락되어 전돌이 일부 노출되어 있다. 안쪽의 홍예는 높이 227cm, 폭 210cm이고, 측벽부는 114×103cm 정도의 장대석으로 두 단을 쌓았으며 높이 170cm 이상부터는 전으로 쌓았다.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이다. 문루의 처마는 겹처마를 두르고 누대의 용마루는 치미를 올려 장식하였다. 문루의 천정 양식은 연등 천정에 일부 우물 천정을 병용하였다. 기둥 양식은 주심포에 2출목익공식포를 장식하였다.

 

 

 

▼ 서문으로 들어서고...

 

 

▼ 서문앞 이정목에서...

 

 

 

▼ 서문 문루

 

 

 

▼ 애기똥풀꽃이 아직도 피어 있네...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50㎝ 정도이며 줄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노란색의 즙(汁)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지만 날개깃처럼 갈라져 있으며,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노란색의 꽃은 5~8월에 가지 끝에서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4장이지만 꽃받침잎은 2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콩꼬투리처럼 익는다.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의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부른다.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것을 백굴채(白屈菜)라고 하여 여름철 벌레 물린 데 사용한다.
또한 습진에 바로 딴 잎을 붙이면 효과가 있다.
이 식물의 노란색 즙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알칼로이드 들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申鉉哲 글

 

 

애기똥풀 / 안도현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
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
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고
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 산국

 

산국 [Chrysanthemum boreale]
산국화라고도 함.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식물 전체에 흰 털이 있으며, 키는 40~80㎝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11월에 노랗게 두상(頭狀)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꽃차례의 지름은 1.5㎝ 정도이다.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고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두통·현기증·안질 치료에 꽃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과 비슷한 식물인 감국은 두상꽃차례로 피며, 지름이 약 2.5㎝ 정도로 산국보다 더 크다.

 

 

▼ 서문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 효율적 도보를 위해서 두 팀으로 나누고...

 

 

 

 

 

  

 

 

 

 

▼ 병암

 

▼ 병암(屛岩)

 

병암은 수어장대에서 서문방향으로 약200m 길 우측에 두 개의 돌로 되어 있다.
이 비문에는 정조3년(1779) '남성신수기비문'이 새겨져 있어 유명하다.
이 바위 우측에 '병암이민하10세기미서'라는 글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병암'의 글씨는 이민하가 10세 때에 썼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여기서 간식시간을 갖고...

 

 

 

 

 

 

▼ 수어장대로 이동...

 

 

☞ 여기서 '남한산성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1부를 마치고...

 

 

 

2009년 10월 04일(일)

'남한산성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1부[마천역→비호아파트→청운사→갈림길→돌탑→서문→병암→수어장대]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2부[수어장대→남문→산성주차장→북문→서문→비호아파트→마천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