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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Top 10] 여의도 윤중로, 남산타워, 석촌호수, 서울숲, 안양천, 불광천, 어린이대공원, 경복궁, 올림픽공원, 현충원…벚꽃 명당을 찾아라

by 맥가이버 Macgyver 2024. 4. 4.

[서울 벚꽃 Top 10] 여의도 윤중로, 남산타워, 석촌호수, 서울숲, 안양천, 불광천, 어린이대공원, 경복궁, 올림픽공원, 현충원…벚꽃 명당을 찾아라

 

01 여의도 윤중로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를 경유해 여의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2km 길을 ‘윤중로 벚꽃길’이라 부른다.

공식 도로명은 ‘여의서로’이다.

여의도가 개발되던 1960년대 벚나무 1,440그루를 식재해 매년 4월이면 분홍빛 벚꽃잎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만개한다. 

02 남산타워

남산 기슭을 순환하는 남산둘레길 7km에 벚꽃이 만발한다.

일반 차량은 출입이 통제되어 걷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핑크빛 벚꽃 사이로 서울의 명물인 남산타워를 촬영할 수 있다. 

 

03 석촌호수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장 도시적인 벚꽃 명소.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서쪽 호수인 서호와 동쪽 호수인 동호로 나뉘어 있다.

석촌호수공원 벚꽃길(2.5km)을 따라 한 바퀴 도는 데 40분 정도 걸린다. 

04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벚꽃에 송파둘레길 벚꽃을 더해야 제대로 봄꽃 구경했다고 할 수 있다.

주로 탄천과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송파둘레길은 벚나무가 뻗어 있어 핑크빛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올림픽공원 내에서는 북2문 부근에 벚나무가 많다. 

05 서울숲

성수동 서울숲은 봄꽃 산책하기 좋은 벚꽃 터널의 향연이다.

벚나무 외에도 다양한 봄꽃과 나무들이 있어, 가볍게 걸으며 힐링하기 좋다.

벚꽃 터널인 벚나무길과 사슴방사장이 있는 바람의 언덕은 기념사진 명소로 꼽힌다. 

06 현충원

정문에서 겨레얼마당을 지나 현충탑 뒤편까지 흐드러지게 핀 수양벚꽃의 분홍 물결로 뒤덮인다.

수양벚나무의 아름다움은 봄바람 부는 날, 더 향긋하게 다가온다.

꽃잎을 주렁주렁 매단 가지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운치를 더한다. 

07 어린이대공원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많고 놀이시설과 동물원이 있어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정문에서 후문에 이르는 2.5km에는 벚꽃과 개나리까지 화사하게 핀다. 

08 경복궁

경복궁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누각 경회루 주변은 가지가 길게 늘어진 수양벚꽃이 둘러싸고 있어, 

봄이면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로 붐빈다.

벚꽃 이외에도 다양한 봄꽃과 궁궐이 이룬 조화는 고풍스런 봄의 낭만을 수놓는다. 

09 불광천 

봄이면 은평구는 축제 분위기다.

은평구 중심을 따라 흐르는 불광천과 메인 도로인 증산로가 벚꽃으로 넘쳐나는 것.

6호선 DMC역에서 응암역까지 3km 찻길과 불광천 길에 벚나무가이중 삼중으로 늘어서 있다.

지하철 접근성이 좋고 식당과 카페가 인접해 있고 조명이 잘되어 있어 저녁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   

10 안양천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를 따라 흐른다.

서울 구간이 결코 짧지 않은데, 평소 운동의 공간이던 천변이 낭만적인 빛깔로 변한다. 

여유로운 둑길을 따라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일조량이 충분해 매년 풍성하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월간산 4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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