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 / 닭의장풀(Dayflower)

♣ 달개비 / 닭의장풀(Dayflower) ♣        닭의장풀은 '달개비', '닭의밑씻개'라고도 하며,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데,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집니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인데,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됩니다.     꽃은 7∼8월에 하늘색, 또는 드물게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며,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소 모양이고 흰색이며 작습니다.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헛수술이 있고, 암술은 1개,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집니다.   봄에 어린잎을 식용하는데, 한방에서 잎을 압척초(鴨衫草)라는 약재로 씁니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주로 당뇨병에 씁니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좋고, 우리나라, 일본, 중국, 우수리강(江) 유역, 사할린,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합니다.     - '네이버'에서        위 사진은 2007년 7월 28일(토) '관악산(낙성대-연주대-낙성대) 산행' 中  연주대 아래 철제 헬기장부근에서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