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동과 깨달음☞/♡ 山과길의 글·시

먼 山 / 김용택

by 맥가이버 Macgyver 2011. 10. 2.

  

 

    먼 山 / 김용택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입니다
山도 꽃 피고 잎 피는
山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山이 아니라
그냥 먼 山입니다

꽃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山입니다

 

'▣감동과 깨달음☞ > ♡ 山과길의 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 산 / 김용택  (0) 2011.11.02
흐르는 산 - 임동윤  (0) 2011.10.19
흐르는 산 / 임동윤  (0) 2011.08.24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0) 2011.04.19
길 가는 자의 노래 / 류시화  (0)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