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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어느날 / 김용택 詩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3. 16.


어느날 / 김용택 詩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