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2348 고의(古意) / 삼봉 정도전 지음 古意(고의) - 삼봉 정도전 지음 해묵은 솔이 한길 가에 우뚝이 서니 / 蒼松生道傍나무꾼의 괴롭힘을 어이 면하리 / 未免斤斧傷아직도 굳고 곧은 바탕을 지녀 / 尙將堅貞質훨훨 타는 불빛을 도와주네 / 助此爝火光어쩌면 병 없이 조용히 있어 / 安得無恙在낙락장신 하늘 높이 솟아올라 / 直榦凌雲長때가 와서 큰 집을 지을 적이면 / 時來竪廊廟우람한 저 대들보에 충당할 건가 / 屹立充棟樑그 뉘라서 이 뜻을 미리 알아 / 夫誰知此意최고봉에 옮기어 심어 줄 건가 / 移種最高岡 또[又]태고의 거문고를 내 지녔으니 / 我有太古琴오동도 아니요 실도 아닐세 / 非絲亦非桐시름겨울 때 한 번 퉁기면 / 愁來方一彈선들바람 자리에 가득하다오 / 冷然滿座風쓸데없이 생긴 물건 전혀 없지만 / 物固各有遇이르고 늦을 때가 있는 걸 / 時也.. 2025. 2. 3. 나옹(懶翁)선사의 청산가(靑山歌) 2025. 1. 7. 돌아오는 길 / 김강태 詩 2025. 1. 5. 새해를 맞으며 / 정연복 詩 2025. 1. 1. 잃고 얻은 것 / 롱펠로우 2024. 12. 20. 후회 / 나태주 詩 2024. 12. 12. 12월 첫날의 시 / 정연복 2024. 11. 30. 상고대 / 이호은 詩 2024. 11. 27. 첫눈 / 여영미 詩 2024. 11. 26. 삶, 견딤의 힘- 행성의 아이들 / 김추인 詩 2024. 11. 23. 11월 첫날의 시 / 정연복 詩 2024. 11. 1. 계단 / 장충열 詩 2024. 10. 26. 너무나 많은 것들 / 앨런 긴즈버그 2024. 10. 21. 어떤 것들 / 앨런 긴즈버그 2024. 10. 19. 꽃무릇 / 박명옥 詩 2024. 9. 24. 꽃무릇 / 김완수 詩 2024. 9. 19. 그림자에게 길을 묻다 / 김내식 詩 2024. 9. 18. 해바라기 꽃 / 이준관 詩 2024. 9. 18. 해바라기 / 윤보영 詩 2024. 9. 14. 그림자놀이 / 정은아 詩 2024. 9. 13. 바닥에서도 아름답게 / 곽재구 詩 2024. 9. 12. 여름 소묘 / 허영자 詩 2024. 9. 11. 바다를 잃어버리고 / 이성선 詩 2024. 9. 10. 정선 아라리, 당신 / 우대식 詩 2024. 9. 10.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 성미정 詩 2024. 9. 9. 길잡이 별 / 정지운 詩 2024. 9. 8. 호박 / 이승희 詩 2024. 9. 3. 다시 9월 / 나태주 詩 2024. 9. 1. 9월의 약속 / 오광수 詩 2024. 8. 31. 9월 마중 / 윤보영 詩 2024. 8. 31. 이전 1 2 3 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