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향기로 여는 아침의 사색...
시골에서 우리는 땔감이 나무였습니다.
어쩌다 애경사가 생기면 불을 피웁니다.
황닥불이라고 하나요?
그러면 그 불에는 온갖 곤충들이 뛰어듭니다.
아마도 불이 좋아서 뛰어 드나 본데 이내 타 죽어 버리고 맙니다.
동료들이 하나 둘 다 타 죽어도 계속 뛰어 듭니다.
그 불이 타 오르면 타오를 수록 아무리 생나무를 넣어도 잘 타오릅니다.
하지만 그 불이 죽어가서 재만 남게 되면 아무리 마른 나무를 넣어도 타지 않습니다.
삶은 열정이 남아 있을 때 열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열정이란 항상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불과 같아서 타오를 때 마음껏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삶은 열정이 있을 때가 있고
열정이 식어 무기력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바이오리듬과 같은 게 삶입니다.
승자의 삶은 열정이 있을 때
그 열정을 살려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패자의 삶은 열정이 있을 땐 주저하다가
그 열정이 식어 버렸을 때,
그제서야 열정을 살리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삶을 살되 그 리듬을 살려 사는 사람은 매사가 잘되어가는 것 같고 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 리듬을 타지 못하는 사람은 매사가 막혀서 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운을 다스릴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삶의 리듬을 제대로 타서 자신의 열정을 살려 나가는 일입니다.
열정이 있을 때는 하루살이처럼 용감하게 그 흐름에 따라 사는 겁니다.
열정이 식었을 때는 석유라도 찾아 나서서 마음의 불길을 살려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힘은, 우리의 모든 행동은 육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지금 조금의 열정의 불씨라도 남아 있다면 그 열정을 살려 역동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늘 마음으로 결심하기 보다는 그 결심이 행동으로 표출되는 결단으로 다부진 삶을 살아서 생동감있고 리드미컬한 삶을 살므로 보는 이들마저 신나게 해주는 삶을 엮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 /사이버주부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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