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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시 모음

고슴도치 / 박성우 詩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11. 30.





고슴도치


선생님, 저는 가시 때문에
풍선 불기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엉덩이로 풍선 터트리기는 니가 최고잖아
그러면 됐어.


―박성우(1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