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662

초승달 초승달 / 정영희 오늘밤 깊어가는 어둠속으로 내내 당신이 내 마음에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차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대하는 내가 내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2006년 9월 27일(수) 안양천 고척교에서 찍은 것임. 2006. 9. 28.
[20060927]고척교에서 바라본 초승달과 고척교 야경 2006년 9월 27일(수) 고척교에서 바라본 초승달과 고척교 야경 2006. 9. 28.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모든 꽃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 도종환 장미꽃은 누가 뭐래도 아름답다. 붉고 매끄러운 장미의 살결, 은은하게 적셔 오는 달디단 향기, 겉꽃잎과 속꽃잎이 서로 겹치면서 만들어 내는 매혹적인 자태. 장미는 가장 많이 사랑받는 꽃이면서도 제 스스로 지키는 기품이 있다. 그러나 모든 꽃이 장미일 필.. 2006. 9. 27.
[20060926]저녁하늘에 구름이.. 2006년 9월 26일(화) 퇴근하면서 저녁하늘을 보니 구름이 마치 용을 연상시키기에... 리얼하지는 않지만 용의 형상처럼 보인다. 옛사람들이 용을 보았다는 것이 이런 류의 구름을 보고 말한 것이 아닐까. 2006. 9. 27.
[20060925]동양공전 앞에서 찍은 고척교 야경 2006년 9월 25일(월) 동양공전 앞에서 찍은 고척교 야경 ▼ 20시 00분 ▼ 20시 14분 2006. 9. 25.
[20060924]'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 - 3부 2006년 9월 24일(일) '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지난 9월 13일(수)에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다녀오면서 시간이 늦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올림픽공원 內 몽촌토성'의 그 언덕을 다시 찾기 위해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석촌호수'로 돌아오는 오후산.. 2006. 9. 25.
[20060924]'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 - 2부 2006년 9월 24일(일) '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지난 9월 13일(수)에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다녀오면서 시간이 늦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올림픽공원 內 몽촌토성'의 그 언덕을 다시 찾기 위해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석촌호수'로 돌아오는 오후산.. 2006. 9. 25.
[20060924]'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 - 1부 2006년 9월 24일(일) '올림픽공원(몽촌토성)'과 '석촌호수'로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지난 9월 13일(수)에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다녀오면서 시간이 늦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올림픽공원 內 몽촌토성'의 그 언덕을 다시 찾기 위해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먼저 둘러보고, '석촌호수'로 돌아오는 오후산.. 2006. 9. 25.
[20060922]가을밤에 서울성곽 일주하기 - 2부 11244 2006년 9월 22일(금)~23일(토) 가을밤에 서울성곽 일주하기 지난 봄에 서울성곽 하루에 돌기를 한 적이 있다. 이 가을에는 지난 봄과 달리 밤에 시작하여 서울의 밤풍경을 보고, 새벽에는 인왕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그리고 '한강 100km울트라 도보일주'의 24시간 워킹을 위한 리허.. 2006. 9. 23.
[20060922]가을밤에 서울성곽 일주하기 - 1부 2006년 9월 22일(금)~23일(토) 가을밤에 서울성곽 일주하기 지난 봄에 서울성곽 하루에 돌기를 한 적이 있다. 이 가을에는 지난 봄과 달리 밤에 시작하여 서울의 밤풍경을 보고, 새벽에는 인왕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 그리고 '한강 100km울트라 도보일주'의 24시간 워킹을 위한 리허설로.. 2006. 9. 23.
[20060920]여의도공원 산책 後 유람선 타고 한강 야경 감상하기 - 2부 2006년 9월 20일(수) 여의도공원 산책 後 유람선 타고 한강 야경 감상하기 ☞ 1부 - 오늘은 '여의도공원'을 산책하고, '여의도선착장'으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번개공지를 하고, 님들과의 만남시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게에 두 시간 전에 도착하여 미리 여의도공원을 둘러보았다.. 2006. 9. 21.
[20060920]여의도공원 산책 後 유람선 타고 한강 야경 감상하기 - 1부 2006년 9월 20일(수) 여의도공원 산책 後 유람선 타고 한강 야경 감상하기 ☞ 1부 - 오늘은 '여의도공원'을 산책하고, '여의도선착장'으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감상하는 번개공지를 하고, 님들과의 만남시각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게에 두 시간 전에 도착하여 미리 여의도공원을 둘러보았다.. 2006. 9. 21.
안개 속에 숨다 안개 속에 숨다 / 류시화 나무 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나무 뒤에선 인기척과 함께 곧 들키고 말지만 안개 속에서는 가까이 있으나 그 가까움은 안개에 가려지고 멀리 있어도 그 거리는 안개에 채워진다 산다는 것은 그러한 것 때로 우리는 서로 가까이 있음을 견디지 못하고 때로.. 2006. 9. 20.
안개 속에서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안개 속을 헤매면 이상하여라! 숲이며 돌은 저마다 외로움에 잠기고 나무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다 혼자다. 나의 인생이 아직 밝던 시절엔 세상은 친구들로 가득했건만, 이제는 안개가 내리어 보이는 사람 하나도 없다. 어쩔 수 없이 조용히 모든 것에서 사람을 떼.. 2006. 9. 20.
[20060917]가을비 대신 가을바람을 맞으며 관악산을 두 번 오르내리다 - 2부 2006년 9월 17일(일) 가을비 대신 가을바람을 맞으며 관악산을 두 번 오르내리다. 오늘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하여 가을 우중산행을 공지하고, 님들과 관악산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대신 능선을 지날 때는 가을바람을 실컷 맞으며 흐르는 땀을 식혔.. 2006. 9. 18.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법정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 된다면 누가 감내 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일이 한 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 2006. 9. 18.
[20060917]가을비 대신 가을바람을 맞으며 관악산을 두 번 오르내리다 - 1부 2006년 9월 17일(일) 가을비 대신 가을바람을 맞으며 관악산을 두 번 오르내리다. 오늘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하여 가을 우중산행을 공지하고, 님들과 관악산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대신 능선을 지날 때는 가을바람을 실컷 맞으며 흐르는 땀을 식혔.. 2006. 9. 17.
헨리 나우웬의 기도문 나는 소망합니다 / 헨리 나우엔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질 수 있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2006. 9. 16.
막스 에르만의 잠언시 막스 에르만의 잠언시 세상의 소란함과 서두름 속에서 너의 평온을 잃지 말라. 침묵 속에 어떤 평화가 있는지 기억하라. 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네가 알고 있는 진리를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지루하고 무지한 것일지.. 2006. 9. 16.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아침의 기도 / 용혜원 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이들의 터질듯한 벅찬 가슴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의 삶의 주머니 속 봄과 여.. 2006. 9. 16.
보고 싶은데 / 이해인 보고 싶은데 /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 2006. 9. 16.
가득한 여백 가득한 여백 / 김재진 만약에 네가 누구에게 버림받는다면 네 곁에 오래도록 서 있으리라. 쏟아지는 빗줄기에 머리카락 적시며 만약에 네가 울고 있다면 눈물 멎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리라. 설령 네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때아닌 장미를 고른다 해도 주머니에 손 넣은 채 웃기만 하리라. 가시.. 2006. 9. 16.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다 / 이정하 사랑으로 인해 괴로운 사람이여,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를. 내색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그는 나보다 더한 고통을 참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만 괴롭다고, 자기에게만 이런 고통을 내리느냐고 하늘을 원망하지 말 것. 원래 사.. 2006. 9. 16.
그대 뒷모습 / 서정윤 그대 뒷모습 / 서정윤 그대 아직도 기다리고 있나 그 허무한 기대 나무는 언제나 흔들리고 또한 그만큼 굳건해지지만 그리워 눈감고 바라보는 눈길은 내가 다가갈 수 없는 먼 하늘 저편 다시 날개가 자라기를 바라지만 내 가슴의 바람은 불꽃 속에 넘실대는 그대 뒷모습 늘상 바위에 깨어지는 몸으로 .. 2006. 9. 16.
새벽공기 같은 당신 새벽공기 같은 당신 / 유나영 당신은 파란 여명으로 다가오는 겨울 새벽 공기 같은 사람입니다. 온몸이 전율하는 상쾌함 그런 당신이 함께하는 세상 눈물나게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간혹가다 눈발이 스쳐가는 날 하얀 입김이 날 정도로 추운 날에도 당신의 따뜻함은 목줄기를 타고 넘어가는 갈색 커피.. 2006. 9. 16.
[20060915]방화역에서 방화대교 거쳐 행주대교까지 다녀오다. 2006년 9월 15일(금) 방화역에서 방화대교 거쳐 행주대교까지 다녀오다. '한강 100km 울트라 도보일주'의 출발지 답사를 위해서... 2006. 9. 16.
[20060915]안양천에서 백로를 만나다. 2006영 9월 15일(금)~18일(월) 안양천에서 백로를 만나다. ▼ 안양천 모래톱에 있는 저 새는? ▼ 백로 ▼ 무리를 지어 있는 백로들... ▼ 그들의 모습 중에서... ▼ 기다림 ▼ 웅크림 ▼ 외면 ▼ 자아도취 ▼ 무아지경 ▼ 몸단장 ▼ 탐색 ▼ 작업 ▼ 토라짐 ▼ 응시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훈시 ▼ .. 2006. 9. 15.
[20060913]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몽촌토성)으로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2006년 9월 13일(수)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몽촌토성)으로 오후산책을 다녀오다.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님들과 먼저 '잠실역'에서 만나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몽촌토성역'으로 가서 2차 합류하는 님들과 만나서 함께 '세계평화의문'을 거쳐 '몽촌토성'을 따라 돌며 '올림픽공원'을 둘러보.. 2006. 9. 14.
그 곳에 서서 / 박효신 그 곳에 서서 / 박효신 멀리도 돌아왔어 오는 길이 늦었어 그게 미안했어 항상 하지만 니가 없는 건 기다려주지 않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야 니가 있던 자리엔 싸늘한 바람만 일어 가슴은 너무 아픈데 난 울 수도 없겠어 너만 향해 왔는데 빛을 따라 온 건데 이제는 내 모든 게 사랑에 묻혀 끝난 거야 가.. 2006. 9. 13.
[20060913]가을 아침 하늘을 보니... 2006년 9월 13일(수) 가을 아침 하늘을 보니... 200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