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 okra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아욱목 > 아욱과
원산지 : 아프리카
크기 : 약 50cm ~ 2m
학명 : Hibiscus esculentus
꽃말 : 번영
개요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학명은 ‘Hibiscus esculentus’이다.
오크라는 여성의 손가락과 닮았다고 해서 ‘레이디스 핑거’라고도 불린다.
또한 열매의 단면이 별 모양이어서 별고추라는 별칭도 잇다.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형태
높이가 약 50cm~2m까지 자란다.
열매는 10개의 능선이 있는 삭과로 아래쪽에 털이 나 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키가 작은 종(種)을 제외하고는 길이가 10~25cm이다.
열매 속에는 타원형의 어두운 색을 띠는 씨가 많이 들어 있다.
덜 익은 연한 열매만을 먹을 수 있는데 이를 검보(gumbo)라고 한다.
생태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고, 성에나 서리가 내리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성장이 빨라 2개월 정도면 수확할 수 있다.
또한 매우 예민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다른 식물과 접촉하면
잘 자라지 않으므로 약간의 공간을 두고 키우는 것이 좋다.
종류
아벨모스쿠스는 오크라와 비슷한 식물로 인도가 원산지이며
전세계 대부분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키가 작고 약간 목본성이며, 5
개의 능선이 있는 원추형의 꼬투리는 길이 7.5cm 정도인데,
속에는 오크라의 씨보다 작은 신장형의 갈색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씨는 사향 같은 냄새가 나는데,
앙브레트(ambrette)라는 이름으로 향수 제조업자 사이에 알려져 있다.
활용
요리를 하거나 절여서 채소로 먹거나 또는 아스파라거스처럼 조리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옥수수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의 씨를 커피 대용품으로 이용한다.
남미에서 오크라커피를 즐겨 마신다.
동양에서는 잎과 덜 익은 열매를 고통을 덜어주는 찜질약으로 오랫동안 써왔다.
식물체에서는 우수한 섬유를 얻을 수 있으며
점액질이 풍부하여 인도 북부에서는 설탕을 정제하는 데 쓰고 있다.
가장 좋은 향기가 나는 씨는 마르티니크 지방에서 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점액질에 포함되어 있는 뮤신 성분은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위벽을 보호하고 해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크라를 오래 먹으면 혈당 수치를 낮추어 당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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