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코스 지도 / 북한산(도봉산) 둘레길 코스 지도 / 북한산 둘레길에 대한 자료 모음
▼ 북한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지도(클릭하면 확대됨)
▼ 아래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도봉산) 둘레길 전구간 21개 코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아래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도봉산) 둘레길 전구간 21개 코스 안내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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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북한산 둘레길] 은평 북한산 둘레길 코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 아래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 둘레길 전구간 13개 코스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북한산 둘레길 44㎞ 31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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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둘레길 44㎞가 오는 31일부터 개방된다.
22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자락을 휘감는 두 개의 동심원 형태로 우이동~정릉~은평뉴타운~북한산성~경기 고양시 효자동~우이동을 잇는 총 연장 44km다.
여기에는 전망대 9개소, 벤치 등 쉼터 35개소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수유지구 빨래골 구간에 설치한 높이 12m의 '구름 전망대'와 은평구 구기터널 상단지역의 계곡을 횡단하는 60m 길이의 데크 길 '스카이 워크' 등의 전망대는 주변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 중 우이령길~정릉~은평뉴타운(27㎞)은 공단과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트레킹서클(외사산) 노선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나머지 둘레길 구간인 도봉산 지역 26㎞는 올해 말까지 노선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해 개방할 계획이다.
박기연 공원시설팀장은 "국민의 걷기문화 욕구에 부응하면서 자연생태계 훼손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산 둘레길 개통 기념식은 수유지구에 건립한 둘레길 홍보관에서 오는 9월 7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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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북한산 둘레길 7월에 열린다 [중앙일보]
2010.05.15 01:23 입력 / 2010.05.17 11:32 수정
서울 북부의 북한산 외곽을 한 바퀴 도는 ‘북한산 둘레길’ 공사현장이다.
공단 측은 둘레길을 여름 휴가철과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인 7월 말까지 모든 구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둘레길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탐방안내소를 비롯해 쉼터, 체육시설(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 장애우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차장, 야영장, 화장실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기연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시설팀장은 “제주도 올레길에 못지않은 서울도심과 인접한 호젓한 숲 속 걷기 코스로 각광받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지역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자락 25.1㎞ 구간에도 2012년까지 둘레길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글, 사진=전익진 기자
[동아일보] 서울 북한산 둘레길 44km 31일 개방… 미리 가보니
2010-08-23 03:00 | 2010-08-23 03:00 |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구간(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스카이워크’ 다리를 등산객이 걷고 있다. 북한산 내 계곡 위에 설치돼 산의 하단 지역을 60m가량 횡단하는 이 다리는 인근 전망대로 이어지며 주변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한다. 사진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
북한산 둘레길(길이 44km)이 31일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4월부터 추진해온 서울 강북구 우이동∼성북구 정릉∼은평구 은평뉴타운∼경기 고양시 북한산성∼고양시 효자동을 잇는 둘레길 공사가 최근 끝나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은 고지대로 올라가는 산행문화로 인한 자연 훼손을 막고 노인, 여성 등 누구나 쉽게 북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산책로다.
동아일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구기분소 손재원 둘레길 팀장(46), 북한산 등반 23년 경력의 등산 마니아 김기주 씨(65)와 함께 21일 개방을 앞둔 북한산 둘레길 중 최고 명소로 꼽히는 ‘하늘길’ 구간과 ‘성너머길’ 구간 중 3km가량을 현장 답사했다.
○ 탁 트인 경관에 하늘에 붕 뜬 기분
21일 오후 3시. 탐방팀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내 대호지킴터(북한산 족두리봉 방향)에서부터 시작되는 북한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불광동 주택가 언덕을 따라 10분가량 올라가야 입구가 나왔지만 아직 이정표 등이 주택가 길목에 세워져 있지 않아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입구를 지나자 곧 산 기슭에 나무로 된 밤색 계단과 다리가 보였다.
일명 ‘스카이워크’로 불리는 이 다리는 은평구 구기터널 상단지역의 계곡을 60m가량 횡단하는 길이다.
다리 위 평지를 걸으면서도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자 하늘에 몸이 붕 뜬 듯 기분이 상쾌했다.
계단, 다리에는 걷다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골이 파여 있었다. 다리를 지나자 전망대가 나타났다.
북한산 둘레길 산책로에는 총 전망대 9개와 벤치 등 쉼터 35개가 있다.
특히 수유지구 빨래골 구간에 마련된 높이 12m의 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둘레길을 따라 500m 정도를 걷다 보니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하고 불광동 진흥로 주택가가 나왔다. 북한산 둘레길은 방대한 지역을 한 선으로 연결하다 보니 중간에 주택가를 통과하는 곳이 존재한다. 주택지 담벼락이나 전봇대에는 둘레길을 표시하는 표찰과 이정표가 붙어 있었다.
은평구 구기터널 앞 도로 신호등을 건너 성너머길 구간에 진입했다. 이곳은 경사가 가팔라서 등산화가 필요했다. 산책보다는 등반에 가까웠다. 30분가량 올라가자 비봉, 보현봉, 문수봉 등 북한산의 유명 봉우리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나타났다. 손 팀장은 “북한산 둘레만 돌다 보면 정작 북한산 전경을 볼 수 없어 북한산 본류에서 약간 떨어진 산자락에도 둘레길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성너머길 구간에도 계단 등 시설물이 일부 설치됐다. 하지만 일반 등산로와 차이가 없었다. 북한산 둘레길의 70%는 기존 등산객이 다니던 샛길을 이용했다. 예산 문제, 자연 훼손, 사유지 문제 등으로 새 길을 만들지 못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구간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 둘레길 일부 구간은 비가 많이 올 경우 움푹 파일 수 있어 목재나 돌계단 설치 등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 씨는 “산속 둘레길에서 나와 마을 둘레길을 거쳐 다시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둘레길 주변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더 마련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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