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30일(토)
▣ 관악산에 진정 봄은 왔는가?
▷ 멀리서 바라본 관악산은 마치 초록 물감을 쏟은 듯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관악산으로 가서 봄이 왔는지 직접 확인하고자 4월 30일 카페님들과 산을 오른다.
봄을 찾아 갔건만 관악산은 이미 여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예상보다 더운 날씨에 함께 했던 님들은 조금 힘이 들었을 것이다.
※ 사진을 큰 이미지로 보고 싶으시면 해당사진을 '쿡' 찌르면 커집니다.
▽ 지하철 2호선 6번 출입구.
▽ 만남장소 - 수경공원.
▽ 수경공원에 핀 철쭉과 겹철쭉.
▽ 남태령 가는 길.
▽ 저만치 앞서 오늘의 들머리 관음사매표소로 가는 님들.
▽ 관음사 연등은 청사초롱?
▽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 맥가이버가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관악산은 금년 1월1일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 하긴 그동안 인건비도 건지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등산객들의 인식이 달라졌으니...
▽ 닫힌 매표소.
▽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난 등산로.
▽ 등산로 우측에 뿌리를 드러낸 나무의 뿌리 사이에 핀 고사리.
▽ 계단길을 오르는 님들.
▽ 등산로 한쪽에 돌무더기.
지나가는 이들이 발길에 채이는 돌들을 한쪽에 치우면서 쌓인 것이리라.
점점 더 커지겠지...
▽ 등산로에서 자라다가 등산객들의 발길에 흙이 쓸려 나가 뿌리를 드러낸 나무.
▽ 관음사 뒤에 있는 체력단련장 앞 헬기장.
▽ 체력단련장.
▽ 이정표의 시간은 등산객 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꽃망울을 터뜨린 철쭉.
▽ 초록으로 물든 나무들에 싸인 관음사의 일부.
▽ 첫번째 봉우리.
▽ 그 봉우리로 가는 길은 철조망을 지나야...
▽ 철조망을 지나면 이런 오름이 나온다.
▽ 분홍빛의 모자와 마스크를 한 봄빛님.
요즘 여성등산객들에게 이 마스크가 유행이다.
▽ 초록으로 물든 관악산의 일부.
▽ 상수리나무의 수꽃이삭.
▽ 관악산 바윗길은 계단처럼 밟을 곳이 있어 안전하다.
▽ 바윗길을 오르는 님들.
▽ 이곳도 초록으로 물들었다.
▽ 관음사 앞마당에 연등이 생각보다 많지 않네..
▽ 마치 강아지들이 뭉쳐서 자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네...
▽ 휴식 후 다음 봉우리를 향해 출발하고...
▽ 내려간 만큼 다시 오르고...
▽ 세번째 봉우리를 오르는 님들.
▽ 누굴까?
▽ 그늘에 누워 쉬고 있는 등산객들.
▽ 낙타봉 헬기장.
▽ 한동안은 이런 오솔길을 간다.
▽ 홍어와 막걸리, 그리고 도토리묵.
▽ 얼마 전부터는 이렇게 등산용품도 판다.
▽ 막걸리고개.
▽ 막걸리 고개에 있는 이정목.
이곳에 표기된 소요시간은 엉터리다.
▽ 위에서 약 20초 올라가면 나타나는 이정목.
그러나 하산 시간은 오히려 5분이 단축된다. 이것은 코스가 다르니 이해를 해도...
올라가는 시간은 무려 10분이 단축되어 있다.
▽ 이곳을 따라 내려가면 상봉약수터가 나온다.
▽ 오고가는 이들을 늘 미소지으며 반기는 미소짓는 얼굴바위.
그러나 많은 이들이 무심히 지나간다.
▽ 그래도 늘 미소지으며 등산객들을 맞이한다.
▽ 돌아보면 목탁바위.
▽ 목탁바위에서 조금 가다가 뒤돌아 보면 보이는 장승바위.
돌하루방처럼 보이기도 한다.
▽ 조금 당겨보면...
▽ 진행방행에서 좌측을 내려다 보면 중앙에 보이는 바위가 바로...
▽ 남근바위.(2005년 4월 20일 찍은 사진)
▽ 위의 주능선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에 존재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제는 많은 이들이 찾는다.
▽ 남근 바위에서 오르는 능선.
▽ 다시 주능선상에서 만나는 바위.
불독 형상처럼 보이는 바위 위에 새가 앉았다.
▽ 앞으로는 '불독바위'라 하자.
▽ 그 옆에는 더 많이 피었고...
▽ 이제 피는 것도 있고, 그런데 종이 다르네...
▽ 저 아래는 산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 바위 위에는 등산객들로 꽃을 피우고...
▽ 마당바위 주점의 주모.
산행 중 거북바위 주변에서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수첩을 주웠다.
수첩속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였으나 분실자가 산행 중에 있는지 불통이다.
궁리끝에 이곳에 맡기고 가다가 통화가 되면 찾아가라 해야겠다.
▽ 마당바위를 지나면 이런 길이...
▽ 눈솔나무?
아침에 울릉도 '눈향나무'(누워서 자라는-누운 향나무)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그러면 이 나무는 '누운 소나무'→'눈솔나무'라 해도 되나?
▽ 이 주막은 며칠 전까지 추위를 피하기 위한 비닐천막이 있었는데...
▽ 평지길이 끝나고 약간의 오름이 시작된다.
▽ 평지를 걷다가 보면 이런 짧은 오름길도 벅차게 느껴진다.
▽ ???
▽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마스크를 쓴 해돋이님과 내 사랑님.
아래는 해라니님과 이미지가 비슷해서 혼동을 준다는 장금이님.
▽ 연주대 철탑까지 초록으로 물들었다.
▽ 온통 초록으로 물든 산을 내려다 보는 좋은하루님.
▽ 여기에도 눈솔나무가...
▽ 오름에 벅차하는 님들.
▽ 누구의 종아리.
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하려니 바지를 걷어 올리고...
▽ 바윗길을 오르는 님들.
▽ 돌틈에 핀 진달래.
▽ 뜨겁게 내리쬐던 햇빛이 잠시 구름때문에...
▽ 잔달래와 나란히 선 봄빛님...그 종아리의 주인.
▽ 헬기장에서 '아이스께끼'를 팔던 이가 벌써 영업?을 끝내고 하산한다.
▽ 가지 많은 소나무.
▽ 양지꽃?
▽ 등산로에 나무뿌리는 이런 모습을 한다.
▽ 휴식중인 위즈님.
▽ ???
▽ 559봉 안부 4거리(or 3거리).
이곳은 연주대로, 관악사지를 거쳐 연주암으로, 559봉으로 오르는 4거리.
▽ 연주대를 향해 가는 마스크우먼이...
▽ 바로 내 사랑님이네...예쁜 누군가를 닮았다고 하시는데...누구지?
▽ 관악문.
▽ 지리산에는 통천문이, 북한산에는 돌문바위가, 관악산에는 바로 이 관악문이 있다.
▽ 관악문에서 바라본 풍광.
▽ 관악문을 지나오면 바로 위에 있는 '한반도바위'.
▽ 관악문을 통과하는 님들.
▽ 살짝 미끄러지면서 앞선 가던 등산객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해돋이님.
미처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했는데...그 님은 떠나가고...
이 손의 주인공께!..해돋이님의 고맙다는 말을 대신 전합니다.
▽ 멧돼지 바위.
▽ 멧돼지 바위를 지나가는 님들.
▽ 리지하는 여왕개미?
▽ 횃불바위.
▽ 횃불바위와 진달래.
▽ 제비꽃.
▽ 정상 가는 길.
▽ 또다른 정상 가는 길.
▽ 정상에 올라서면 보이는 기상레이더 관측소와 미사일바위.
▽ 그리고 KBS송신소의 철탑.
▽ 그리고 송신소 아래 보이는 연주암.
▽ 연주암을 조금 당겨보면...
▽ 정상을 향해 오르는 내 사랑님과 해돋이님.
▽ 두 님은 친구사이.
▽ 관악산 정상 표지석.
▽ 미사일바위와 진달래.
이 미사일바위는 보는 이와 보는 각도에 따라 그 이름이 다르다.
▽ 바위벽에 붙어 피는 진달래.
▽ 조금 당겨보니 벽에 새겨진 글자 - '秀' 누구의 이름일까?
▽ 바위벽 밑으로 다가가서 찍어보니...
▽ 이 진달래들이 한동안은 사람의 눈길을 끌어 당기리라.
▽ 산괴불주머니.
▽ 산괴불주머니를 확대한 모습.
▽ 바위를 베고? 누워 자라는 소나무
▽ 개별꽃
▽ 응진전 뒤 바위벽 - 오른쪽 모서리가 언젠가 떨어져 나간다면..
▽ 들리는 소문에는 등산객들도 실어 나르겠다고...돈 때문에.
▽ ???
▽ 휴식 중인 님들.
▽ 단체사진을 위해 정상 표지석 앞으로 모이는 님들.
▽ 여기를 보세요.
▽ 하나 둘 셋을 셀까요?
▽ 어디를 보시나요?
▽ 자 찍습니다.
▽ 사진 찍는 바르르님의 모습까지...
▽ 이번에는 맥가이버가 찍습니다.
▽ 찍고 있는 중입니다.
▽ 지금도 찍고 있습니다.
▽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하는 님들.
▽ 사람이 자연을 지키면, 자연이 사람을 지킴니다.
→사람이 자연을 지키면, 자연이 사람을 지킵니다.
▽ 제비꽃.
▽ 불꽃바위 위의 응진전 - '연주대'나 '연주암'이 아닙니다.
▽ 불꽃바위와 응진전.
▽ 서양민들레.
▽ 양지꽃.
▽ 산괴불주머니 군락.
▽ 제비꽃.
▽ 말바위쪽으로 가는 님들.
▽ 건너편에 진달래로 물든 봉우리.
▽ 말등허리를 지나는 님들을 조금 당겨보니...
▽ 깔딱고개 나무데크를 내려오는 봄빛님과 위즈님.
▽ 포즈를 취하며...
▽ 제비꽃.
▽ 가파른 너덜길.
▽ ???
▽ 산벚나무.
▽ 산벚나무.
▽ 돌탑.
▽ 그 건축과정은...
▽ 우측에는 미완성 돌탑이...
▽ 나무사이로 해를 잡아보니...
▽ 이 나무를 赤松적송이라 하나요? 紅松홍송이라 하나요?
▽ 마치 조각해 놓은 듯 서 있는 나무...
살았니? 죽었니?
▽ 탁족하는 님들.
▽ 그곳에서 바라본 하늘은...
▽ 서산으로 넘어가는 저녁 해.
▽ 산벚꽃잎이 물을 따라 흐르고...
▽ 저녁 하늘엔 비행기가 흐르고..
▽ 산벚나무 끝에 해는 붉게 물들고...
▽ 저녁노을이 붉은 이유는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기 위해서...
▽ 연주샘에 있는 산벚나무.
▽ 소나무 가지 끝에 걸린 저녁 해.
▽ 진달래와 서산으로 지는 해.
▽ 하산하는 후미조.
▽ 무명폭포.
▽ 무명폭포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 날머리로 가는 길...
▽ 날머리 - 서울대 제2신공학관.
▽ 마을버스 타고 서울대 정문으로...
♡ 정리를 끝내며...
산행하는 동안 찍은 300여장의 사진들을 판독하고 정리하며...
200여장으로 줄여서 블로그에 올리는데 무려 8시간이 걸렸다.
산행후기나 사진작업은 늘 산행시간보다 더 길게 걸린다.
'▣산행·등산사진후기☞ > ♤ 관악산·삼성산·호암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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