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662 그대와 나의 관계는 그대와 나의 관계는 / 칼릴 지브란 그대와 나의 관계는 내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을 통해 보아도 더 이상 아름다운 관계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 위 사진은 2006년 11월 5일(일) 안양천에서 찍은 보름달입니다. 2006. 11. 6. [20061105]강화도 100km울트라 도보일주 답사를 다녀오다 2006년 11월 05일(일) 강화도 100km울트라 도보일주 답사를 다녀오다. 2006. 11. 6. [20061104]깊어가는 가을길따라 서울도심산책을 다녀오다. 2006년 11월 04일(토) 깊어가는 가을길따라 서울도심산책을 다녀오다. 가을이 깊어간다고 해서... 덕수궁 돌담길이 단풍이 곱다고 해서... 경복궁 돌담길이 가을분위기에 젖어 걷기 좋다고 해서... 화 동 골목길이 그리워서... 인사동 골목길이 보고파서... 피맛골 주막집이 생각나서... 서울도심 산책을 공.. 2006. 11. 6.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 가장 훌륭한 詩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 2006. 11. 6. 사랑하는 사람에게/ 김재진 "오즉여, 여즉오(吾則汝 汝則吾),나는 너고 너는 나다. .." " 백년 천년 변치 않을 약조...그 아름다운 약조를 내 너에게 주마..."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당신 만나러 가느라 서둘렀던 적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약속 장소에 나가 도착하지 않은 당신을 기다린 적 있습니다. 멀리서 온 편지 뜯듯 손가.. 2006. 11. 4.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보다 더 높고 깊은 사랑으로 당신 얼굴에 늘 미소가 머물도록 하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걸어온 발길에 아픔과 슬픔의 흔적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두 손 마주 잡고 걸어가는 길 따스한 사랑으로 .. 2006. 11. 4.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2006. 11. 2.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 김재진 마음 속에 한 여자가 있네 비가 와도 떠내려가지 않는 여자 가끔은 마음 속에 졸졸대며 흐르는 시냇물 소리 들리네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 버린 세월 침묵이 두려워 지나간 유행가를 불렀네 아무도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변하지 않는 건 슬픔밖에 없네 오랜 세월 기.. 2006. 11. 2. 오즉여, 여즉오(吾則汝 汝則吾) - 그대 보세요(황진이 OST) / 최혜진 "오즉여, 여즉오(吾則汝 汝則吾),나는 너고 너는 나다. .." " 백년 천년 변치 않을 약조...그 아름다운 약조를 내 너에게 주마..." 그대 보세요 / 최혜진 매일 그대 생각합니다 지난 옛일 추억합니다 눈을 감고 부르면 곁에 있는 듯 그댄 나를 웃게 합니다 기억하고 있나요 슬프도록 아름답던 그 시절 못다.. 2006. 11. 2.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 김재진 마음 속에 한 여자가 있네 비가 와도 떠내려 가지 않는 여자 가끔은 마음 속에 졸졸대며 흐르는 시냇물 소리 들리네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 버린 세월 침묵이 두려워 지나간 유행가를 불렀네 아무도 따라 부르지 않는 노래 변하지 않는 건 슬픔 밖에 없네 오랜 세월 기.. 2006. 11. 2. 하늘 / 안도현 하늘 / 안도현 마음속의 빗장을 풀고 외출에서 돌아온 숱한 기억들이 꿈꾸는 법을 익히고 있었다. 마을에는 새도 날지 않았고 오랜 기다림이 끝나는 시간 영글지 않은 꿈의 날개가 파닥이는 無邊(무변)의 기슭에서 자유와 나의 꿈은 하늘빛 수채화를 그린다. 하늘은 설레이고 그리움이 부풀어오르는 .. 2006. 11. 2. 사랑을 위한 서시 / 송하선 사랑을 위한 서시 / 송하선 사랑한다는 것은 햇빛의 미소를 배우는 일이다 스산한 가을날 아침 무렵 나뭇잎새의 이슬방울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잠재우는 햇빛의 미소를 배우는 일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햇빛의 손길을 배우는 일이다 스산한 가을날 저녁 무렵 알몸이 된 나무들의 간절한 기도를 차.. 2006. 11. 1. 길 길 / 안도현 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대라고 부를 사람에게 그 길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갈 수 없는 끝없는 길을 2006. 11. 1.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의 햇빛 속에 나무들이 들려 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 2006. 11. 1. [20061101]일상탈출 - 현대미술관 야외조각장을 찾아서 2006년 11월 1일(수) 일상탈출 - 현대미술관 야외조각장을 찾아서 2006. 11. 1. 이 가을이 저물기 전에 이 가을이 저물기 전에 / 홍수희 잊어줄 것은 잊어 주자 나무도 한 해를 고개 숙여 감사하며 품었던 아픔 품었던 오해 훌훌 벗어 가볍게 서지 않느냐 한 발만 물러서서 바라본다면 보이지 않느냐 상처 입기 쉬운 우리 마음도 저마다 제 안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싸리눈 내리는 겨울이 오면 비워버린 가.. 2006. 11. 1. [20061031]시월의 마지막 밤을 관악산에서 야경감상하며 보내기 2006년 10월 31일(화) '시월의 마지막 밤'을 관악산에서 야경 감상하며 보내기 시월의 마지막 밤을 관악산에서 야간산행하며 보내고자 시간을 만들어 오신 님들과 함께 5시간에 걸쳐 가을로 물들어 가는 관악산의 풍경과 야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하였다. 님들에게 야간산행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는 지 .. 2006. 11. 1. 사랑하고 있을 때가 가장 외롭다 사랑하고 있을 때가 가장 외롭다 사랑하고 있을 때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것 같아도 가끔 텅 빈 정거장 아무도 없는 곳 같이 외로운 것은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는 욕심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와 잠시의 이별이 서럽고 작은 몸짓 하나에 허허 웃으며 사소한 말다툼에도 하늘이 무너지는 건 생각 하나 말.. 2006. 10. 30.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용혜원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 2006. 10. 30. 시월의 끝자락에서 / 김정섭 시월의 끝자락에서 / 김정섭 누가 만든 길이기에 여린 햇살 한 자락 밟고 가는 가을 바람은 이다지도 쓸쓸함이 하얀 속살깊히 스미는가 저 가녀린 자줏빛 꽃잎에 맺혀 저물어 가는 귀뚜라미 슬픈 울음은 차가운 별빛으로 스러져 가는 한 조각 초승달 뒷모습 같은 것 시계추 소리마저도 힘들게 넘어가.. 2006. 10. 3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금주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금주희)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 2006. 10. 30. [20061029]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 2부 2006년 10월 29일(일) 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지난 10월 24일(화)에 맥가이버 홀로 인천 계양산을 처음으로 올랐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았을 뿐아니라 날씨도 받쳐주지 않아 낙조를 볼 수 없었다. 해서 좋은 날에 좋은 님들과 함께 오르기로 마음먹고 날을 기다리다가 오늘(10/29)이 적당.. 2006. 10. 30. [20061029]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 1부 2006년 10월 29일(일) 인천 계양산에 올라 낙조와 야경을 감상하다. 지난 10월 24일(화)에 맥가이버 홀로 인천 계양산을 처음으로 올랐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았을 뿐아니라 날씨도 받쳐주지 않아 낙조를 볼 수 없었다. 해서 좋은 날에 좋은 님들과 함께 오르기로 마음먹고 날을 기다리다가 오늘(10/29)이 적당.. 2006. 10. 30. 아름다운 향기로 여는 아침의 사색... / 최복현 아름다운 향기로 여는 아침의 사색... 시골에서 우리는 땔감이 나무였습니다. 어쩌다 애경사가 생기면 불을 피웁니다. 황닥불이라고 하나요? 그러면 그 불에는 온갖 곤충들이 뛰어듭니다. 아마도 불이 좋아서 뛰어 드나 본데 이내 타 죽어 버리고 맙니다. 동료들이 하나 둘 다 타 죽어도 계속 뛰어 듭니다. 그 불이 타 오르면 타오를 수록 아무리 생나무를 넣어도 잘 타오릅니다. 하지만 그 불이 죽어가서 재만 남게 되면 아무리 마른 나무를 넣어도 타지 않습니다. 삶은 열정이 남아 있을 때 열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열정이란 항상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불과 같아서 타오를 때 마음껏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삶은 열정이 있을 때가 있고 열정이 식어 무기력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바이오리듬과 같은 게 삶입니다... 2006. 10. 28. 사랑하면 보여요 / 최복현 ♡사랑하면 보여요.♡ 사랑하면 보여요. 존재하지 않터라도 사랑하면 보여요. 상대의 마음도 보이고요, 이웃의 아픔도 보이고요,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은 아름다운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보는것, 사랑으로 인해 보는것이 진정한 아름다움 이랍니다. -최복현의 중에서 2006. 10. 28. 소금의 비밀 / 최복현 소금의 비밀 - 최복현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위해 사는 일은 쉽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산다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는 건 어쩌면 나를 죽이는 일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건 나는 보이지 않으면서 나를 느끼게 하는 것이며, 나를 죽임으로서 남을 돋보이게 하는 일입니다. .. 2006. 10. 28. 만남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 만남보다 더 아름다운 이별 떠오르는 태양보다 저녁에 지는 태양이 더 아름답습니다. 자신만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주변까지 아름답게 물들여 줍니다. 우리는, 그래요. 우리 인간들의 만남에서는 아름다운 척하지만 이별할 때는 추하게 헤어지는, 찾아올 때는 잘 해줄 듯 미소로 다가오지만, 떠나.. 2006. 10. 28. [20061025]인천 계양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다. 2006년 10월 25일(수) 인천 계양산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다. 인천 계양산의 낙조와 야경이 좋다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그동안 직접 가보지 못했으나 오늘은 맘을 먹고 계양산으로 걸음을 하였다. 처음으로 오르는 산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쉽지 않은 발걸음을 옮기게 하였다. 아는 .. 2006. 10. 25. [20061024]가을 밤하늘 별★을 찾아 삼성산 야간산행을 다녀오다. 2006년 10월 24일(화) '가을 밤하늘 별★을 찾아 삼성산 야간산행을 다녀오다. 지난 일요일 내린 가을단비로 하늘이 맑아질 것을 예감하고, 오늘밤처럼 달이 없는 가을밤하늘에서는 다른 날보다 별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겠기에 '가을밤하늘 별★을 찾아가는' 삼성산 야간산행 공지를 올리니 함께 하겠다는.. 2006. 10. 25.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가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도 가을이 가득하므로 감동하며 지내리다. 차가운 바람 한줄기에도 가을이 풍성하므로 내 마음 황금 들녘입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엔 더욱 가을에 젖고 젖어 그대를 기다리리다. 어쩌면 가을에 젖기보다 그대에게 늘 젖어 있어 풍성한 가을이겠지요. .. 2006. 10. 24. 이전 1 ··· 378 379 380 381 382 383 384 ··· 4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