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666 [20071118]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 3부 21117 2007년 11월 18일(일) 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이전에 여러차례 대모산을 오르내리면서 그 자락에 있는 헌릉과 인릉을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만추산행을 계획하고 인릉과 헌릉을 둘러보고, 인능산과 청계산의 연계산행하고자 한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진.. 2007. 11. 19. [20071118]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 2부 21116 2007년 11월 18일(일) 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이전에 여러차례 대모산을 오르내리면서 그 자락에 있는 헌릉과 인릉을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만추산행을 계획하고 인릉과 헌릉을 둘러보고, 인능산과 청계산의 연계산행하고자 한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진.. 2007. 11. 19. [20071118]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 1부 21115 2007년 11월 18일(일) 만추산행(헌인릉-인능산-청계산)을 다녀오다. 이전에 여러차례 대모산을 오르내리면서 그 자락에 있는 헌릉과 인릉을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만추산행을 계획하고 인릉과 헌릉을 둘러보고, 인능산과 청계산의 연계산행하고자 한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 진.. 2007. 11. 19. 헌인릉(헌릉/인릉) 헌릉(獻陵)은 조선 왕조 제3대 임금인 태종(太宗)과 그 비(妃) 원경(元敬) 왕후 민씨(閔氏, 1365∼1420년)의 능이다. 같은 대모산(大母山) 경내(境內)에 자리한 인릉(仁陵)은 조선 왕조 제23대 임금인 순조(純祖)와 그 비 순원(純元) 왕후(王后) 김씨(金氏, 1789∼1857년)의 능이다. 순조 승하 후 파주 장릉(長陵) .. 2007. 11. 17. 그 강에 가고 싶다 / 김용택 그 강에 가고 싶다 / 김용택 그 강에 가고 싶다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더라도 강물은 멀리 간다 인자는 나도 애가 타게 무엇을 기다리지 않을 때도 되었다 봄이 되어 꽃이 핀다고 금방 기뻐 웃을 일도 아니고 가을이 되어 잎이 진다고 산에서 눈길을 쉬이 거둘 일도 아니다 .. 2007. 11. 17. 길에 대한 명상 길에 대한 명상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 2007. 11. 16. 지혜로운 원숭이 왕 VS 어리석은 원숭이 왕 지혜로운 원숭이 왕 VS 어리석은 원숭이 왕 어느 깊은 산중에 두 마리의 원숭이 왕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각기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원숭이 왕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어느 마을에 다다랐다. 그 마을에는 큰 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그 나무에는 맛있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이것을 본 부하 원숭이들이 먹고 싶어서 왕에게 말했다. "임금님, 보시다시피 저 나무에 맛있는 열매가 많은데 우리들이 너무 피곤하고 배가 고프니 따먹어도 괜찮겠습니까?" 그때 나무 위를 쳐다본 원숭이 왕이 말했다. "이 나무는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도 마을의 개구쟁이들이 열매를 따먹지 않은 것을 보면 필시 먹지 못하는 열매임에 틀림없다." 지혜로운 원숭이 왕의 말을 들은 부하 원숭이들은 "정말 .. 2007. 11. 16. 흐르는 계절 / 박우복 흐르는 계절 / 박우복 담쟁이 이파리를 데운 햇살이가느다란 줄기를 타고 내려와가을의 허리를 밟고 방황을 하면강물은 가슴을 적시며 흘러가고바람은 눈물을 적시며 흘러갈 때그저 침묵만 고집하던 세월도흐름만은 멈추지 못한다절반쯤 허물어진 맘벼락 사이로곱게 물든 단풍잎들 나부끼고노오란 .. 2007. 11. 16. 달팽이의 꿈 달팽이의 꿈 으스스 바람이 불던 어느 날이었다. 이파리가 다 떨어진 벚나무 나뭇가지 위에 부지런한 달팽이 한마리가 기어가고 있었다. 달팽이는 느리긴 했지만 정말 열심히 기었다. 가랑잎 밑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던 달팽이들은 그 부지런한 달팽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뚱히 쳐다보기만 했다. 나무 위를 날고 있던 새들은 부지런한 달팽이를 보며 점잖게 충고했다. "이 바보 달팽이야!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너는 뭐하는 거니?" 그러나 달팽이는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멈추지 않고 계속 기어갔다. 달팽이의 무뚝뚝함에 화가 난 새 한 마리가 꽥꽥 소리를 질렀다. "넌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 거니?" "알아, 난 지금 나무 위로 가고 있어." 달팽이의 엉뚱한 대답에 새들은 비웃으며 물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2007. 11. 15.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 포기하지마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천양희의 시 <상실>에서 - * 한 번 실패했다고.. 2007. 11. 13. 질주 / 김범룡 질주 / 김범룡 아무도 너를 대신해 줄 수는 없어 열려진 세상 앞에서 꿈을 펼치리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가슴을 펼쳐봐 처음부터 안된단 생각에 네 자신을 가두지마 처음 같은 맘 하나로 다시 한번 멋지게 눈을 감는 그 날까지 두려움은 다 버려 눈물은 다 지워 생각만으로 가슴 벅찬 미래 위해 아무도 .. 2007. 11. 13.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7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6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5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4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3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2부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건널.. 2007. 11. 12. [20071109~11]'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 1부 20958 2007년 11월 09일(금)~11(일)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다녀오다. 작년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를 할 때에는 한강 상류의 광진교를 도강하여 강북의 성산대교까지의 한강을 가면서 '양재천과 중랑천'을 포함하였으나... 이후 좀더 나은 한강일주를 위한 답사를 통해 알아보니... 사람이 걸어서 .. 2007. 11. 12. 한강 다리 '2007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를 준비하며... ☞ 이미지를 클릭하면 커집니다 ☜ 한강은 양수리(팔당댐)부터이니까, 상류쪽 양수리(팔당댐) 방향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팔당대교 -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 남양주시 조안면을 잇는 다리) 남양주대교(가칭) - (하남시 ~ 남양주시 와부읍을 잇는 다리, .. 2007. 11. 12. 넌 할 수 있어 /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 강산에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가위로 오려낸 것처럼 다 지난 일이야후회하지 않는다면 소중하게 간직해언젠가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때 까지너를 둘러싼 그 모든 이유가견딜 수 없이 너무 힘들다 해도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 할 수가 있어그게 바로 너야굴하지 않는 보석 같.. 2007. 11. 12.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 코스 한강의 산책로를 따라 가는 '한강일주 120km 울트라도보의 코스'는 여의도에서 출발하여 한강남측 산책로를 따라 반포지구, 잠실지구를 지나고, 암사취수장을 거쳐 고덕생태공원을 지나서 '미사리강변' 끝에 있는 팔당대교까지 가서, 팔당대교남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대교북단에서 한강북측 산.. 2007. 11. 8. 울고 있을 때 읽어 봐 울고 있을 때 읽어 봐 / 위기철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을 그치고 내 얘기를 잘 들어 봐.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눈물 대신 꿀물이 나오는 그런 아가씨가 살고 있었데. 아가씨가 울 때마다 들판에 나비랑 꿀벌들이 날아와 꿀을 빨아먹기 때문에 아가씨가 슬퍼도 울 수가 없었지. 울보 아가씨, 그만 눈물.. 2007. 11. 8. 도전하는 삶 도전하는 삶 능력 있는 사람과 무능한 사람의 차이는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가장 작은 차이를 찾으라면 도전했느냐의 차이입니다.사과를 먹고 싶으면 사과나무 밑으로 가든가 아니면 사과를 파는 곳으로 가야만 합니다.그런 기본적인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자기 .. 2007. 11. 7.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최복현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 노란 숲 속에 두 개의 길이 갈라져 있었습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을 갈 수 없는한 사람의 나그네여서, 오랫동안 서서한 길이 덤불 속으로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내려다보았습니다.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아마도 .. 2007. 11. 7. 이런 적 있지요 이런 적 있지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 사이에서 어느 쪽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 2007. 11. 7.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 2007. 11. 7. 함께 가는 길 함께 가는 길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 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 위해 동행하며 말벗 되는 친구가 되어 줄게요 잠시 쉬었다가 힘내어 갈 수 있도록 내 어깨를 내어 주겠습니다. 때로는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여 포기하고 싶.. 2007. 11. 7.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 사랑하는 사람 ♡ 그 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 비참해진다. 그 사람의 작은 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을 한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 .. 2007. 11. 7. 목적 없는 삶 목적 없는 삶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내일 아침에 친척집에 좀 다녀와야겠다." 아들은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다음날 아들은 동이 트자마자 길을 떠나 이웃 마을로 갔습니다. 그러나 힘들게 친척집에 도착한 아들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친척.. 2007. 11. 7.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미라보 다리 /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르고우리네 사랑도 흘러내린다. 내 마음 속에 깊이 아로새기리라,기쁨은 언제나 괴로움에 이어옴을.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영원의 .. 2007. 11. 6. 이전 1 ··· 346 347 348 349 350 351 352 ··· 4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