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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깨우치는 한마디

心誠求之 雖不中不遠矣 (심성구지 수부중불원의)

by 맥가이버 Macgyver 2014. 8. 4.

 

 

 






心誠求之(심성구지)면 雖不中(수불중)이나 不遠矣(불원의)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비록 적중하지는 못해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출처 : 대학(大學)

 

  

['잡보장경'에 나오는 이야기]


히말라야 산 기슭에 있는 한 숲속에서 앵무새 한 마리가 여러 동물, 새들과 어울려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숲에 불이 나서 온갖 동물과 새들이 큰 혼란에 빠지자 

앵무새는 이 숲속에 살면서 다른 금수들에게서 입은 은혜를 갚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근처에 있는 못에서 물을 적신 후, 

숲 위로 날아와서 몸을 흔들어 물방울을 뿌리는 일을 계속하였다. 

이 앵무새의 감사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을 천신이 알아보고 물었다. 

"앵무새야, 네 정성을 갸륵하다만 물을 몇 방울씩 뿌려서 어떻게 큰 불을 끌 수 있겠느냐?" 

앵무새가 대답하였다. 

"감사하는 마음과 희생 정신으로 정성을 바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저는 이 일을 죽을 때가지 계속하다가 내세에 가서도 할 것입니다." 

이에 천신이 그 정성에 감동하여 앵무새를 도와서 불을 꺼주었다.  

부동의 신념은 정성스러운 마음을 낳는다. 

나의 정성스러운 마음은 남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와 남의 마음이

 

하나로 정성스럽게 움직이면 하늘의 마음을 움직인다.

 

나와 남 그리고 하늘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인다면 무엇이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일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정성이 부족한 것이고,

  정성이 부족한 것은 신념이 부족한 탓이다.

 

"정성이 자기의 안에 형성되면 그 기운이 하늘로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