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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3]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 & 갈치호수, 그리고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 2부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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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13일(토)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 & 갈치호수, 그리고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를 다녀오다.
 

 

 

 맥가이버의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갈치호수&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이야기

 

 맥가이버의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갈치호수&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코스


금정역-곡란중학교-태을초교-수리산 산림욕장 입구-사교의 광장-노랑바위-명상의숲상연사-성불사-용진사-오거리 쉼터(하늘정)

-수리사 갈림길-수리사-수리사 갈림길-미누샘-바람개비정-에덴기도원-영동고속도로 굴다리-반월호수-둔대2-대야물말끔터-갈치교

-갈치호수-덕고개-속달정-오거리 쉼터(하늘정)-용진사-산딸기약수터-수리산 삼림욕장 은파나비화장실-수리동성당-금정역/산본역


 

오늘은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갈치호수,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위해 길을 나선다.


날씨 등의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능선산행도 아니고 계곡산행도 아닌 수리산의 임도, 산책로, 그리고 호수를 찾아 이어 걷는 도보를 공지하고...

폭염과 긴 거리를 두려워하지 않는 님들과 함께 다녀온 9시간의 여정은 한 마디로 말한다면 '행복'이었다.

 

☞ 맥가이버의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 & 갈치호수, 그리고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 & 갈치호수, 그리고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 2부를 시작하며...

 

 

12시 16분 - 수리사 갈림길에서... 



수리사를 향햐여...




수리사계곡엔...



12시 21분 - '막걸리폭포'라 명명하고...





12시 26분 - 수리사





12시 28분 - 




12시 29분 - 


수리사[修理寺]

경기도 군포시 속달동 수리산(修理山)에 있는 절.

 

 

종파 :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 신라시대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속달로 347-181(속달동 329) 지도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하였는데 창건자는 알 수 없다.

어느 왕손(王孫)이 이 절에서 기도하던 중 부처를 친견하였다고 하여 산 이름을 불견산(佛見山)이라고 했다가,

1940년대에 절 이름을 따서 수리산으로 바꾸었다.

 

전성기에는 대웅전 외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거찰(巨刹)이었다.

임진왜란 때 절이 파괴되자 곽재우가 입산하여 재건하고 말년에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그뒤 여러 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수리산 유일의 고찰로 이어져왔다.

6·25전쟁 때 불탄 뒤 1955년에 청운(靑雲)이 중건하였으며 19881025일 전통사찰 제8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산에서는 주춧돌·불족석판·석수각·기왓조각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을 비롯하여 지장보살좌상·관음보살좌상 등이 봉안되어 있다.

유물로는 오층석탑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파손되어 없어졌다.

현재 이 절은 비구니의 수도처이다.

 

- 두산백과 -




12시 46분 - 수리사 갈림길로 내려서며...



13시 00분 - 막걸리폭포에서 물맞이를 하고...





13시 14분 - 수리사 갈림길로...


13시 17분 - 수리사 갈림길에서...





13시 21분 - 수리산터널 주변을 꽃단장하고 있네...





13시 26분 - 



13시 28분 - 



13시 29분 - 미누약수터에서...


물보충을 하고...


13시 36분 - 






13시 41분 - 






13시 49분 - 








14시 00분 - 


14시 01분 - 바람개비정에서...



손수건의 변신은 무죄.*^&^*



14시 27분 - 








14시 33분 - 












14시 43분 - 에덴기도원


14시 44분 - 


반월저수지를 향해...









14시 57분 - 안개나무?






15시 00분 -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15시 06분 - 반월호수에 도착...





반월호수

1957년 준공, 집수 면적 :36.6ha로 호수에 비치는 산 그림자와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승용차

군포IC -4호선 대야미역 -굴다리에서 좌회전- 둔대초등학교

 

대중교통

지하철 4호선 이용 - 안산방면 - 대야미역 하차

 

둔대동(대야동) 20주요내용반월호수는 대야동의 맨 안쪽 부분에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1957년에 준공되었으며 북서쪽에 있는 집예골, 샘골, 지방바위골의 물이 남동방향으로 흘러 반월호수로 흘러들고 있다.

이웃 의왕의 백운호수가 훤하게 드러난 지형이라면 반월호수는 수줍은 시골색시처럼 안쪽으로 돌아 앉아,

소리 없이 눈으로 웃어 주는 듯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호수 건너편 자그만 산등성이가 일년내내 듬직한 물그림자를 만들어 주고, 해질녘이면 주홍빛 낙조가 번지는 조용한 호수.

 

대야미역에서 걸어서 호수로 향하다 보면 드문드문 자리한 아담한 카페들이 호수주변에 와서는 몇 개씩 눈에 띈다.

최근 대야미역부터 이곳까지 넓은 대로가 놓이고 호수 주변으로 이어진 산책로와 벤치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호수 맞은편으로는 민물고기 매운탕을 비롯한 각종 메뉴들을 다양하게 벌여 놓은 맛집들이 제법 몰려 있어,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어 금상첨화이다.

 

봄이면 양지바른 뚝방이나 마을길 구석구석에서 봄나물을 캐는 사람들이 보기 좋고,

여름 지나 늦가을까지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물그림자와 어우러지고,

겨울이면 꽁꽁 언 호수의 기슭에서 미끄럼이나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호수는 늘 변함없이 그들을 품어 주어 일상의 고단함을 토닥거려 주고 있다.

 

대부분 승용차를 통해 반월호수까지 직진하거나,

갈치호수를 지나 속달리를 한 바퀴 돌아드는 길을 택하기 마련이나,

걸어서 반월호수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중의 하나는,

적당히 한 쪽에 차를 대어 두고 구석구석을 걸어서 살펴보거나

아예 도보로 시작하여 산본 8단지를 통해 용진사를 지나

속달리로 접어드는 임도 쪽으로 해서 약간 긴 산책을 하며 반월호수로 향하는 것이다.

 

울창한 숲 속으로 시원하게 뚫린 임도를 걸으며 소나무향에 취해도 보고,

그대로 산을 내려와 속달리와 당숲으로 접어드는 길을 걷다 보면 굽이굽이 모퉁이 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수림과 자그만 논과 밭이 만들어 내는 아기자기한 풍경에 푹 빠지게 된다.


이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시골길이 다 그렇듯이 꽤나 길게 이어져 있어,

걸어서 가려면 단단히 마음을 먹고 다리품을 팔 각오를 해야 한다.

그렇다 해도 일단 나서기만 하면 후회는 하지 않을 만큼 멋진 풍경이다.

가다가 다리가 아파 올쯤이면 마을 안쪽을 한 바퀴 돌아가는 마을버스를 세워 올라타도 그만이다.

아직은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곳,

도심에서 10여분 남짓한 곳에 이처럼 숨은 보물이 있다는 사실이 실로 놀라울 뿐이다.


말없이 물속에 누워있는 산 그림자와, 호젓이 피어오르는 새벽의 물안개,

해질 무렵이면 가슴속까지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주홍빛 낙조,

밤이면 수면위로 길게 꼬리를 끌며 하늘까지 이어지는 은빛 달그림자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속에 살포시 자리하는 시 같고 그림 같은 마음 한줌을 느낄 수 있다.

반월호수의 다양한 낮과 밤의 얼굴에는 이처럼 한번 맛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기에 사람들은 변함없이 그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가 보다.

 

- 군포시 문화관광 홈에서 -





잠시 휴식하고...


손수건의 변신은 무죄.*^&^*



거만하게, 시크하게, 도도하게.*^&^*




15시 41분 - 휴식을 마치고...


이 장면은 찍으려고 찍은 게 아닌데...




15시 42분 - 반월낙조를 보러 와야하나...





15시 42분 - 갈치저수지를 향해...



☞ 여기서 맥가이버의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갈치호수&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 - 2부를 마치고...

 

 

 

2016년 08월 13일(토)

맥가이버의 '수리산 산책로 걷고, 수리산 임도 일주하며 반월호수 & 갈치호수, 그리고 군포중앙도서관까지 이어 걷기'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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