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담쟁이 / 도종환 by 맥가이버 Macgyver 2006. 8. 29.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담쟁이는 말 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담쟁이 잎 하나 하나는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결국 그 벽을 넘는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꿈★은 이루어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감동과 깨달음☞ > ♡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월이 오면 / 안도현 (0) 2006.08.31 해바라기 / 이윤학 (0) 2006.08.30 두 부류의 사람 / 엘러 휠러 월콕스 (0) 2006.08.29 어떤 그리움 / 원성스님 (0) 2006.08.29 어떤 그리움 / 김덕안 (0) 2006.08.29 관련글 구월이 오면 / 안도현 해바라기 / 이윤학 두 부류의 사람 / 엘러 휠러 월콕스 어떤 그리움 / 원성스님 티스토리툴바 꿈★은 이루어진다.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