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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물 화엄사 300살 홍매화(구례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됐다

by 맥가이버 Macgyver 2024. 2. 1.

지리산 명물 화엄사 300살 홍매화(구례 화엄사 화엄매), 천연기념물 됐다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사진 화엄사.
 

문화재청은 지난 1월 24일 수령 300년이 넘는 지리산 고찰 화엄사의 명물 홍매화를 국가유산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최종 가결했다.

홍매화의 천연기념물 지정 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이다.

 

진조스님이 쓴 ‘지리산 화엄사 이야기’에 의하면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丈六梅, 각황매覺皇梅,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하여 화엄매華嚴梅,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하여 삼불목三佛木 등의 이름으로 불려왔다. 

 

화엄사에는 홍매화 외에도 지난 1967년에 올벚나무, 2007년에는 들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국가유산 사적이자 명승인 지리산 화엄사는 국보 5점과 보물 9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지리산 대화엄사 홍매화의 존재와 심미적 가치를 세상에 다시 알리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엄사 홍매화는 해마다 피고 지고를 300여번를 하는 동안 국민에 한없는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에는 코로나로 상처받은 마음을 국민에게 많은 위안과 힐링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4회 구례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찍기 콘테스트’는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5일 발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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