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665 [20070130]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 2부 2007년 1월 30일(화) 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그간 몇차례 마니산을 오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좋은 길잡이와 함께 했기에 이전에 가지 않았던 코스로 올랐다. 새로운 풍광을 보며 또다른 느낌을 가져본 좋은 산행이었다. ☞ 2부를 시작하며... ▼ 참성단을 향하여... ▼ 능선길을 .. 2007. 1. 31. [20070130]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 1부 2007년 1월 30일(화) 강화도 마니산(참성단) 탐방산행을 다녀오다. 그간 몇차례 마니산을 오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좋은 길잡이와 함께 했기에 이전에 가지 않았던 코스로 올랐다. 새로운 풍광을 보며 또다른 느낌을 가져본 좋은 산행이었다. ☞ 1부를 시작하며.... ▼ 초지진을 지나다가 본 초지대교 .. 2007. 1. 31.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 2007. 1. 30. 비상(飛翔) / 김재진 *♤ 비상(飛翔) / 김재진 ♤* 잠들지 마라 내 영혼아!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연 농아처럼 하염없는 길을 걸어 비로소 빛에 닿는 생래의 저 맹인처럼 살아 있는 것은 저마다의 빛깔로 부시시 부시시 눈부실 때 있다.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다 버리고 싶어도버리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이 인생. 덫에 치어 버둥거리기만 하는 짐승의 몸부림을 나는 이제 삶이라 부르지 않겠다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는 숨막힘, 사방으로 포위된 무관심 속으로 내가 간다. 단순히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 넘어진 것들이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그렇듯 넘어짐 그 자체 때문이 아니다. 일으켜 세우는 자 없어도때가 되면 넘어진 자들은 스스로 일어나는 법.잠들지 마라 내.. 2007. 1. 30.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 / 글 용혜원 ♤* 진실한 사랑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한순간 서로가 뜨겁게 사랑했다고 하여도 다 아름다운 사랑은 아닙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후에야 위선의 가면을 던진 정직한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없고 부담이 없을 때 여유롭게 웃던 이.. 2007. 1. 29.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 ♠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 2007. 1. 29. 다시 사랑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 김재진 ♣ 다시 사랑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 김재진 ♣ 누구를 향한 건지 나의 누옥은 바닥에 엎드려 오체투지하고 있다. 못 하나 박을 데 없는 부박한 내 마음의 비 새는 초가 한때 나는 사랑할 줄 몰랐다. 누군가를 사랑하기보다 누군가를 욕망하기에 길들어 있었을 뿐, 누군가를 용납하기보다 누군가를 분.. 2007. 1. 29.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알아주기 전에 먼저 상대를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신의 정당한 청을 거절할 때도 자신은 상대의 정당한 청이라면 거절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미워하여도 .. 2007. 1. 29. 사랑은 / 더 네임(the name) ★━…사랑은 / 더 네임(the name)…━★ 사랑은 어둠 속의 촛불 같은 것아프고 속상할 때마다 생각하면 위로가 되는 그런 한 사람 사랑은 작은 나무가 돼 주는 것삶에 지쳐 힘이 들 때면늘 그래 놓은 것처럼 쉬어갈 수 있게사랑해요 사랑할게요다 준 마음 다 줘도 또 주고 싶은평생 지켜줄 그댈 감싸 줄 .. 2007. 1. 29. [20070128]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 3부 2007년 1월 28일(일) 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오늘은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逍遙山;587m) 6개봉(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을 찾아간다. 오늘 산행은 일주문을 거쳐 자자암에서 오르는 관광산행이 아닌 소요산역 건너편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가 있.. 2007. 1. 29. [20070128]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 2부 2007년 1월 28일(일) 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오늘은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逍遙山;587m) 6개봉(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을 찾아간다. 오늘 산행은 일주문을 거쳐 자자암에서 오르는 관광산행이 아닌 소요산역 건너편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가 있.. 2007. 1. 29. [20070128]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 1부 2007년 1월 28일(일) 동두천 소요산을 일주(종주)하다. 오늘은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逍遙山;587m) 6개봉(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나한대/의상대/공주봉)을 찾아간다. 오늘 산행은 일주문을 거쳐 자자암에서 오르는 관광산행이 아닌 소요산역 건너편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가 있.. 2007. 1. 29. 늘, 혹은 / 조병화 늘, 혹은 / 조병화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 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 있는 .. 2007. 1. 27. [20070127]겨울 끝자락에 선 하늘공원을 다녀오다. 2007년 1월 27일(토) 겨울 끝자락에 선 하늘공원을 다녀오다. 끝. 2007. 1. 27. 안부 2 / 이정하 안부 2 / 이정하 잘 지낸다고 합니다.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특별한 일 없다고. 그대는 또 내게 잘 지내라고 했지요. 그러겠노라고 덤덤히 대답은 했지만 나는 곧 쓴웃음 짓지요. 당신이야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어찌 당신 없이 잘 지내겠느냐고. 2007. 1. 27. 안부 1 / 이정하 안부1 / 이정하 보고 싶은 당신. 아침부터 눈이 내려요. 그곳은 어떤가요? 눈 내리는 이 곳과 눈 내리지 않는 그 곳. 꼭 그 간격 만큼 나는 당신이 그리웠지요. 눈은 지상의 모든 것을 가려주고 덮어주지만 당신의 흔적만은 어쩌지 못하네요. 눈이 내릴수록 내 가슴에 쌓여오는 당신. 그간 어떻게 지냈나.. 2007. 1. 27. 안부 / 이정하 안부 / 이정하 보고싶은 당신, 오늘 아침엔 안개가 끼었네요. 그곳은 어떤지요? 햇살이 드세질수록 안개는 자취를 감추고 말겠지만 내 가슴에 그물망처럼 쳐져 있는 당신은,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은 좀체 걷혀지질 않네요. 여전히 사랑하는 당신, 온종일 당신 생각 속에 있다 보니 어느덧 또 하루 해가.. 2007. 1. 27. 비워가며 닦는 마음 / 지학스님 비워가며 닦는 마음 / 지학스님…─━★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 2007. 1. 27.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번쯤은 꼭 다시 걸어 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 2007. 1. 26. 바람 속을 걷는 법 4 / 이정하 바람 속을 걷는 법 4 / 이정하 -…─━★ 그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집 밖을 나섰습니다. 마땅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걷기라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서 걷는 것은 세상 무엇보다 싫었던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해.. 2007. 1. 26. [20070124]일산 호수공원에 다녀오다. 2007년 1월 24일(수) 일산 호수공원에 다녀오다. 2007. 1. 25. [20070124]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 3부 2007년 1월 24일(수) 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오늘은 '구파발역에서 차를 타지 않고 산을 타고 가면 북한산의 삼천사 입구까지 이어진다'는 정보를 직접 확인하러 가야겠다. 해서 먼저 오랜만에 6호선을 이용하여 '독바위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북한산을 유람하다가 삼천사입구.. 2007. 1. 25. [20070124]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 2부 2007년 1월 24일(수) 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오늘은 '구파발역에서 차를 타지 않고 산을 타고 가면 북한산의 삼천사 입구까지 이어진다'는 정보를 직접 확인하러 가야겠다. 해서 먼저 오랜만에 6호선을 이용하여 '독바위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북한산을 유람하다가 삼천사입구.. 2007. 1. 25. [20070124]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 1부 2007년 1월 24일(수) 북한산/이말산 연계산행을 위한 들/날머리 찾기 오늘은 '구파발역에서 차를 타지 않고 산을 타고 가면 북한산의 삼천사 입구까지 이어진다'는 정보를 직접 확인하러 가야겠다. 해서 먼저 오랜만에 6호선을 이용하여 '독바위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북한산을 유람하다가 삼천사입구.. 2007. 1. 25.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묻지 않을게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이해해볼게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 건 그림자뿐임을 난 알기에사랑은 봄비처럼 .. 2007. 1. 24. 기다림 *♤ 기다림 / 글 신대길 ♤* 그대 있는가? 보고픈 이여 나는 애가 탄다오. 시간은 삼일을 삼년 같이 느리고 지루하게 시계바늘로 내 가슴을 찌르고 나는 혼돈으로 신음한다오. 또 보고픈 이여! 지나온 시간을 거꾸로 그대를 다시 만나 노크하고 그대의 맘을 열고 싶소. 침묵하지 마시오. 침묵은 정말 싫.. 2007. 1. 22. 약속을 지키는 사랑 *♤ 약속을 지키는 사랑 ♤* 2차 세계대전 중에 어느 젊은 비행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과 긴장과 두려움 가운데에서 조종사는 그 여성이 보낸 편지를 읽으며 위로를 받고 삶의 용기를 얻곤 했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 2007. 1. 22. 희망 / 도종환 희망 / 도종환 그대 때문에 사는데 그대를 떠나라 한다 별이 별에게 속삭이는 소리로 내게 오는 그대를 꽃이 꽃에 닿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대를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고 사람들은 내게 이른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돌아섰듯이 알맞은 시기에 그대를 떠나라 한다 그대가 있어서 소리없는 기쁨이 어.. 2007. 1. 22.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 2007. 1. 22. 삶의 네 가지 원칙 / J. 모러스 ◇ 삶의 네 가지 원칙 / J. 모러스 ◇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내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에게 남겨 주고 갈 건 아무것도 없고, 오직 삶의 네 가지 원칙뿐이다. 너는 나와 아주 흡사하니 그 원칙이 너에게도 잘 맞으리라 믿는다. 그 네 가지 원칙이란 것은 바로 이렇다. 첫째, 남들이 뭐라고 얘기하든지 신.. 2007. 1. 22. 이전 1 ··· 370 371 372 373 374 375 376 ··· 4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