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 샤스타 국화 / 꽃말 : 겸손한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숨겨진 사랑, 평화, 희망
분류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레우칸테뭄속(Leucanthemum)
꽃색 : 흰색
꽃말 : 겸손한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숨겨진 사랑, 평화, 희망
학명 : Leucanthemum x superbum
요약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품종에 따라 봄에서 가을까지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인 꽃을 피운다.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는 경우가 많다.
선명한 색을 가진 매력적인 데이지
국화과의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1890년대 미국의 원예가이자 식물학자인 루서 버뱅크(Luther Burbank)가 여러 종의 데이지를 교배해 만들었다.
샤스타데이지란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에 있는 샤스타 산(Mt. Shasta)에서 딴 것이다.
샤스타 산은 만년설이 있는 화산으로 늘 눈이 쌓여있어 흰 산(White Mountain)이란 별명이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깨끗한 흰색 꽃잎이 눈을 연상시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샤스타데이지는 선명한 노란색과 흰색 꽃잎의 조화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키우기 쉽고 꽃색이 선명해 공원이나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꽃을 여러개 뭉치면 더 아름답고 가지도 튼튼해 꽃꽃이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는 초여름부터 절화(가지째 꺾은 꽃)로 판매되기 시작한다.
형태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높이 60~90cm까지 자란다.
곧게 자라는 습성이 있어 꽃을 가지째 꺾는 절화에 적합하다.
줄기와 잎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중앙에 있는 노란색 두상화를 흰색의 설상화가 둘러싸고 있다.
두상화는 꽃대 끝에 많은 꽃이 모여 두상을 이룬 꽃이다.
두상화 가운데 노란색 통상화(관상화)가 있다.
통상화는 꽃차례 안쪽의 씨앗이 맺히는 부분이다.
꽃잎이 퇴화해 수술과 암술머리 등만 남아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설상화는 일반적으로 한 줄이지만, 여러 줄의 설상화를 가진 품종도 있다.
재배
일조량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란다.
더운 지역에서는 밝은 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겨울철 습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6~7월경 꽃이 피는 여름꽃이다.
종류
샤스타데이지는 다양한 품종이 있다.
베키(Becky), 실버 프린세스(Silver princess)1) , 스노우 레이디(Snow Lady), 팅커벨(Tinkerbell), 스노우 캡(Snow cap), 서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리얼 글로리(Real Glory), 아글라이아(Aglaia), 크레이지 데이지(Crazy daisy), 필리스 스미스(Phyllis Smith), 골드라우쉬(Goldrausch), 바나나크림(Banana cream), 골드핀치(Gold Finch)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샤스타데이지라 하면 베키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1 샤스타데이지 ‘베키(Becky)’
2 샤스타데이지 ‘실버 프린세스(Silver princess)’
3 샤스타데이지 ‘스노우캡(Snowcap)’
베키는 샤스타데이지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꽃이 핀다.
줄기 역시 곧고 단단하다.
실버 프린세스는 노란색의 빽빽한 두상화를 중심으로 길고 선명한 흰색 설상화가 난 품종이다.
두상화와 통상화는 거의 같은 색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흰색 꽃잎이 유독 길어 우아한 느낌을 준다.
스노우 레이디는 실버 프린세스보다 흰 꽃잎이 짧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스노우 레이디와 팅커벨, 스노우 캡은 모두 키가 작다.
높이는 팅커벨이 약 15~30cm, 스노우 레이디와 스노우 캡이 20~30cm 정도다.
서니 사이드 업은 두상화가 통상화보다 연한 노란색인 품종이다.
중앙의 샛노란 두상화부터 흰색의 설상화까지 색이 단계적으로 연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리얼 글로리는 노란색 두상화가 발달한 품종이다.
샛노란 통상화와 연한 노란색의 두상화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으며 흰색 설상화는 상대적으로 뒷쪽에 있다.
1샤스타데이지 ‘아글라이아(Aglaia)’
2샤스타데이지 ‘크레이지 데이지(Crazy daisy)’
아글라이아는 얇은 흰색 설상화가 겹겹히 난 샤스타데이지다.
얇고 가는 흰색 꽃잎이 겹으로 풍성하게 달려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크레이지 데이지도 아글라이아처럼 흰색의 얇은 꽃잎이 겹으로 난다.
매우 얇은 흰색 꽃잎이 여러 겹으로 풍성하게 나 ‘미친듯이(Crazy)’ 헝클어진 것 같은 매력이 있다.
필리스 스미스도 얇은 흰 꽃잎이 특징인 품종이다.
크레이지 데이지보다 덜 풍성한 만큼 상대적으로 얌전한 인상을 준다.
골드라우쉬, 바나나크림, 골드핀치는 모두 설상화가 노란색을 띤다.
골드라우쉬의 경우 얇고 가는 꽃잎이 여러겹으로 풍성하게 핀다.
가운데 있는 설상화일수록 노란색이며 바깥쪽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져 거의 흰색이 된다.
바나나크림은 골드라우쉬보다 훨씬 넓은 레몬색 꽃잎(설상화)이 특징이다.
골드핀치는 가장 샛노란 꽃잎을 가진 샤스타데이지다.
막 피었을 때는 밝은 레몬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보리색으로 바뀐다.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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