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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 산딸나무 ♣ 층층나무과(層層―科 Corn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0m 정도 자라고 가지들이 층을 이루며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4~5쌍의 잎맥이 양쪽으로 나오며, 잎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무딘 톱니들이 조금 있다. 꽃은 6월 무렵 가지 끝에 무리져 피는데 둥그렇게 .. 2007. 6. 10.
남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때 남으로 인해 마음이 상했을 때 '그는 나를 욕해 꾸짖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겼다.' 이렇게 굳게 마음에 새기면그 원한은 끝내 쉬지 않는다. '그는 나를 욕해 꾸짖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겼다.' 이렇게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그 원한은 이내 고요해진다. 원망으로써 원망을 갚으면 끝내 원망은 쉬지 않는.. 2007. 6. 9.
지혜로운 이의 삶의 길 지혜로운 이의 삶의 길 유리하다고 교만치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치 말자.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참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하면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라.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 2007. 6. 9.
귀거래사 / 김신우 귀거래사 / 김신우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내 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 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 넘어 내 그리 쉬어 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 몸을 날려 주렴아 하늘아 구름아 내 몸 실어 떠나 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 2007. 6. 8.
살다가 / S.G 워너비 살다가 / S.G 워너비 살아도 사는 게 아니래 너 없는 하늘에 창 없는 감옥 같아서 웃어도 웃는 게 아니래 초라해 보이고 우는 것 같아 보인데 사랑해도 말 못했던 나 내색조차 할 수 없던 나 나 잠이 드는 순간조차 그리웠었지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 나로 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 울다가 .. 2007. 6. 8.
노을 편지 / 서정윤 ▣ 노을 편지 / 서정윤 ▣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삶이기에 내 몸과 맘을 태워 이 저녁 밝혀 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 2007. 6. 7.
[20070606]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 4부 2007년 6월 06일(수) 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오늘은 지난 2005년 6월 6일에 '북한산성 16성문 순례'를 다녀왔던 코스 그대로 다녀왔다. 님들은 바뀌어 그때 함께 했던 님들은 아무도 없지만 새로운 님들과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풍광을 보면서 다녀온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날씨.. 2007. 6. 7.
[20070606]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 3부 2007년 6월 06일(수) 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오늘은 지난 2005년 6월 6일에 '북한산성 16성문 순례'를 다녀왔던 코스 그대로 다녀왔다. 님들은 바뀌어 그때 함께 했던 님들은 아무도 없지만 새로운 님들과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풍광을 보면서 다녀온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날씨.. 2007. 6. 7.
[20070606]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 2부 2007년 6월 06일(수) 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오늘은 지난 2005년 6월 6일에 '북한산성 16성문 순례'를 다녀왔던 코스 그대로 다녀왔다. 님들은 바뀌어 그때 함께 했던 님들은 아무도 없지만 새로운 님들과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풍광을 보면서 다녀온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날씨.. 2007. 6. 7.
[20070606]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 1부 2007년 6월 06일(수) 현충일에 북한산성 16(14+2)성문 순례를 다녀오다. 오늘은 지난 2005년 6월 6일에 '북한산성 16성문 순례'를 다녀왔던 코스 그대로 다녀왔다. 님들은 바뀌어 그때 함께 했던 님들은 아무도 없지만 새로운 님들과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풍광을 보면서 다녀온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날씨.. 2007. 6. 7.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노을 같은 사랑 / 용혜원 ♤♡ 허망하게 흘러가는 세월의 틈에서 휑하니 뚫린 허전함 사이로 저지른 사랑의 흔적이 남아 그리움에 목 터지도록 울부짖는다 수많은 밤을 뒤척이며 흘린 눈물이 속 적은 가슴마다 터져 나와도 어디론가 흩어지고 마는 그리움이 아직도 눈 끝에 남아 있다 세월의 끝.. 2007. 6. 7.
노을 / 용혜원 ♡♤ 노을 / 용혜원 ♤♡ 이별하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온 하늘이 붉게 물들도록 마음을 애태웠을까 떠나가기가 애달파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위 사진들은 2007년 6월 06일(수) '북한산성 16성문 순례' 時 의상능선 증취봉에서 용출봉 위로 지는 낙조를 찍은 것임. 2007. 6. 7.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 ▣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했고 마침내 혼인을 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풀이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소에게 대접했.. 2007. 6. 4.
참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 참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논하지 않는다. ▣ 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2007. 6. 4.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조그맣던 너의 하얀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을 해요너에.. 2007. 6. 4.
노을이 지는 강가에서 / 윤영초 ▣ 노을이 지는 강가에서 / 윤영초 ▣ 강물에 비추인 노을은 너의 눈빛 출렁이는 물결은 너의 음성 아픈 마음은 깊은 눈빛만 보아도 푸른 물결만 보아도 씻은 듯 안정이 됩니다. 그러나 노을이 다가와 손을 잡으며 강물로 자꾸만 이끄는 것은 샘물처럼 눈물을 퍼 올리게 하는 것은 내 가슴에 뿌리내린 .. 2007. 6. 4.
개망초꽃 / 안도현 ▣ 개망초꽃 / 안도현 ▣ 눈치코치 없이 아무 데서나 피는 게 아니라 개망초꽃은 사람의 눈길이 닿아야 핀다 이곳 저곳 널린 밥풀 같은 꽃이라고 하지만 개망초꽃을 개망초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개망초꽃은 핀다 더러는 바람에 누우리라 햇빛 받아 줄기가 시들기도 하리라 그 .. 2007. 6. 4.
[20070602]학여울역에서 탄천/한강따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도보여행-2 17797 2007년 6월 02일(토) 학여울역에서 탄천/한강따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한낮의 열기가 식을 무렵인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오후산책으로 '학여울역'에서 '탄천(양재천)'을 따라 '한강 합류지점'까지 간 후, 한강을 따라 남하하여 '청담대교-영동대교-성수대교-동호대교-한남대교'를 거쳐 '반포대교' 못미쳐 있는 '반포지구 서초1육갑문'을 통해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서 그 10층에 있는 '포석정'에서 뒤풀이를 하고 전철로 귀가하였다. ☞ 2부를 시작하며... ▼ 잠원지구 한강1문에서... ▼ 잠원지구 사무소 방향으로... ▼ 남산 위로 지는 낙조를 보며... ▼ 성수대교 위로 떨어지는 불덩어리... ▼ 머리 위로 지나는 헬기를... ▼ 개망초 군락 ☞ 개망초 북미.. 2007. 6. 3.
[20070602]학여울역에서 탄천/한강따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도보여행-1 17796 2007년 6월 02일(토) 학여울역에서 탄천/한강따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한낮의 열기가 식을 무렵인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오후산책으로 '학여울역'에서 '탄천(양재천)'을 따라 '한강 합류지점'까지 간 후, 한강을 따라 남하하여 '청담대교-영동대교-성수대교-동호대교.. 2007. 6. 3.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은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 2007. 6. 2.
[20070531]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3부 2007년 5월 31일(목)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새로운 '한강100km 울트라도보일주'를 위한 답사(행주대교 도강, 행주산성에서 방화대교 북단으로 연계)를 겸해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잠시 들러보고, 한강산책로를 따라 '성.. 2007. 6. 1.
[20070531]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2부 2007년 5월 31일(목)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새로운 '한강100km 울트라도보일주'를 위한 답사(행주대교 도강, 행주산성에서 방화대교 북단으로 연계)를 겸해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잠시 들러보고, 한강산책로를 따라 '성.. 2007. 6. 1.
[20070531]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 1부 2007년 5월 31일(목)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 강서습지공원 들러 행주대교 건너 행주산성까지 도보여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새로운 '한강100km 울트라도보일주'를 위한 답사(행주대교 도강, 행주산성에서 방화대교 북단으로 연계)를 겸해 당산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잠시 들러보고, 한강산책로를 따라 '성.. 2007. 6. 1.
[20070530]안양천에서 잉어를 만날 때... 2007년 5월 30일(수) 안양천(구일역)에서 잉어를 만나다. 2007. 6. 1.
섬초롱(Campanula takesimana Nakai) 섬초롱(Campanula takesimana Nakai) 분 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특 징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있으며 비교적 털이 적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점점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꽃.. 2007. 6. 1.
MY WAY / 윤태규 MY WAY / 윤태규 아주 멀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다 볼 곳 없어 정말 높이 올랐다 느꼈었는데 내려다 볼 곳 없네 처음에는 나에게도 두려움 없었지만어느새 겁많은 놈으로 변해 있었어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 수 있어이제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내가 가야 하는 이 길에 지쳐 쓰러지는 날까지일.. 2007. 5. 30.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 조용필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 죽는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 2007. 5. 30.
가난한 새의 기도 / 이해인 ▣ 가난한 새의 기도 / 이해인 ▣ 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 새처럼 당신의 하늘을 날게 해주십시오 가진 것 없어도 맑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살게 해주십시오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빈 .. 2007. 5. 30.
마음이 마음에게 / 이해인 ▣ 마음이 마음에게 / 이해인 ▣ 내가 너무 커버려서 맑지 못한 것 밝지 못한 것 바르지 못한 것 누구보다 내 마음이 먼저 알고 나에게 충고하네요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다 욕심이에요 거룩한 소임에도 이기심을 버려야 순결해진답니다 마음은 보기보다 약하다구요? 작은 먼지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2007. 5. 30.
어떤 기도 / 이해인 ▣ 어떤 기도 / 이해인 ▣ 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 것 바다를 보는 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하자고 먼 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 내 마음의 공책에 오늘도 다시 쓴다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 2007.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