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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 멧돼지 발견시 대처 요령 - “멧돼지에 등 보이지 마세요”

by 맥가이버 Macgyver 2010. 11. 9.

멧돼지 [wild boar/wild pig]

 

동물
척색동물
포유류
소목
멧돼지과
생활방식 춥고 눈이 많이 올 때는 야산으로 내려옴
크기 몸길이 1.1∼1.8m, 어깨높이 55∼110㎝, 몸무게 50∼280㎏
몸의빛깔 갈색 또는 검은색
산란기 번식기 12∼1월, 임신기간 114∼140일, 출산시기 5월, 1회에 7∼8마리에서 12∼13마리까지 낳음
서식장소 깊은 산, 특히 활엽수가 우거진 곳
분포지역  유라시아의 중부와 남부 

 

몸길이 1.1∼1.8m, 어깨높이 55∼110㎝, 몸무게 50∼280㎏이다.

유라시아멧돼지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산저(山猪)·야저(野猪)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서쪽의 개체보다 동쪽의 개체가 크며, 섬의 것보다 대륙의 것이 크다.

몸은 굵고 길며, 네 다리는 비교적 짧아서 몸통과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다.

주둥이는 매우 길며 원통형이다.

눈은 비교적 작고, 귓바퀴는 삼각형이다.

머리 위부터 어깨와 등면에 걸쳐서 긴 털이 많이 나 있다.

 

성숙한 개체의 털빛깔은 갈색 또는 검은색인데,

늙을수록 희끗희끗한 색을 띤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퇴색되는 것처럼 보인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서 부상을 당하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격하는데,

송곳니는 질긴 나무 뿌리를 자르거나 싸울 때 큰 무기가 된다.

늙은 수컷은 윗송곳니가 주둥이 밖으로 12㎝나 나와 있다.

 

깊은 산, 특히 활엽수가 우거진 곳에서 사는 것을 좋아한다.

본래 초식동물이었지만 토끼·들쥐 등 작은 짐승부터 어류와 곤충에 이르기까지

아무 것이나 먹는 잡식성동물로 변화하였다.

 

번식기는 12∼1월이며, 이 시기에는 수컷 여러 마리가 암컷 1마리의 뒤를 쫓는 쟁탈전이 벌어진다.

임신기간은 114∼140일이고, 5월에 7∼8마리에서 12∼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눈을 뜨고 있으며 곧 걸어다닐 수 있으나, 며칠에서 1주일간은 보금자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새끼의 몸에는 노란빛을 띤 흰색의 세로줄 무늬가 몇 줄 있는데, 이것이 보호색이 된다.

이 줄무늬는 5개월 이후에는 없어지기 시작하여 가을에는 털의 질도 어미와 같이 굳은 털로 변한다.

젖꼭지는 6쌍이다.

 

유라시아의 중부·남부의 삼림에서 서식하지만,

뉴기니섬·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북아메리카에 등에도 이입되었다.

일본에는 일본멧돼지(S. s. leucomystax), 오키나와섬과 아마미섬에는 소형의 류큐멧돼지(S. s. riukiuanus)가 있다.

한국에는 대륙멧돼지(S. s. ussuricus)와 멧돼지(S. s. coreanus)가 있다.

산지에 따라서 크기가 다르다.

 

[출처] 멧돼지 [wild boar/wild pig ] | 네이버 백과사전

 

 

 

 

  멧돼지 발견시 대처 요령

  1.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뛰거나 소리지르지 마시고 침착하게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뛰거나 소리치면 멧돼지가 오히려 놀라 공격합니다).

  2. 멧돼지를 보고 겁먹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3. 멧돼지에게 해를 입히기 위한 행동을 절대해서는 안된다.

  4. 멧돼지가 흥분하였을때에는 가까운 주위의 나무, 바위 등 은폐물에 몸을 신속하게 피한다.

     ※ 가능하면 2명 이상이 함께 등산하시기 바라며 멧돼지를 만났을 경우에도 새끼를 만지거나 위협적인 행동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수원시청 홈에서 -

 

“멧돼지에 등 보이지 마세요”

서울신문 | 입력 2010.11.09 03:48 |

[서울신문] 도봉구가 야생 멧돼지 주의보를 내렸다.
멧돼지가 번식기를 앞두고 도봉동, 방학동 일대 도봉산 등지에서 잇따라 출현해 농작물을 파헤치고 등산객 등을 위협하는 등 사람들에게 불안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상대가 직감적으로 겁먹은 것을 알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돌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멧돼지를 공격하는 행동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멧돼지는 시력이 나쁘므로 당황하더라도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움직임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우산 등을 펼치면 바위로 착각해 멈춰서는 이유다.
또한 멧돼지가 빨간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피해 간다는 점을 참고해 등산용 옷을 붉은색으로 입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 관계자는 "멧돼지는 천적이 없는 만큼 그 개체 수가 급속히 늘고 있고, 특히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짝짓기 기간이어서 공격성이 매우 높다."며 "멧돼지 대처 요령을 숙지해 멧돼지에게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생 멧돼지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로 전화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야생 멧돼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포획 전문구조단에 포획허가를 내줘 주민들의 재산상, 신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