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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순기능] 당신이 모르는 햇빛의 순기능 3가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5. 4.

[햇빛 순기능]

당신이 모르는 햇빛의 순기능 3가지

 

사진=포토리아

 

우리 몸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햇빛이다.

햇빛은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 뼈와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데, 이밖에도 유익한 기능이 많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의 멘트와 연구결과를 인용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햇빛의 필요성에 대해 보도했다.

 

햇빛 덜 쬐는 일,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악영향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여성 3만 명을 대상으로 20년 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일광욕을 즐겨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질환 등 다른 질병의 위험이 현저히 낮아짐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비흡연자이면서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사람의 기대 수명은

평소 햇볕에 자주 노출되면서 흡연하는 사람의 기대수명과 거의 비슷했다면서

결과적으로 햇빛을 멀리 하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유사한 정도의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햇빛, 다이어트에 도움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진이 2014년 국제학술지 당뇨병저널(journal Diabetes)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체내 지방비율이 많은 비만 쥐에게 햇빛이 포함하고 있는 자외선을 쬐게 한 결과

자외선이 비만 및 제2형당뇨의 진행과 증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비타민D의 효능과도 이어져 있으며,

연구진은 햇빛 부족으로 혈관 내 활성산호가 충분하게 발생하지 않으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당뇨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햇빛, 장수에 도움

 

영국 국민의료보험(NHS) 측은 공식 권고문에서

건강을 위해 3월에서 10, 오전 11시에서 3시까지는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피부암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햇빛을 피하는 것이 도리어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의 한 전문가는 피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면서

피부암의 위험을 경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햇빛의 중요성에 대해 재고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권고를 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