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5]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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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3월 25일(토)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를 다녀오다.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 이야기 

 

 '맥가이버의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 코스

 

양재역→농협하나로마트→염곡사거리→kotraㆍKOICA→삼각점(산불감시초소)→구룡산 정상→개암약수 갈림길→소방통신중계탑

→헬기장→대모산 정상→산불감시초소→헌릉IC→헌인교→귀곡산장→오야동능선(143m)→범바위봉(전망대)→인능산 정상→헬기장

→상적동갈림길(301고지)→신구대 실습농장 안내판→산불감시탑→옛골종점→굴다리→옛골등산로입구→청계골갈림길→깔딱고개

→청계산 494고지(헬기장)→매봉4거리→일송정쉼터→옥녀봉→과천 갈림길→제2솔밭쉼터→죽고개→화물터미널 앞→문화예술공원

→무지개다리→태봉주유소→노루고개→삼각점→우면산 소망탑→유점사약수→범바위입구→전원마을 갈림길→우성아파트→사당역

▲ 위 '서초알프스종주' 코스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맥가이버의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 이야기 

 

'서초알프스종주'란 서초구에 있는

5개의 산(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하는 것이다.

서초알프스종주구간을 걷다보면...

구룡산과 대모산 구간은 서초구와 강남구의 구경계(강남그린웨이)를 걷게 되고,

인릉산과 청계산 494고지 헬기장까지는 성남시와의 경계(성남누비길)를 걷게 되고,

청계산 494고지 헬기장에서 우면산 구간은 과천시와의 경계구간을 걷게 된다.

 

'~~알프스종주'라는 명칭은 '영남알프스'처럼 몇 개의 산들을 이어가는 산행으로,
맥가이버가 '한양 南/北알프스종주'나 '서대문알프스종주', '광주알프스종주'처럼 임의로 붙인 명칭이며,
낮은 산이더라도 그것들을 이어가며 약 10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하루 산행코스로 만든 것이다.

2006년 1월 초 서울에서 하루종일 걸을 수 있는 산행코스들을 궁리하다가 우연찮게 '인능산'을 알게 되었고,

해서 인능산과 연계할 수 있는 청계산과 대모산의 들날머리를 찾아가는 답사도 하고,

기존의 산행코스와 엮어서 만든 '강남 5산 종주'의 처음 이름은 '서강알프스종주', '강남알프스종주' 이었으나...

길을 걷는 구간이 서초구 경계 내에 있는 곳으로만 이어가도록 하면서 정식 명칭을 '서초알프스종주'로 하였다.

2006년 1월 24일에 '서초알프스종주'라는 이름으로 '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 4번째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를 나선다.

양재역에서 버스환승하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하차하여 코드라를 거쳐 구룡산 들머리 중 하나인 코이카 쪽문을 들어서고...

이후 위 '서초알프스종주 코스도'처럼 '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을 이어걷고 사당역에서 여정을 마쳤다.

농협하나로마트정류장에서 걷기 시작하여 사당역에서 걷기를 마치는데까지 10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의 자세한 이야기는 맥가이버의 블로그 사진후기로 대신한다.  

 

  누군가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臥死步生)'고 했다. 맥가이버는 '산 따라 강 따라 길 따라' 걷는 것을 죽고사는 차원이 아닌 즐기는 차원에서 걷는다. 즉, 좋은 길을 걷다가 새로운 환경이나 상황, 사람을 만나면서 알게 되고, 느끼고, 감동 받고, 깨닫는 것을 즐긴다.  

 

   '모든 만남은 걷고 있을 때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길을 걷다보면 새로운 풍광을 보게 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  

 

  맥가이버가 '때론 함께, 때론 홀로' 산행이나 여행, 도보를 하면서 후기를 주로 사진으로 작성함은 인간의 만남이 또한 유한함을 알기에 어떤 연유로 비록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추억 속에서 함께 하고자 함이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걸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글로 다 표현치 못하는 무능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누군가가 같은 길을 걷고자 할 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 - 1부를 시작하며...

 

▼ 양재역 10번출입구 밖에서...

▼ 4432번 버스를 타고 양재하나로마트/코트라 앞에서 하차하여...

▼ 코트라 앞을 지나...

▼ 코이카 쪽문으로...

▼ 구룡산 들머리

▼ 구룡산 정상을 향해...

▼ 생강나무꽃이 피었네...

▼ 복장정리를 하고...

▼ 서울둘레길 갈림길을 지나...

▼ 구룡산 정상을 향해...

▼ 진달래가 벌써 피었네...

진달래꽃

 

 어제는 버얼겋게 산몸살 앓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당신이 홍역을 앓고 있다
언젠가 터질 화약火藥처럼

(김미숙·시인)

 

진달래꽃

 

너의 연분홍 미소만 보면
애써 묻어둔 유년의 기억들이
독새풀처럼 돋아나
가슴이 온통 그리움으로 회오리친다

걔랑 나랑
뒷동산 너럭바위에 앉아
너의 긴 수염 뽑아
꽃 싸움으로 동강낸 반찬거리들

깨소금같이 고소하게 쏟아지던
종다리 노랫소리 듬뿍 넣고
사금파리 밥그릇 비비던
밤 쭉정이 숟가락까지 그리워져
너의 연분홍 미소만 보면
(권오범·시인)

 

 

진달래 꽃

 

기나긴 아픔을 삼키고 피어난
진달래 꽃
그래서 꽃망울도 멍이 들었나?

아픔 없이는
꽃을 피울 수 없기에
온 겨울 아픔을 이겨내고 피었다.

이겨냈기에
견디어 냈기에
환하게 웃고 있는 진달래.

그 꽃 하나 피우기 위해
진달래는 갖은 눈보라의 행패도
참아 왔던 게 아니었나.

세상을 더 아름답게 수놓고자
기쁨 없는 인생들 가슴에
희망을 하나 가득 선물 하고자

기나긴 날 눈물로 싹을 틔워
아름다운 꽃 문을 열었다
얼굴 가득, 밝은 미소 머금고
(윤광석·목사 시인)

 

▼ 산악기상관측장비

▼ 능인선원 갈림길을 지나 구룡산 정상으로...

▼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곳을 지나다가... 

▼ 전망바위에서 강남일대를 내려다보는데...

▼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조망이 안 되네...

▼ 視遠惟明(시원유명) -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라!".

▼ 구룡터널입구 갈림길을 지나...

▼ 구룡산 정상에 도착...

▼ 구룡산 정상(306m)

구룡산 [九龍山:306m] 

서울특별시 서초구 염곡동과 개포동에 있는 산.

 

높이는 306m이다.
산의 이름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다.

하늘에 오르지는 못한 한 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고 한다.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다.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신갈나무, 리기다소나무, 아카시아, 현사시나무 등이 산재해 있으며, 희귀한'물박달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껍질이 종잇장처럼 너덜너덜 벗겨지는 특징이 있으며 한국 전역에서 자랄 수는 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높거나 험하지 않아 부담없는 산행이나 아침운동을 즐기기에 적당한 산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구룡산 정상 인증샷.

▼ 강남그린웨이 코스 안내도를 보니...

▼ 2014년 2월에 다녀온 '강남그린웨이일주'(강남천산길-탄천ㆍ양재천ㆍ구룡산ㆍ대모산ㆍ세곡천 이어걷기) 코스도'

▼ 이제 대모산 정상을 향하여...

▼ 국가주요시설물의 철책을 따라...

▼ 몸통을 갈라 속을 보여주는 나무

▼ 천의약수터 갈림길

▼ 소방통신중계탑

▼ 대모산 헬기장

▼ 대모산 정상에 도착...

▼ 대모산 정상 표지석

대모산 [大母山:293m]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산.
 
높이 293m의 나지막한 산으로,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아침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출발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

주차장 끝부분에 분당 방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조금 더 앞쪽에 수서교회 푯말이 서 있는 비포장 진입로가 있다.

진입로에 서서 보면 정면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거기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2~3분이면 언덕을 오를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첫번째 갈림길까지 갈 수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능선을 따라 언덕길로 올라간다.

또 다른 코스는 개포 7단지에서 시작, 불국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수서동으로 내려오거나

양재동에서 시작, 구룡사-안부-정상을 거쳐 수서동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서울특별시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성남행 시내버스를 타고 헌인릉에서 하차하거나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나 일원역에서 내린다.

 

이 산의 남쪽 기슭에는 헌인릉이 있어 둘러볼 만한데 헌인릉이란

조선 3대 태종과 그 왕비의 능침인 헌릉과 제23대 순조와 그 왕비의 능침인 인릉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이제 헌릉IC 방향으로...

▼ 예전엔 이곳에 산불감시탑이 서 있었는데...

▼ 헌릉IC를 향해...

▼ 진달래꽃이 피었네...

 

아, 진달래

 

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네
마음속에 자꾸 커 가는
이 짓붉은 사랑
무더기로 피어나 나를 흔드네
내 살아 너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리도 가슴 뛰는 일이네
내 살아 너를 훔쳐볼 수 있다는 것이
이리도 숨막히는 슬픔이었네
파도치는 내 마음
감춘다는 건 다 말장난
아, 진달래
(홍수희·시인)

 

▼ 

▼ 헌릉IC 가는 길은...

▼ 좌측 은곡교를 건너 도로 옆 인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 헌인교를 건너...

▼ 헌인가구공단 교차로에서...

▼ 인릉산 들머리

☞ 여기서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를 다녀오다' -1부를 마치고...

  

 

 

 2017년 03월 25일(토)   서초알프스종주(구룡산ㆍ대모산ㆍ인능산ㆍ청계산ㆍ우면산 연계산행)를 다녀오다.

 

-▥☞ 1부[KOICA→구룡산 정상→개암약수 갈림길→소방통신중계탑→대모산 정상→헌릉IC→헌인교]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2부[헌인교→귀곡산장→오야동능선→범바위산→인능산 정상→상적동갈림길→산불감시탑→옛골]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3부[옛골종점→옛골등산로입구→494고지(헬기장)→옥녀봉→과천 갈림길→죽고개→화물터미널]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4부[화물터미널→무지개다리→태봉주유소→우면산 소망탑→범바위입구→우성아파트→사당역]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