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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길 / 김유권 詩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5. 28.



 

길 / 김유권 詩


길이 있기에 길을 가네
그 길이 가파른 언덕과 가시밭길이라도
때론 험한 길의 끝에서
또 하나의 길이 시작되는 절망의 길이라도
그러나 묵묵히 가야만 하네

가다 보면
절망의 끝에서는
희망의 길이 새롭게 놓인다는 것을 알았네
그처럼 사랑을 만나기 위한 길은
설레고
떨리고
아름답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