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市는 2012년까지 북한강과 팔당호, 광릉수목원 길을 포함한 경기 남양주시 전역에
▼ 2010년 3월 27일(토) 남양주 트레일 중 와부길ㆍ한강길 이어걷기'를 보시려면 아래 ↓ 코스도를 클릭하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 '낭만도보 - 팔당역에서 양수역까지 중앙선 폐철도 따라 걷기' - 2부를 시작하며...
▼ 10시 35분 - 봉쥬르
▼ 11시 19분 - 봉주르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 11시 25분 - 준비해온 막걸리를 한 잔씩 하고...
▼ 11시 37분 - 출발...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부릅니다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11시 39분 - 능내리공원/능내1리 연꽃체험마을로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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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데크에서...
▼ 11시 52분 - 능내1리 연꽃체험마을
▼ 황소개구리 올챙이
▼ 12시 02분 - 연꽃관찰데크
▼ 12시 04분 - 토끼섬 입구
▼ 12시 07분 - 토끼섬에 토끼는 안보이고 맨 애기똥풀꽃 천지네...
때로 바람이 음흉하게 휘돌아 몰아치고
마른 까마귀 카악카악 울며 죄를 물어와
두근거리는 심장을 안고 가야할 때 있습니다
어느 순간 바람도 잔잔하여지고
까마귀 울음소리도 잦아 들면
멀리 앞서가던 길잡이 새 나를 기다립니다
길은 밝아지고 푸른 것들이 환호하며 손뼉치는 소리
시냇물소리, 들꽃들 웃음소리, 나비의 날갯짓소리
푸른 숨소리, 소리들, 무지개로 떠 흐르는
저기 먼 숲이 나를 부릅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
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
해마다 어김없이 봄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은 내 얼굴 쳐다보았을 텐데요
코딱지 같은 어여쁜 꽃
다닥다닥 달고 있는 애기똥풀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고
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
눈에 이물질이 많아 눈을 뜨지 못한 채 태어난 아기제비가 있었는데,
이때 어미 제비가 애기똥풀의 줄기를 입으로 꺾어
거기서 나오는 유액으로 어린 아기 제비의 눈을 씻어 주었더니 눈이 떠졌다.
그래서 그리스어로 제비를 뜻하는 Chelidon에서 학명 첼리도니움(Chelidonium) 이 유래되었다.
애기똥풀의 꽃말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과 '몰래주는 사랑' 이다.
애기똥풀. 양귀비과 두해살이풀.
개화기는 5~8월, 결실기는 9월이다.
다 자라면 30~80cm 정도.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씨아똥, 젖풀,
지방에 따라서는 줄기가 연약해 보이지만 억세다고 하여 까치다리라고 하기도 한다.
- 가져온 글 -
애기똥풀꽃 전설
☞ 여기서 '낭만도보-팔당역에서 양수역까지 중앙선 폐철도 따라 걷기' - 2부를 마치고...
-▥☞ 1부[팔당역→폐철도 시작점→팔당댐 전망대→팔당댐→봉안터널→봉주르]는 여기를 클릭.☜▥-
-▥☞ 2부[봉주르→능내1리 연꽃체험마을→머루터널→연꽃 관찰데크→토끼섬]는 여기를 클릭.☜▥-
-▥☞ 3부[토끼섬→다산유적지 산책로 입구→아조타농원→강변연가→다산유적지]는 여기를 클릭.☜▥-
-▥☞ 4부[다산유적지→마재성지→능내역→고능 가도교→조안천교→진중삼거리]는 여기를 클릭.☜▥-
-▥☞ 5부[진중 삼거리→양수교→두물머리 산책로→석창원→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여기를 클릭.☜▥-
-▥☞ 6부[두물머리 산책로→두물머리 입구→체육공원 앞→세미원 탐방→양수역]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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