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624 인생의 네 계단 인생의 네 계단 관심의 계단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 때.. 2005. 6. 28.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 2005. 6. 28. 생각을 씨앗으로 묻으라 생각을 씨앗으로 묻으라 당신의 마음에 어떤 믿음이 움터나면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당신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 2005. 6. 28.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 2005. 6. 27.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오두막 편지 - 법정스님 -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에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 2005. 6. 26. [20050625]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일주 이야기 - 2부 2005년 6월 25일(토) 세계문화유산 '수원 華城'을 일주하다. (2부 이야기) 수원 화성을 언제 가봐야지만 하다가 수삼년이 걸렸다. 오늘은 맘 변하기 전에 '배낭' 대신 '바랑'을 둘러 메고 집을 나선다. 이 여행은 수원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하여 '화성 일주'하고 다시 수원역까지 걸어서 돌아오는 원점회귀로.. 2005. 6. 25. [20050625]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일주 이야기 - 1부 2005년 6월 25일(토) 세계문화유산 '수원 華城'을 일주하다. 수원 '화성'을 언제 가봐야지만 하다가 수삼년이 걸렸다. 오늘은 맘 변하기 전에 '배낭' 대신 '바랑'을 둘러 메고 집을 나선다. 이 여행은 수원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하여 '화성 일주'를 하고 다시 수원역까지 걸어서 돌아오는 원점회귀로 총소요.. 2005. 6. 25.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습니다. 나는 우연히 만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은 내 의지와 상관없는 필연이었습니다. 나는 내 뜻대로 사랑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내가 원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고 훨씬 먼저 당신이 나를 사랑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필요할 때만 만날 줄 알았습니.. 2005. 6. 24. 아무도 산 위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아무도 산 위에 오래 머물지 못한다 - 양성우 산봉우리에서 산봉우리로 가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바닥에서부터 오르는 법이다. 때로는 돌에 걸려 넘어지고 깊은 수플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처음에는 어느 골짜기나 다 낯설다. 그렇지만 우연히 선한 사람을 만나서 함께 가는 곳이라면 아무 것도 .. 2005. 6. 24.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를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 2005. 6. 24. 외로울 때는 / 용혜원 외로울 때는 - 용혜원 홀로 남겨진 외로움 끝에 서면 마음의 잔가지 흔들리고 그대가 보인다. 이 넓은 세상에서 버려져 외딴 섬이라도 되어버린 듯 그대가 보고픔으로 밀려와 너무나 서글퍼 울고만 싶다. 손에 잡힐 듯한 것들도 마음 설레게 하던 것들도 너무나 멀리 떠나버리고 말았다. 내 가슴을 쪼.. 2005. 6. 24. 사랑의 방정식 하나. 시작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은 절대로 사랑이 아니다. 둘. 사랑 때문에 고뇌해 본 사람은 잘못된 사랑에도 비웃음을 보내지 않는다. 셋. 불순물이 여과기를 통해 제거되듯, 세월은 추억을 정화 시킨다. 넷. 사랑의 감정은 그것을 감추려고 할수록 노출된다. 다섯. 사람들은 사랑.. 2005. 6. 24. 소백산맥 소주, 백세주, 산사춘, 맥주를 세워놓은 모습 앞글자만 따면 소/백/산/맥 2005. 6. 24.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 권혜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깊이의 잣대가 필요 없는 가슴넓이의 헤아림이 필요 없는 마음자신을 투명시킬 맑은 눈을 가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조용.. 2005. 6. 24.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가깝다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가깝다 - 이용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멀리 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내 사랑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그가 주었기 때문이요, 그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꽃으로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2005. 6. 23.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사람 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며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볼 .. 2005. 6. 23. 좋은 시 모음 이정하 시 모음 서정윤 시 모음 정희성 시 모음 나희덕 시 모음 정호승 시 모음 도종환 시 모음 류시화 시 모음 이해인 시 모음 원태연 시 모음 용혜원 시 모음 박노해 시 모음 안도현 시 모음 2005. 6. 23.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 용혜원 살아가며 만나는 사람들 수없이 많고 많은 사람들 그들 중에는 왠지 마음에 두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출근길에 스쳐 지나가듯 만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 사람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만나면 서로가 멋쩍어 고개를 돌리는 사람도 마주치기 싫어 고개를 .. 2005. 6. 23. 회자정리[會者定離] 회자정리[會者定離] 인생은 너와 나와 만남인 동시에 너와 나와의 헤어짐입니다. 이별 없는 인생이 없고, 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습니다. 살아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이 오고, 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떠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정.. 2005. 6. 23. 마음에 새기면 좋은 글 마음에 새기면 좋은 글 내가 남한테 주는 것은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내가 남한테 던지는 것은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달릴 준비를 하는 마라톤 선수가 옷을 벗어 던지듯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잡념을 벗어 던져야한다. 남을 좋은 쪽으로 이끄는 사람은 사다리와 같다. 자신의 두 발.. 2005. 6. 23.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 이외수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 이 외 수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2005. 6. 23. [20050621]오이도를 다녀오다. 2005년 6월 21일 화요일 오이도를 다녀오다. 문득 바다가 보고싶어 서울→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선재도→영흥대교 →영흥도→장경리 해수욕장→시화방조제→오이도→서울 2005. 6. 21. 마음에 새겨야 할 좌우명 마음에 새겨야할 좌우명 1.말이 많으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저 있지 않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다. 2.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해지고 가구는 부숴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을 품고 있다. 3.행상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말라.. 2005. 6. 20. 산 속에서 산 속에서 -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 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 2005. 6. 20. [20050619]북한산성 三將臺(북장대지/남장대지/동장대)를 찾아서 2005년 6월 19일 일요일 '북한산(성) 三將臺'를 찾아서... 북한산성을 축성하면서 산성의 높은 곳에 장대를 3곳 설치하였다. '將臺'란 전투시 장수들의 지휘장소로 이용되던 곳이다. '三將臺'는 기린봉에 북장대, 상원봉에 남장대, 시단봉에 동장대를 말한다. 북장대와 남장대는 터만 남아 있고, 동장대만.. 2005. 6. 19.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실망을 주는 이 일로 인하여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오늘의 실패가 있기에 나는 지금 일상에서 안주하지 않고 내일에 대한 열정을 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지금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이일로 인하여 앞으로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 2005. 6. 18. 등 뒤에서 안아 주고 싶은 사람 등 뒤에서 안아 주고 싶은 사람 당신만 보면 할 말은 다 잊어버리고 당신의 넓은 가슴에 안기고 싶어서 그 마음 들킬까봐 자꾸 당신 등 뒤로 갑니다. 당신 등 뒤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눈이 부시도록 푸르고 아름답고 시원해서 그래서 당신 등 뒤가 참 좋습니다. 당신은 참으로 맑은 사람이라 나를 먼저 .. 2005. 6. 18. 11가지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모.. 2005. 6. 18. 16가지 메시지 2005. 6. 18.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 없는 친구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 수 있는 당신은 .. 2005. 6. 18. 이전 1 ··· 404 405 406 407 408 409 410 ··· 4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