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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좋은 글 모음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by 맥가이버 Macgyver 2007. 12. 22.
 

첨부이미지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첨부이미지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다른 색을 띄고 있는

이 두 색의 사람들의 같은 점은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사람의 색을 띄게 되는 것일 겁니다.

 

오늘 이 늦은 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생각을 해보세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내가 살아가면서 혹시 날 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날 잊은 그 사람을 미워하기 보다는

왜 그 사람은 날 잊어야만 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당신이 그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혔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이 잊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심호흡을 한번하고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사람을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뭇사람들은 말하기를

만나는 것보다 헤어지는 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분명 헤어지는 것보다

만나는 것이 더 어려운 일 일겁니다.

 

오래 기억되는 것보다

잊혀지는 게 더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 잊혀지는 것보다

오래 기억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너무 쉬운 길만을 찾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려운 길일수록 얻는 것은 분명 더 많을 것입니다.

 

내가 잊기로 했던 사람.

당신도 우리도 누군가의 기억에서

지금도 잊혀지고 있을 지 모릅니다.

 

당신이 먼저 우리가 먼저

잊으려했던 사람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만든다면

그 누군가도 역시 언젠간 그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이 다가온다고 해서

모두 다 정리 하려만 하지 말고

차근차근 다시 한 번 천천히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며

그 사람들을 오래 기억하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에서

 

늘 언제나 항상 변함없이

 




 

 

위 사진은 2006년 1월 17일(화) 강촌 검봉/봉화산 연계산행 時

'강선봉'을 오르는 도중에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