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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에게 / 김현태 ♣ 달맞이꽃에게 / 김현태 ♣ 눈물짓지 마라 운다고 잊을 수는 없다 밤에 피었다 해가 뜨면 한 순간에 시드는 것이 우리 인생살이다 너의 그리움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고 어찌 꽃망울조차 터트리지 않을 수 있느냐 밤이 오면 어김없이 달빛은, 매일 정류장에 마중 나와 너를 기다린단다 피어나거라 비.. 2007. 7. 24.
달맞이꽃 / 오순화 ♣ 달맞이꽃 / 오순화 ♣ 우린 서로 모르고 살아가야 하나요 문득문득 눈물이 납니다. 입술을 깨물고 보고픈 당신을 삼킵니다. 당신 있는 곳으로 몇 번이고 뒷걸음질하는 두발을 동여매고 먼 산을 봅니다. 뇌리 속으로 스쳐가고 다가오는 말은 참아야 한다 그 어떤 고통까지도… 그러나 맥 빠진 외침일.. 2007. 7. 24.
달맞이꽃 [Oenothera odorata] ♣ 달맞이꽃[Oenothera odorata] ♣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2년생초로 남아메리카의 칠레가 원산지이며 한국 곳곳에서 귀화식물로 자란다.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밤에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해서 '달맞이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키는 50~90㎝ .. 2007. 7. 23.
[20070722]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 3부 2007년 7월 22일(일) 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일요일 오전에 할 일이 있어 오후에 산행을 하려고 하니... 여름날 오후산행으로는 능선보다는 계곡산행이 좋을 듯하다. 산자연님과 사당역 5번 출구 밖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피서산행을 시작하여 관음사를 지나 사당능선을 타고 오르다.. 2007. 7. 22.
[20070722]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 2부 2007년 7월 22일(일) 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일요일 오전에 할 일이 있어 오후에 산행을 하려고 하니... 여름날 오후산행으로는 능선보다는 계곡산행이 좋을 듯하다. 산자연님과 사당역 5번 출구 밖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피서산행을 시작하여 관음사를 지나 사당능선을 타고 오르다.. 2007. 7. 22.
[20070722]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 1부 2007년 7월 22일(일) 관악산 계곡으로 피서산행을 다녀오다. 일요일 오전에 할 일이 있어 오후에 산행을 하려고 하니... 여름날 오후산행으로는 능선보다는 계곡산행이 좋을 듯하다. 산자연님과 사당역 5번 출구 밖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피서산행을 시작하여 관음사를 지나 사당능선을 타고 오르다.. 2007. 7. 22.
수련 ☞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 var. angusta] 수련과(睡蓮科 Nymphae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밑부분에서 많은 뿌리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긴 잎자루에 달리는 두꺼운 잎은 난형으로 물 위에 뜨고 화살촉과 같이 중앙을 향해 갈라져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2007. 7. 22.
노랑어리연꽃 ☞ 노랑어리연꽃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물풀로 늪이나 못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물 밑의 흙 속에서 옆으로 뻗고 줄기는 실 모양으로 길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물 위에 뜨며, 넓은 타원형으로 지름 5∼10cm이고 밑 부분이 2개로 갈라지거나 붙는다. 잎 앞.. 2007. 7. 22.
탈피 脫皮 / 차영섭 탈피 脫皮 / 차영섭 하루살이는 하루를 날아보기 위하여 매미는 여름 숲의 왕자가 되기 위하여 나비는 꽃향에 취해 사랑을 받아보기 위하여 그렇게 긴긴날 탈피를 거듭하는 건가 대게는 몸체를 키우기 위하여 딱 맞는 갑옷을 벗어던지고 죽음을 동반한 고통의 해산을 하는가 밤송이나 나무껍질을 비.. 2007. 7. 21.
부용[芙蓉, Hibiscus mutabilis] 부용[芙蓉, Hibiscus mutabilis] 아욱과(―科 Malv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모습이 무궁화와 비슷하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1~3m이고, 가지에 별처럼 생긴 털이 있다.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5~7갈래로 갈라지면서 어긋난다. 꽃잎이 5장인 담홍색의 꽃이 8~10월에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려 핀다. 열매는.. 2007. 7. 21.
비둘기가 참새에게 형님이라고 부르게 된 사연 ▼ 공원 한 귀퉁이에 비둘기 42마리가 편안한 자세로 쉬고 있을 때... ▼ 어디선가 참새 한마리가 나타나서 '1대 42로 붙어볼래' 하니까... ▼ 겁먹은 비둘기들이 모두 참새에게... ▼ 꿇었다. ▼ 그 이후 공원에서는 비둘기들이 참새에게 '형님'이라 부른다. 2007. 7. 21.
벌개미취 딴이름 조선자원, 별개미취 분 포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중부 지방의 산야지 꽃 색 연한 보라색 개화기 6-10월 크 기 높이 50-70Cm 안팎 용 도 관상용, 식용, 약용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약간 습지를 좋아하지만 아무 데나 잘 자라고 윤기나는 잎이 예쁜데다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 2007. 7. 21.
매미가 탈피한 허물을 보고.... ☞ 매미의 허물 매미의 한살이 나뭇가지에 산란된 알에서 깨어 나온 매미의 애벌레는 땅 속으로 들어가 침과 같이 생긴 뾰족한 주둥이로 나무 뿌리를 찔러 그 속의 수액(樹液)을 빨아먹으면서 몇 해를 자란다. 다 자란 애벌레는 맑은 날을 골라 대체로 저녁 해질 무렵 땅 위로 기어 나와 나무 줄기나 나.. 2007. 7. 21.
금사매 / 金絲梅 / 망종화 금사매 / 金絲梅 / 망종화 금사매 Hypericum patulum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소관목 물레나물과의 소관목. 높이는 1~2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다. 여름에 노란 꽃이 가지 끝에 많이 피고 달걀 모양의 열매는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관상용이고 중국이 원산지이다. 중국 원산의 물레나.. 2007. 7. 21.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 사랑이라는 말보다 친구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 보면 소년처럼 해맑은 웃음소리가 그리워지고 듣고 싶어질 것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없으며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문득 외.. 2007. 7. 21.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 위해 내 놓을게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 2007. 7. 20.
인생 사는 거 묻지 마시게 ▣ 인생 사는 거 묻지 마시게 ▣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2007. 7. 20.
날망과 등성이 / 이성부 날망과 등성이 / 이성부 날카로운 산봉우리는 부드러운 산등성이를 사랑하기 위해 저 혼자 솟아 있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걷는 모습을 보고 저 혼자 웃음을 머금는다. 부드러운 산등성이가 어찌 곧추선 칼날을 두려워하랴? 이것들이 함께 있으므로 서로 사랑하므로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이 익는다. .. 2007. 7. 19.
능소화 전설 - 절벽 위에 핀 능소화 절벽 위에 핀 능소화 옛날 옛적에 수호랑이 한 마리와 반인간 반호랑이인 암호랑이가 살았습니다. 암호랑이는 진정한 호랑이가 되는 것을 꿈으로 키우며 지내 왔습니다. 진정한 호랑이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호랑이와 합방을 하여야만 했습니다. 암호랑이는 산골마을 .. 2007. 7. 18.
능소화 연가 / 이해인 능소화 연가 / 이해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나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도 불타.. 2007. 7. 16.
[20070715]초복날 북한산 계곡산행을 다녀오다 - 2부 2007년 7월 15일(일) 초복날 오후에 북한산 계곡산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오전에 해야할 일이 있어 오후산행을 공지하고... 초복날 피서산행을 함께 하겠다는 님들과 북한산 계곡을 찾아 나선다. 구파발역에서 반갑게 만나 3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로 가던 중 차가 밀리기에 삼천리골입구에서 하차.. 2007. 7. 16.
[20070715]초복날 북한산 계곡산행을 다녀오다 - 1부 2007년 7월 15일(일) 초복날 오후에 북한산 계곡산행을 다녀오다. 오늘은 오전에 해야할 일이 있어 오후산행을 공지하고... 초복날 피서산행을 함께 하겠다는 님들과 북한산 계곡을 찾아 나선다. 구파발역에서 반갑게 만나 3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로 가던 중 차가 밀리기에 삼천리골입구에서 하차.. 2007. 7. 16.
자귀나무 사랑 / 김금용 ♣ 자귀나무 사랑 / 김금용 ♣ 지구가 둥글어서 반밖에 보이지 않는 세상 저편 하늘가에 있을 또 다른 너를 찾는다 불을 크게 지피면 볼 수 있을까 너는 늘 한 발자국 뒤에 있어 가슴으론 밀쳐 내지 못했다 세상이 내려다뵈는 언덕의 자귀나무 전하지 못한 세상의 말씀들을 대신 껴안고 비로소 자유로.. 2007. 7. 15.
자귀나무꽃 / 김필녀 ♣ 자귀나무꽃 / 김필녀 ♣ 바람의 속삭임에 얼굴 붉히며 연분홍 꿈 빛으로 곱게 핀 자귀나무 꽃 한 송이 내 가슴에 품었다 칠월 뙤약볕 아래서도 얼굴 마주하며 뜨거운 입김 뿜어내는 그 열정 담고 싶어 가슴 깊이 심었다 사랑하기에는 하루해도 모자라 어둑한 저녁 되고 별이 뜨는 밤에는 더욱 살갑.. 2007. 7. 15.
자귀나무[mimosa tree] ♣ 자귀나무[mimosa tree] ♣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관목. 키는 3~5m 정도 자란다.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m인 잔잎은 낫 같은 모양의 비대칭이며 원줄기를 향해 굽는다. 꽃은 양성으로 7월에 새 가지 끝에서 길이가 5㎝ 정도의 꽃대가 .. 2007. 7. 15.
자귀나무 자귀나무[mimosa tree] 자귀나무는 서양에서 silk tree라고 부르는데. 꽃이 아름다워 명주실처럼 가느다란 붉은 꽃송이가 펼쳐진 모습이 비단나무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이와는 달리 우리 조상들은 밤이 되면 서로 껴안듯이 오므라드는 자귀나무 잎을 보고 남녀 간의 정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 2007. 7. 15.
[20070714]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 4부 ☞ 4부를 시작하며... ☞ 이것으로 '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2007년 7월 14일(토) '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원점회귀 산행' 中 -▥☞ 1부(송내역→거마산→전진아파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2.. 2007. 7. 14.
[20070714]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 3부 2007년 7월 14일(토) 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원점회귀 산행(+도보여행)을 하다. 오늘은 오전에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해결하고 나서, 남는 오후 시간에 산행이던지 도보여행이던지 적당한 곳으로 장소를 고르다가 보니... 이전에 두어번 다녀온 거마산과 성주산, 그.. 2007. 7. 14.
[20070714]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 2부 2007년 7월 14일(토) 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원점회귀 산행(+도보여행)을 하다. 오늘은 오전에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해결하고 나서, 남는 오후 시간에 산행이던지 도보여행이던지 적당한 곳으로 장소를 고르다가 보니... 이전에 두어번 다녀온 거마산과 성주산, 그.. 2007. 7. 14.
[20070714]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 1부 2007년 7월 14일(토) 송내역에서 거마산-성주산-소래산-인천대공원-송내역까지 원점회귀 산행(+도보여행)을 하다. 오늘은 오전에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해결하고 나서, 남는 오후 시간에 산행이던지 도보여행이던지 적당한 곳으로 장소를 고르다가 보니... 이전에 두어번 다녀온 거마산과 성주산, 그.. 2007.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