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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구절초 / 호월 詩

by 맥가이버 Macgyver 2016. 10. 11.

                    

구절초 / 호월 詩

세상 인연 못 잊어
별은 이른 새벽 지상으로 내려와
이슬 젖은 한 송이 구절초로 핀다
그리운 추억의 초원
목 빼고 기다리는 청순

초저녁 하늘로 다시 올라
님 찾아 밤하늘에서 반짝인다
살며시 손 흔드는 별의 눈짓

사랑한다는 것은
지난날을 못 잊어
그리움의 길목에서 마냥 기다리는 것
님의 눈길 애타게 그리며
빈 가슴으로 하염없이 그리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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