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오늘은 경복궁으로 밤나들이를 나선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늘(18일)부터 5일간, 경복궁을 한시적으로 야간개방하는데,
이번 경복궁 야간개방을 통해 근정전(국보 223호), 경회루(국보 224호) 등의 주요전각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궁궐의 아름다운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동선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특히 이번 야간개방기간 동안 경복궁의 밤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야간개방 첫날인 18일 오후 6시에는 남사당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야간개방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8시에는 수정전에서 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흥례문 입구에 무인 체크게이트를 설치해 교통카드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소지한 관람객은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야간관람요금은 주간과 동일(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하다.
관람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관람시간 1시간 전인 오후 9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개관한다.
입장은 오후 9시까지로, 이 때 순천송광사 목조 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공개 특별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순천송광사 목조 관음보살좌상 복장유물 공개 특별전은 지난 5월 3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오는 6월 12일까지 계속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에서 발췌 -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 경회루 야경을 감상하고 다시 근정전으로 나와서...
▼ 근정전 안의 옥좌
▼ 금천 위에 놓인 영제교를 건너...
▼ 금천
▼ 금천교(영제교)를 지키는 서수
▼ 광화문
▼ 광화문에서 서울광장을 바라보니...
▼ 다시 광화문4거리로 돌아와서 여정을 마친다.
▼ 캐논 똑딱이로 찍은 사진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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