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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깨달음☞/☆ 깨우치는 한마디

視遠惟明, 聽德惟聰, (시원유명, 청덕유총)

by 맥가이버 Macgyver 2017. 5. 9.


視遠惟明(시원유명)의 뜻은 "멀리 보되 오직 밝게 생각하라!"이다.

☞출전은 書經(서경) 商書篇(상서편) 太甲 중에 나온다. 


奉先思孝, 接下思恭, (봉선사효, 접하사공)

선조를 받들 때에는 효성을 생각하시고, 아랫사람을 대할 때에는 공손함을 생각하시며,


視遠惟明, 聽德惟聰, (시원유명, 청덕유총)

보기를 멀리하되 밝게 생각하시고, 덕(德)을 귀밝게 들으십시오. 


朕承王之休, 無斁 (짐승왕지휴, 무역)

그러면 저는 왕(王)의 아름다움을 받들어서 싫어함이 없을 것입니다.


☞「書經」 BC 600년경에 만들어진 책으로,

성왕(聖王) · 명군(名君) · 현신(賢臣)이 남긴 어록이자 선언집이다.

오경(五經)에 속하며, 중국 정초의 규범이 되는 책이다.

옛날에는 서(書) 또는 상서(尙書)라 했다.

‘글로 쓴 것 가운데 가장 순수하고 핵심적인 것이라는 뜻이다.

경(書經)은 천명에 따르고 덕이 있는 자를 존중하며 덕으로 백성을 편안히 한다는

유가의 정치 이념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옛날부터 ‘정치의 근본’으로 높이 평가받았다.